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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2

  • 작성자
    Lv.70 음슴
    작성일
    11.11.28 03:32
    No. 1

    맞는 말이에요. 읽다보면 아무런 고민도 없고 철학도 없고 최소한의 기준조차 없는, 말 그대로 싸질러 놓은 글이 참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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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galmuri
    작성일
    11.11.28 03:48
    No. 2

    더더욱 안타까운 일은 이런 퓨전을 쓰는 사람들이 바로 20-40대라는 사실입니다. 쇼셜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정의를 외치는 최첨단의 사람들이 그리고 소위 보수의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사람들이 막상 써놓은 글은 악랄한 독재자조차 얼굴을 찡그릴 내용이 넘쳐난다는 것입니다. 가끔 현세태를 패러디한 내용이 나올때면 어이가 없습니다. 그 것을 비판하는 주인공은 더 악당이니 말입니다. 소설은 꿈이 있어야합니다. 해결책을 내놓으라는 것이 아니라 패러디를 했으면 또는 비판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바램이 묻어나야 하지않을까요. 무작정 원인제공자를 몰살하는 식의 소시오패스적인 결말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또하나의 막장드라마에 지나지않습니다. 최소한 막장이 80이면 20의 좋은 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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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푸리푸리롱
    작성일
    11.11.28 04:02
    No. 3

    문학의 역할이 사회 발전과 통합에 힘쓰는 것이라면, 적어도 현실 세태보다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모습, 다소 비합리적일지라도 더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텐데...그런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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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1.28 04:17
    No. 4

    작가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게 되는 날이 오면 좋은 글은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요? 유료 연재 같은 경우 1권에 2500정도되는데... 소유의 개념입니다. 유료연재는... 평생 볼수 있어요. 그럼에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글의 질도 높아야겠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이 권당 2500원의 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조차도 어찌보면 개인적인 견해겠지만 확실한 것은 돈주고 보는 문화가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죠. 굶으면서 질 좋은 글을 쓸 수는 없는 것입니다. 혹시 이런 글을 이런곳에 올리시면서 좋아하는 작가분께 후원금 한 번 보내보신적이 있나요? 정말 열심히 쓰는 작가분에게 지원을 해보신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책을 사셨다고 하면 그것만큼 좋은 후원이 없겠지요. 불법으로 다운받아 보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글의 질이 떨어져서 돈주고 보기 아깝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 것을 알지 않나요? 정말 그런 글들이라고 하면 안보면 자연스럽게 사장되기 마련입니다. 어쨌든 글의 질에 대해서 운운하기 이전에 부디 먼저 노력하는 작가분들의 책을 사고 질이 떨어지는 글은 먼저 안보시면 그걸로도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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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galmuri
    작성일
    11.11.28 05:29
    No. 5

    환경을 탓하는 사람들이 역시 있군요. 롤링은 차안에서 숙식을 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해리포터는 그 차안에서 완결편까지 구상이 끝난상태에서 발간이 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읽을 수있는 책 읽어야하는 책은 출판환경이나 스캔본문제나 모두를 비껴갈 수있습니다. 선물하고 싶은책 권하고 싶은책을 쓰지못하는 작가의 잘못이 90%라면 10%는 출판환경이겠지요. 과거에도 지금도 작가는 배가 고픈 것입니다. 롤링만에 예는 아닐 것입니다. 공지영같은 일부 부유한 부모를 만난 사람을 빼고는 말입니다. 자신의 내면에 주체할 수없는 무엇을 누군가와 공유하기위해 쓰는 것이 아닌가요. 모든 것이 주어진 사람이 무슨 좋은 글을 쓰겠습니까. 갈등이 없는 삶이 무슨 깊이가 있겠습니까. 억만장자가 된 롤링이 마지막까지 암울하고 어두운 세계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뼈속까지 겪은 경험과 그와중에도 꾸던 꿈이 바탕이 되었기때문입니다. 남탓하기전 작가는 자신과 자신의 작품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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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인할라
    작성일
    11.11.28 07:15
    No. 6

    반대로, 롤링의 소설이 국내 작가에 의해서 국내에서 끊임없이 출판사와 컨택을 했으면... 세계적으로 혹은 대한민국이라는 한 국가 안에서라도 큰- 인기를 끌수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판타지 책 보고 있으면 뭐라고 하던 엄마들이.
    "엄마 이거 해리포터야!" 라고 학생이 그런다면.

    "그게 뭔데 이놈의 자식아 내일모레가 시험인놈이!" 라고 하거나.
    "아 그래? 그 유명한 책? 계속 읽어라" 하는 우리 나라에서...?

