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야가사님//역시 제가 생각했던 두부분을 지적하시는군요.
1. 실제로 청룡문이 작은 문파인건 사실입니다. 그냥 거의 잡파에 가까워요. 흠 근데 이렇게 고치면 괜찮을까요? "청룡문에게 미모를 빼앗겨서 많이 아쉽다."
2.
역시 무림은 배분이 먼저일까요.
사실 화련이라는 여성이 들고온 물건으로 인해 상당히 기분이 좋은 상태이고, 처음본 사람이기도하고, 방장 앞에서 '문주는 인격적으로 뛰어나서 낯선이에게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해서요. 그래도 반말이 나을까요?
직도황룡님//좋은 지적이시네요. 저도 그부분이 걸리긴 했는데.. 흠.. 역시 말을 많이 낮춰야하나.. 지금 상당히 화산의 문주가 기분이 좋은 상태이긴 한데 그점은 필히 수정해야겠네요.
음.. 저는 극존칭에 대한 것은 괜찮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배분과 서열상 차이가 나더라도, 일문의 수장일 경우 그에 대한 대우는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존칭을 해 주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호칭에 관한 부분인데, 중국의 무협드라마나, 소설을 볼때, 화산파의 경우 수장을 문주가 아니라 장문인 또는 장문으로 일컬었던 것 같습니다. 수장을 일컫는 말이 어떤 공식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화산파 문주가 웬지 좀 생소하게 느껴지는 군요.
그 외에 글을 쓸대 존댓말을 쓸때 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처님이 노하시겠습니다." ... 여기서 존대를 제대로 하려면 국어 같은경우 인칭 주어 뒤에 "께서"라고 해야 자연스러워 지죠. "부처님께서 노하시겠습니다."
일단 뭐든지 좀 말하려고 트집잡을것 없나 위주로 눈에 불을 켜고 봤기 때문에 실례가 됨을 무릅쓰고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청룡문 과 혹은 화산파를 놓고 언급하기엔 '외모'자체는 어색한듯 합니다.
외모를 칭찬하기 위한 부분이라면...
-허허, 천하십대미가 세인들의 입에 오른지 십년 가까이가 된다더니, 드디어 새로이 신 천하십대미를 다시 논해야 할 때가 온듯 싶소.- 랄지...
-내 나름 무림사에 대해 많인 소식을 접하는 문파의 장이건만, 소저같은 미녀가 천룡문에 있었음을 몰랐으니, 내 우리 비각(예)의 부족함을 느끼오- 랄지...
외모로 문파의 규모, 능력, 세를 평가하는것은 아니니..
비교대상 혹은 언급대상 등이 틀린 느낌입니다.
사과가 아무리 빨갛게 잘 익었라도, 이 배만큼 달까? 라면 모르지만.
마치, 사과가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배만큼 달까?
라는 엇갈린 느낌입니다.
사과의 크기와 단맛의 여부는 별개의 문제니깐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