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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많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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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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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에서 홍차 마시고 올거임~! 이라는 글을 기대했는데... 배신감에 사무쳐 방구가 나오고 있음니당.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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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노블리스 오블리제 제대로 시행하네요. 하긴 저 나라는 왕자부터 군대 ㄱㄱ 하는 곳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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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좀부 그런데 나부터 10%를 기부하라고 하면...... 음 좀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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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라는 자국 왕자가 노블리스 오블리제로 오면 신나게 굴려먹은걸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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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언제쯤 저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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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런 사람 딱 한분 봤습니다. 유한양행의 유일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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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법력의 10%를 기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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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애세포를 기부하지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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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진많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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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솔로력을 전부 기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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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럽경제가 어려워서 그럽니다.
거긴 어제까지만 해도 그리스가 똥배짱 부려서 시껍했거덩요.
그리고 아직 그리스 문제는 해결된 것도 아니고 이탈리아나 포루투갈, 스페인, 아일랜드까지 남아 있는 상황이고, 프랑스는 신용하락 당할지도 모를 위험에 처해 있으니..
얼마전엔 군장비까지 세일로 팔았었지요.
과도한 군비는 필요없다면서..
더군다나 영국은 한때 파생 투기꾼 한명 때문에 imf를 겪어 대처혁명이 있기 전까지 몇년을 개고생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imf가 조지 소르스 때문은 아니지만, 조지 소르스가 불난집에 부채질도 아닌 주유구로 휘발유를 뿌려 버렸었지요.ㅎ)

지금 영국에서 기부 운동이 벌어지는 것은
우리로 치면 imf 당시 금모으기 운동과 비슷합니다.
과거 imf의 악몽을 잊지 않고 있을테니까요.

단 저기는 사회 부유층이 솔선수범한다는게 무지하게 부러울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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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잉여력을 기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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