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이상하게 어디서 우연히 아는사람을 만나도
사실 몰라보기 때문에;;
상대가 아는척을 하지 않는 이상은..그런 인연을 느낄새가 없더군요.
제게 안면인식 장애는 없지만 뭐 있는거나 다름이 없는듯..
아참...
제가 몇달 게임하다가
일년만에 재접해보니 어느 길드에 들어갔는데 전에 알던
형이 길드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전에 알던 여성동생과 마을에서 마주쳐서..
그 여동생도 나중엔 길드에 가입하게됨...
무튼 신기한 인연이었죠 ㅋㅋ 그게 인연이 되서....
-서로 생까고 지냅니다.
..............
(뭐 농담이 아니라 실화임...여동생과는 이야기를 자주 하긴 하지만..)
이건 세상이 좁다고 해야 하나..
재수가 없다고 해야 하나..
사촌형이 좀 유별나요...그래서 꼬꼬마때 어느날 슈퍼에서 도둑질하는
애들을 추적한거임;;
그래서 집 어른에게 이른거임..;;
애들을 혼나고..
그런데 그때 기계체조하는 오빠 소리가 나왔거든요 거기 여자애가
어른에게 혼나면서 이실직고할때.
저는 들으면서도 꼬마라 사촌형따라서 간건데 아무생각없었음..
그리고 어느 날씨좋은 주말이었어요
제가 아마 초딩5학년? 4학년이었을땐데..
어느 길에서 고딩형이 제게 나타난 거에요
벽이 반들반들한게 아니라 날카롭게 미장을해놨었는데
거기다 대고 아주 제 머리를 축구공 차듯 축구하더군요 ㅇㅅㅇ;;
그런데 문제는..아니 왜 사촌형이 주범인데 나를;;ㄷㄷㄷ
그날이후 생각해보니 제게 해코지할 사람이 그건밖에 없더군요
그날의 그 폭행 강도가 엄청났었으니까요 돈만 뺏는다는 목적을
넘어선 강도였음;;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건 세상이 좁은게 아니라 그냥 그때 제가
살던 마을이 좁았던 거군요;;;먼산...
어쨌든 그때 깨달았던거 같음..정의를 위해서라도 (난 곁가지였지만)
남에게 원한 살일은 안하는게 건강에 이로운거구나;;
그런데 그형도 참...초딩애를 그렇게 축구하듯 막찼다가
잘못해서 사람병신되면 그형도 앞으로의 인생에 줄그어져서 순탄하지
만은 않았을텐데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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