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삼성이 악의 제국인 이유가 무엇인지...뭐 존경받을 기업이 아니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존경 받을 기업이 있는지도 의문이고...존경 받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지 의문이고요), 악의 제국이라고 불리며 지탄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힘드네요. 미우니 고우니 해도 한국에 뿌리가 있는 기업이고 국내 고용등에 기여하는 부분을 고려한다면 그렇게까지 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도 애플도 경쟁사가 있어야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이고요.
가끔 많은 사람들이 삼성 엄청나게 욕하는 거 보면 좀 궁금해서요.
소니가 근 10여년간 참..... 시대의 흐름을 못따라갔죠....
MP3 문제만이 아니라 디스플레이쪽 역시 그렇죠...
디스플레이쪽이 소니 매출에 가장 큰 부분었는데....
LCD는 과도기적 단계다. 우리는 LED로 바로 갈 것이다!!!
하지만...
뭥미?? LCD가 10여년을 강세로 계속 이어가고 있군요....
그 틈새를 삼성과 LG가 파고들어서
영원할것 같은 디스플레이 최강자 소니가 뒤로 밀려나게 되고...
소니는 뒤늦게 LCD쪽을 파고들기 시작했죠...
디스플레이분야 선두를 자랑하던 소니가.... 이로서
삼성 LG의 뒷꽁무니 쫓는 신세로 전락...
한국인들은... 대기업에 입사를 가장 선망하지만....
대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글세올시다죠...
워낙의 비리가 많이 터질 뿐만 아니라...
했던 비리 또 터지는 재탕질이 난무하니.....
누가 인격적으로 존경할까요...;;
mp3에 관해선, 당시 MS와 소니를 중심으로 수많은 기업들이 DRM에 골몰하면서 그 10%의 통제에만 골몰하고 있었지 나머지 90%를 끌어들이려는 시도는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는 것을 간과한 듯.
소니는 mp3 player를 만들었어도 DRM에 묶였을 겁니다. (얘넨 지금도 HDMI로 영상시장을 묶고 있거든요.) 거기다 아이튠즈 스토어를 너무 폄하한 듯. 지금이야 당연한 음원시장이지만 당시엔 음원시장이 불모지였다는 것을요.
이후 앱스토어의 아이폰, 그리고 전멸(...)의 태블릿 시장에서 성공기를 쓴 아이패드 모두 시장에 선구적이었기에 애플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죠. 때문에 자기 회사에서 쫓겨났던 개망나니(...;;) 같은 성격도 위대한 카리스마를 가진 선지자적인 경영자로서 흠모를 받을 수 있게 된 거죠. 인격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선구적인 경영판단 능력 때문에 존경받는다는 것을 간과한 듯.
인간적으론 영 아니지만 세상의 발전에 일조해 현재의 스마트폰 라이프를 즐기는데 결정적인 경영판단을 내렸으니 감사하는 마음 정도는 가져 줘야죠.
인격을 언급하는건 참 우스운 일입니다. 잡스가 그걸로 대중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남의 인격을 논하는 것만큼 우스운 일이 없죠. 개인주의가 퍼지는 사회에서 뭐 어떻습니까? 성격이 나쁘건 결과만 좋으면 됐다는 주의가 만연한데.
그런면에서 잡스는 존경이나 우상화와는 거리가 멀지만 충분히 위인으로 받아들여질 만 하죠. 역전의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까? 잡스가 아이폰으로 떠받들여지는 것보단 개인용 컴퓨터를 처음 선보였다는 데서 의의를 두어야겠죠. 지금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데스크탑의 개념을 처음 선보인 사람이 잡스란 말이지요.
그리고 삼성이 악의 제국인 이유는 명확합니다. 문어발식 확장으로 한국 경제시스템의 전반부를 장악했거든요. 그 부는 세습식 경영으로 이씨 일가에게 대부분 전가되고... 최근 주식을 인계하면서 세금포탈없이 승계한 건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뉴스에도 인계했다는 사실만 나오고 정당한 세금 운운은 나오지도 않죠. 그게 삼성공화국이라 불리우는 나라의 현실이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부는 상대적인 것인지라 버는 사람이 있으면 잃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버는 사람은 이씨일가고 잃는 사람은 대다수의 서민들이니; 내수정책만 봐도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호구로 취급되고 있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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