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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1.12.10 19:11
    No. 1

    힘들지만 다들 힘드니까,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좋은날이 올테니까 견뎌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12.10 19:12
    No. 2

    프로이트 선생은 인간이면 누구나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하셨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일
    11.12.10 19:13
    No. 3

    그래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힘내라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괜찮아요. 다 잘될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2.10 19:30
    No. 4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순간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고야 말리니

    푸쉬킨의 시입니다. 제가 슬플 때 위로가 된 시를 당신에게 바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12.10 19:45
    No. 5

    Tu ne quaesieris, scire nefas, quem mihi, quem tibi
    finem di dederint, Leuconoe, nec Babylonios
    temptaris numeros.
    ut melius, quidquid erit, pati.
    묻지 말게, 레우코노에여, 신들이 나나 당신을 위해 어떤 운명을 점지해주었는지
    이는 금지되어 있나니, 또는 바빌론의 점술에 혹하지도 말게나. 인생이 어떻게 풀리던지간에 그대로 견디는게 낫다네.

    seu pluris hiemes seu tribuit Iuppiter ultimam,
    quae nunc oppositis debilitat pumicibus mare
    Tyrrhenum:
    유피테르신이 자네에게 많은 겨울을 주셨는지 아니면 마지막 겨울을 주셨는지간에, 아직도 티레눔해 반대편 바위들을 마모시키는 겨울을….


    sapias, vina liques et spatio brevi
    spem longam reseces. dum loquimur, fugerit invida
    aetas:
    정신 좀 차리게, 와인도 좀 하고, 그리고 자네의 길고 긴 희망을 좀 더 짧은 시간을 위해 줄이도록 하게.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동안에서도 덧없는 세월은 우리에게서 멀어져가네.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지금 이때를 잡도록 하게나, 미래에 대한 믿음은 되도록 줄이도록 하고.




    CARPE DIEM!!
    지금을 즐기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0 19:50
    No. 6

    아마도 그렇습니다. 매일 죽지 못해 사는 인생일 겁니다. 다른 사람이라고 하여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일반적인 범위 내에서 말입니다.
    저 역시 군대를 앞두고 일년동안 이룬 게 없어, 하다못해 글 하나도 완결짓지 못해 참 우울합니다.
    바뀌진 않을 듯합니다. 아마도 계속 우울할 겁니다. 내가 어떻게 되든 나보다 잘 할 사람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편해집니다. 그냥 흘려 보내면 되는 것이였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christin9
    작성일
    11.12.10 20:16
    No. 7

    살면서 혼자만 있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 하는 것이 우울증입니다. 우울증이 있기전에 너무 열심히 살았고 삶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 현실의 벽에 막혔다던지, 일이 잘 안 풀릴때 흔히 찾아 옵니다. 국외에 있어서 사람과의 대화가 어렵나요? 영어를 잘 못한다고 놀리나요? 국내에는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 입니다. 사람들은 먼저 다가와 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언어에 어려움이 있으면, 바디랭귀지 또는 메모지를 들고다니면서 간단한 그림으로 상황을 표현 해보세요. 이런것은 만국공통어 이니까요. 대화가 안되서 거리를 두거나 놀리는 사람이 있다면, 영어를 열심히 배워서 그들과 다시 대화를 해보세요. 상대는 아마 매우 놀라고, 다시는 놀리지 않을 겁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사창가 가면 간혹 손님 중에 섹스는 안하고 직장이야기나 푸념만 늘어 놓고 가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외롭고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렇게 푸는 것이죠. 외로움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고, 죽을때 까지 같이 가는 신의 선물일지도 모릅니다. 생각해보세요. 슬픔과 외로움이 없다면, 기쁨과 즐거움은 마음속에 그렇게 크게 와 닫지 않고 무덤덤 할 테니까요. 외로움뒤에 찾아오는 즐거움은 더 크게 느끼는 법이고, 그게 사는재미 아니겠습니까? 즐거웠던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사람 만나기, 운동, 취미생활을 하는 것을 권합니다. 정 안되면 국내로 돌아오는 것도 한 방법 입니다. 기나긴 인생에서 며칠, 몇 달, 몇 년은 찰나의 순간일 뿐, 국외는 다시 나갈 수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당신의 옆에는 늘 사람들이 있어왔고,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0 20:38
    No. 8

    제가 한때나마 느꼈던 감정이랑 유사하네요.

    자신이 타인을 이해한다는 생각. 그것은 정말 어리석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해한다는 둥의 표현은 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 경험상.

    괴로워도 힘들어도 시간은 흐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언젠가 지금을 추억하며, 그땐 그랬지 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누구나 한번씩은 겪을 법한 그런 이야기입니다.

    혼자만 괴롭다고 나약해지지 마세요.

    저 창밖에 웃으며 지나가는 사람들도, 괴로움의 터널을 지나 지금의 미소를 지니지 않았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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