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환단고기 창의력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소설을 써도 좋을 만큼 말이죠.
조금 오버해서 말하면 반지의 제왕의 설정들이 유럽의 신화를 모아서 재창조 한것처럼 환단고기도 마냥 무시해버리기에는 그 이야기들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누군가에 의해서 의위적으로 만들어진걸 신화라고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화의 의미는 달라져야 하겠죠.
오랜시절부터 내려온 신화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정립된 하나의 이야기로써의 신화로 말이죠.
저는 크툴후 신화도 그런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서 잘 만들어지고 정립된 신화는 고대의 어떤 신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환단고기는 그냥 이유립의 짜집기 소설아닌가요... 그사람 친일의혹도 있고 옛날 신화같은거 저도 싫어하지는 않는데 환단고기말고 차라리 다른 삼국유사같은책에서 참고로하시는게 좋겠습니다.애초에 현재 우리나라 많은 역사서가 소실되어서 자료가 부족하긴해도 99.9%이상 위서로 밝혀진데다가 친일의혹까지 있는 사람이쓴 글에서 내용을 참고한글은 상당히 읽기가 좀 머시기 합니다.치우천왕기나퇴마록도 좋은글이지만 우리나라에 환빠들이 대량양성되게된 글아닌가요. 소설은 소설일 뿐이지만. 그글을 읽는 독자가 소설하고 실제역사하고 착각하는게 문제죠.
위에 어떤 분이 크툴루 언급하셨는데, 크툴루 사촌격인 코난 사가도 비슷하잖아요? 키메리아인들은 원래 오디세이에 나오는 세계의 끝의 안개 나라에 산다는 종족인데 하워드 소설에서는 북방의 야만족으로 나오고, 바니르와 애쉬르도 원래는 북구 신화 신들의 종족명인데 노랑머리, 빨간머리 북구 노르만인종으로 바꿔서 이야기하는데, 사실 신화는 이런 역사적 사실에서 비롯된거임~하는 꾸밈이 참 적절하죠...
요는 신화나 역사의 빈구석을 상상력을 이용해서 잘 채워놓으면 참 재밌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환단고기도 그런 시점에서 보면 이거 참 대단한 소설입니다..존경스러울 정도에요..그런면에서 볼때 환단고기도 충분히 소설 쓸때의 참고서 정도는 될수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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