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이곳에서 기다린지 사흘째다."
사내가 느릿느릿 일어나면서 말했다.
"환천멸혼장. 내 사형의 등에서 그 장력에 격중된 흔적을 발견했지.
천하에 한자나 되는 거대한 장흔을 남길수있는 고수는 당신뿐이지."
슈링-
눈부시게 빛나는 검을 뽑은 사내가 외쳤다.
"네놈을 추격한지 일년. 드디어 천하제일의 큰 손이 이곳을 지나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기다린지 오래다. 인피면구로 위장하면 속을줄 알았느냐? 목숨을 바쳐라."
남자가 벌벌떨며 말했다.
"저.. 전 기부 큰손인데요... 김장훈이라고 합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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