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예 안하는것보다 낫기때문이 아닐까요?
예를 들어 소고기같은 경우도 소를 지금처럼 그렇게 많이 키우는 것이 지구의 환경에도 나쁘고 소를 키우는데 들어가는 식량이 어마어마 하다고 들었습니다. 아, 이건 동물보호랑은 상관 없구나--;
고래같은 경우도 원래 일본사람들이 포경을 많이 하는데 고래를 멸종위기에서 보호하기 위해 포경금지를 실시했죠.(맛의 달인에 보면 고래포경에 대해 좀 자세히 나옵니다만)
사실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생물이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남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죠.
그러므로 인간은 이기적이기도 하면서 이타적일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먹는거랑 가죽은 다르죠 왜냐면 가죽 물건 하나 만들때 엄청난 수를 잡아야 하나가 만들어지고 한마리에서 나오는 가죽을 모두쓰는게 아니라 급에따라 나누죠 그중 고급만 모아서 코트하나 만든다면 몇마리나 필요할까요?
그래서 먹는거는 한마리 잡으면 몇이 먹을수있지만 코트는 여러머리가 필요하고
멸종위기에 몰린 동물도 사치품을 위헤 여럿 죽으니까요 그러니까 상징적인 이유로 말하는거죠
왜 상아도 있잖아요 상아도 사치품으로 분류되서 코끼리를 하도 잡으니까 금지한거잖아요 그런 취지에요
정리가 엄청나게 안돼는데 대충 이해하셨을꺼 같아요
먹는것이고... 사치품이고.. 허영심이고를 떠나서....
그냥 자기 자신만 잘 지키면 되는 것이고, 남에게 강요한다는 심한 관섭일 뿐이죠.
먹는거로 예로 들자면...
개고기 가지고 인류의 친구 어쩌고 왈가왈부 하죠.
반려동물이 개만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에 따라 별 희한한 동물들 다 키우죠. 식용으로 많이 소모되는 소, 돼지, 닭과 같은 동물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도 있고요...
뭐... 이런 저런 특정 동물보호만 우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동물 전체의 생명을 존중한다면서 채식만 하는 사람 눈에는 또 어떻게 보일까요....
이렇게 물고 물리고 가다보면 결국엔 남에게 뭐하라고 강요할 수 있는 사람은... 굶고 사는 사람뿐??
이런거의 답은 자기만 잘 지키면 되는 것이고...
다른 사람은 그 사람 나름의 생활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죠.
괜히 쓸대없이 자기의 생활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할게 아니라...
잡식동물인 인간이 생존을 위해 육식을 하는 것은 필요악의 개념이므로 육식에 대해 거부감까지는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생존이 아닌 사치를 위해 대량살상을 하거나,
또 식용동물을 죽일 때 너무 잔혹하고 무자비한 것은 필요악을 넘어서는 경우일 것입니다.
동물을 키워보신 분들은 그러지 않은 분들보다 더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직접 동물을 키우는 효리씨의 말과 행동은 위선적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하지만 그녀가 아무리 외쳐도 사업상 동물을 죽여야하는 사람은 죽일 것이고, 모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그래도 그녀처럼 누군가는 외쳐야만 인간성의 마지노선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네요....
쓰다보니 너무 진지한?ㅠ;;
사치라 할만한 것도....
사람들이 고가의 물품쪽만 사치라 생각하는데...
진짜 생명의 존중의 의미로 사치품을 언급하는 거라면,
그러한 물품들의 가격을 떠나서 생각해야죠...
알고 보면... 인조품으로도 실제 진품과 똑같은 화학적 성분까지 보여주는 물품들이 참 많지만.......
세상에 인조품만 쓰는 사람은 없을껄료...
가격이 5만원이 됐든... 100만원이 됐든....
생명존중 사상에 입각해서 생각한다면....
가격을 떠나 인조품 대체가 가능한데 하지 않았다는 것은 모순이겠죠.
참고로 대체로 인조품이 가격은 싼게 당연하겠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모피를 얻기위한 살생과 식량을 위한 살생은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전자는 사치고 후자는 필요라고 하지만, 후자역시 사치의 범주안에 들어갈수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하다면 곡물로만 영위하는것도 불가능한건 아니며 이럴경우 관점에 따라 고기역시 사치의 범주안에 충분히 들어갈수있습니다. 이게 납득이 안간다면, 흔히 얘기하는 프랑스 고급요리인 거위 간을 크게 얻기위해 거위를 학대하는 행위역시 식용이니까 괜찮은거라고 봅니다. 거위간을 크게 하는건 학대고, 그냥 고기를 얻는건 필요라면 어느정도의 기준의 학대가 사치와 필요를 구분짓는지도 애매합니다. 식이요법으로만 거위의 간을 키우는건 필요고, 강제로 거위간을 키우는건 학대인가. 거위간을 키우는 행위를 학대라고 하고, 그건 사치를 위한 행위라고 비난한다면, 그저 고기를 얻기위해 소를 죽이고, 닭을 튀기는 행위를 학대라고 비난할떄 그것을 반박할 근거가 없습니다
음식안에서도 사치와 필요는 관점에 따라서 기준이 천차만별이고, 식용을 위한 사치가 모피같은 가죽을 얻기위한 사치보다 덜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조금만 인간적으로 사람들이 서로의 기준안에서 자제해주길 바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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