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실 화가들이나 노래하는 사람들...글쓰는 사람들에게..
토닥이면서 뭐 힘내라...라는 말보다.
"돈 더 많이 벌기 위해 노력해라.."
라는 말을 한다면...주위 사람들보다도 그 당사자가 더 기분나뻐할거
같기도..
장사꾼에게 작년보다 돈 더 많이 벌기위해 보력해라...라는말은 덕담이
될수가 있어도;;;
예를들어 전시회장의 작가나 조각가에게 작품설명 오가는
거기 자리에서..작년보다 돈 더 많이 벌도록 노력해라...는 ㄷㄷㄷ;;;
막 가수가 노래 녹음하는데 거기서 뮤지션에게 호통치면서
발전 말고 돈을 위해 노력해지!!라고 프로듀서가 호통치면..;;
사실 당사자가 더 기분나뻐할듯;;;
그들 스스로가 스스로를 회사원과 같다고 얼마나 생각할지는;;;
그나저나 어디에서 어떤 논란이 벌어졌는지 원 ㅇㅅㅇ;;;;;;
누가 대놓고 나는 돈만을 위해 글쓴다.라고 한건지;;ㄷㄷ
아...호기심 가지면 안되는데
난 리모콘 밧데리도 갈아야할 크나큰 중장비 작업을 앞두고 있는몸..
;ㅁ;!!
현실에 쪼달리는게 예술가들의 현실이지만
예술가들 당사자들이 얼마나 돈을 목적으로 창작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외수 선생님이 한때 힘들었다고 해서 지금 그분의 창작활동은
오로지 돈만 보고 하는거라면..
아까도말했지만 돈을 목적속의 하나로 넣는거랑
목적 전체로 보는거랑은 큰 차이일듯..
목적전체로 본다면 모든 활동들이 다 돈으로 설명되어질수가
있고 수익이란게 훌륭한 정당성있는 변호가 되고 원인과
결과가 될수 있겠죠..
하지만 사실..
이외수 옹에게
어차피 돈때문에 당신이 그것하는거니..더 많은 돈줄테니
글쓰는거 때려치고 야동만드세요.(야동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야동에 대해서도 농담 많이 하시니까요 ㅋ)
라고 한다면
정말로 글 때려치고 야동 만드는 사람과
자신을 욕했다고 믿고 화내거나 너털웃음 터트리는 사람의 차이?
어차피 제목이란것도 저는 많은 목적중 하나가 돈이 될수있다.
라고 말한몸이니 저야 그냥 그렇다 쳐도
저 제목그대로 어디가서 슬로건 만들어 붙여놓으면
주위사람들이 아니라
성질낼 당사자들이 여럿됨;;;ㄷㄷ
그렇게 보면 어떤이들에게는 자신의 창작활동이..돈을 벌기위해서
옷을 벗고 노력한다는 이야기가 되어버리니까요
옷을 벗는이유가 돈을 위해서;;
사실 이런것도..그냥 시각의 차이인거 같네요
전 장르소설가도 소설가로 봄. 현실의 우리나라 소설가들이
비판점이 있다 해도 그래서 저도 신랄하게 말한다 해도
가장 기본적으로는 그들의 위치는 순수소설가와 화가와 다른예술가와
같은 영역에 분류되는 위치임. 제 머릿속에는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냥 딴따라 식으로 글쓰는 이들을
돈만 더 얹어주면 글말고 수학도 가르치는 근본부터가
알바생이라고 보는거 같음..
그게 작금의 현실설명에 훨씬더 부합된다고 쳐도
보면서 왠지 씁쓸하네요 ;;막상..장사꾼들도 돈의비중만 강조하면
성질낼 사람이 여럿있을거에요 사채업자들은 아니겠지만..
이외수 선생님이 뼈가 깍이는 창작활동 이라고 자주 말하시는데
돈의 비중이 창작의 비중보다 더 크다면 굳이 그거 할필요가
없는것처럼.
저는 좀 너무 뜬구름 이상적일런지는 몰라도
창작하는사람들이 돈을 무시하라는게 아니라
자기를 움직이게 하는 내면의 그것에게 좀더 비중을 가졌으면
좋겠고 보는 사람들도 그래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는걸
부정하고 싶진 않네염;;ㄷㄷ
그렇다고 분유값 더 벌려고 글에 매진한다는 작가분들의 말에
그걸 보면서 저건 아니군 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님..;;
현실을 인정해야죠 그래서 전 주로 창작활동하는 만화가들이든
작가들이든 돈 더벌기 위해서 난 으스러져라 노력한다라는말에
오히려 찬성을 보내는쪽이죠
누군가가 헝그리 정신 이야기 하고 작품활동은 치열한 삶속의
투쟁속에서 더 잘 만들어진다는 소리에 너무 현실은 도외시 하는건
아닌가..안그래도 충분히 먹고살기가 엄청 힘든데;;
가난을 멋지게 필요가 있나?란 생각도 많이 해서;;
당장 미치게 배고프고목마른데 그걸 자기가 기꺼히 견뎠다고
해서 남들도 꼭 그러란 법도 없는거고 딸린 가족들은?
하지만 이분야가 물론 현실적인 성공도 몫이라면..
굳이 이분야를 택한 이유나...분야 스스로가 가지는 본질에서
돈이 관여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거 같고 창작관련에는 그게
두드러지는것같고 그래서 그걸 무시하면 그 본질을 속이는거 같네요
그 본질에 대한 책임감도 없어지는거 같고..
배고파본 사람만이 물질의 필요성을 절감하는거니까
물질계에 사는사람들에게 물질을 무시하란 소린 하고 싶지 않아요
그건 자기 존재 자체를 부정하란 말일런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물질적인게 당연히 중요하다면 이 정신적인 작업을
하는 이유와 본질도 정신적인 거니까 그런 정신적인 것에 대해선
당연히 충실해야 겠죠 그것또한 자기 부정이니까.
어느 한쪽으로만 전부를 설명하는건 극단적인거 같기도 하고
지금 유명한 화가들도 다 그림팔고
음악가들도 음악 팔고 그랬다죠 경제활동을 해야 먹고 사니까.
그런데 그들이 자기 작품을 가지고 경제활동을 한다고 해서
돈을 목적으로 자기 인생과 작품세계 정신세계를 돈과 얼마나 치환하고
비중있게 생각했는지는 의문이네요
그들의 자존심과 정체성과도 관련이 있고..
돈 무시 못하죠 당연히 이렇게 살기가 힘든데.
그래서 굉장히 이상적이고 허황되게 들리겠지만.
그래도 돈말고 다른면에 자기작업의 본질을 정의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지금스면서 생각한건데..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자면...리모컨 건전지 사야 한다는걸 잊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지금 제 최대 관심사는;;)
제 덧글은 어느새 ..그냥 평소 말하고 싶었던 내 의견을
계기삼아 말해보자.누군가에게 꼭 반박하거나 부정한다기 보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어차피 세상에 벼러별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내가 이야기 해봣자;;
뭐..그들의 인생관과 직업관은 그들이 따로따로 정하는거니 그러고
보니 내가 여기서 왜 이말을 하고 있는거람;;; 내가 뭐라고 하든
그들이 스스로 정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이란 생각이 솔직히 주이며;;
더 솔직히 제 머릿속의 주 관심사는 위 덧글중 가난을 멋지게 포장할
필요가있나 에서 포장을을 빼먹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다시
수정하기도 귀찮고 그냥 누가 좀 모르고 보고 지나가거나
발견하더라도 대충 넘어갔으면 좋겠다.
괜히 지적하면 난 또 고치기도 귀찮은데;;
라는생각이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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