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재미있군요... ^ ^
요즘은 이해하기 어려운 시가 하도 많아서
시집을 펼쳐 볼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읽고나서 뭔가 기분이 개운해져야 하는데,
도리어 끙끙 앓게 되니까요.
전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쓴 [대화]를 읽어 봤더랬습니다. 이무현 박사님이 번역하신 걸로 기억하는데요, 지동설을 증명하는 논문입니다. 수학적인 증명도 들어 있어서, 저는 내용 전체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고 대충 흐름만 맛을 봤지요.
그런데 이 책은 세 사람의 대화체로 논증을 합니다. 살비아티, 심플리치오, 또 누구더라.. 사그레도였던가... 하여간 6일에 걸쳐 지동설과 천동설을 놓고 갑론을박하는데, 첫날 토론을 마치고, 누가 날씨가 어떠하니, 곤돌라를 타고 놀자.....라는 말을 합니다. ^ ^ 본문의 시를 보니, 갑자기 그 곤돌라 이야기가 생각나서 댓글을 답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