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 있었어요. 뭐, 공장에서 주인이 뭐를 어떻게 어떻게 만들라고 옆에서 설명하는데로 그대로 만들어줬죠. 주인이 그것을 직접 보고 확인하면서 ㅇㅋ했고요. 그리고 그것을 고객에게 가져다 주니까, 고객쪽에선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방방 뛰더군요. 사장에게 어떻게 만들라고 셈플 보내줬는데, 왜 그대로 안하고 마음대로 디자인을 했냐고요.
사장은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하고서, 50%가격으로 다시 해주기로 했지요. 저는 그때, 그냥 돈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 고객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고객이 가고 나자, 저에게 '일을 왜 그렇게 처리하냐고. 화를 내고는 나가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예. 정말로 제가 잘못했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나봅니다.
난 완전히 새됐어~!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