    둘다 문제 있는 반응이라 생각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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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인할라
    작성일
    11.11.28 07:22
    No. 7

    처음 본문의 내용에는 공감하는 편입니다만...
    여차하면 롤링을 비교대상으로 언급하는 것 사실, 부당하다 생각합니다.
    해리포터도 간신히 출판을 해서 서서히 인기를 올렸던 작품이지 않습니까? 한두달 안에 다음권 안나오면 반품하는 대여점체계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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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1.11.28 12:31
    No. 8

    좋은 환경 운운 이전에, '글을 쓴다'는 것은 그 작품에 깔린 전반적인 사상이 작가의 생각과 비슷하다는 것인데... 그것이 여과없이 배출되고, 받아들여져 버리는 현 상황 자체가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을 대리만족한다"라고 해도,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막강한 폭력, 제멋대로의 정의실현, 악당 처단 같은 말초적 대리만족이 아니라, 현실에서는 '나'가 약하고 평범하기에 할 수 없는, 정말로 '이상적인, 옳다고 생각하는 인간상으로 다가가고, 머물고 싶은' 그 마음을 대리만족 해 줄 수 있는 작품은 없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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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1.28 14:04
    No. 9

    갈무리님 왜 외국과 비교를 하시나요. 환경이 다르면 당연히 모든게 달라집니다. 인간이 모두가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나요? 그럼 모두가 짱짱한 작가가 되어야지요. 사람은 다 처한 환경이 다르고 고난을 견디어내는 정도도 받아들이는 정도도 다 다릅니다. 갈무리님은 환경생각안하고 하고 싶은걸 다하나요? 참 대단하신 분이신것 같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책 한권 더사주시는게 작가에게 도움이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분명 마음에 드시는 책들도있으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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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galmuri
    작성일
    11.11.28 16:55
    No. 10

    쓰레기에 돈을 쓸수는 없는 일이지요. 습작수준도 안되는 개연성도 없고 철자법도 없고 문맥도 엉망인 책이 80-90%인데 이것은 작가의 문제이지 환경탓할 일은 못됩니다. 환경만 따지자면 노무현이 대통령이 가능했을까요. 환경은 자기합리화를 위한 핑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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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1.28 17:56
    No. 11

    갈무리님 제가 언제 전적으로 환경이 문제라고 했던가요. 모든게 유기적으로 돌아가는게 아닌가요? 환경이 영향을 안미칠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도 하구요. 그런게 갈무리님은 마치 그 모든걸 뛰어넘으라고 하시네요. 인간인 이상 그게 다 가능하면 인간인가요? 그리고 그렇게 다 쓰레기라고 생각하시는데 왜 장르문학을 붙들고 계시나요? 제가 다 쓰레기라고 말하는건 저는 분명 마음에 드시는 책이 분명 그 중에 있을것이다. 그러니 책 한권 사는게 더 도움이 될것이다라고 말했는데 갈무리님은 쓰레기에 돈 쓸 필요가 없다고 하시니... 결국 살만한게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지요? 그런고로 갈무리님은 다 쓰레기라고 생각하시는거구요? 갈무리님 세상이 그리 만만하면 안될게 뭐가 있나요? 그런식으로 냉소적으로 장르문학을 보실거면 그냥 갈무리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글을 직접 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갈무리님께는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직접 원하시는 것을 쓰시는게 문제인듯하네요. 불만만 터트린다고 일은 해결되지 않으니까요. 장르문학중에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실줄은 몰랐네요. 그 중에 마음에 들어 살만한 게 하나다 없다니....아에 돈을 안쓰시면 빌려보시지도 않으실것 같은데...문피아에서만 글을 읽으시는것인지도 모르겠네요....여튼, 사람 살아가는 세상에 환경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환경도 중요하다고 말한 것이구요. 그리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 세상이 올 수도 없구요. 그러니 그런 것을 요구하기 보다 오히려 좋은 글 있다면 차라리 한권 사시라고 말한 것이고요. 뭐, 그런데도 살만한게 없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갈무리님과 저는 의견이 다르니 여기서 논쟁은 끝내는게 좋겠네요. 계속하다간 쌈밖에 안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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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1.28 18:08
    No. 12

    다시 읽어보니 흥분해서 오타도 좀 있네요. 어쨌든 저도 해답을 말할 수 없겠지만 그런식으로 생각하셔 봐야 글이 좋아지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겁니다. 그냥 마음에 드는 글이라면 구매만 하더라도 장르문학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요. 저는 그 많은 작품중 분명 구매할 만한 책이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뭔 말씀을 하셔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하나 정말 궁금한 것이 있는데... 갈무리님은 모든 환경을 뚫고 지금하시는 일을 원하는바대로 하고 계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갈무리님 말씀하시는 것은 마치 모두가 1%로가 되어야 하는것 처럼 말씀하셔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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