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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Lv.1 5e3
    작성일
    11.11.01 14:48
    No. 1

    이순신장군님이 살아돌아오셨다는 가설도 있었다죠

    살아돌아왔지만 정치적 이유로 유배를 당해서 그곳에서 조용히 돌아가셨다는 주장이었는데 역사서엔 조총에 맞고 돌아가신걸로 되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칼두자루
    작성일
    11.11.01 15:02
    No. 2

    노량해전에서 이순신은 갑옷을 입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이순신의 입장에서는 전쟁이 끝나면 왕에게 숙청을 당할 걸로
    알고는 자신만 죽으면 나머지 자신의 일가가 살아 남을수 있으니
    아마 자신의 죽을 자리를 찾으신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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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01 15:10
    No. 3

    오오 역시 저보다 상세하게 아시는분들이 많으시군요.

    확실히 다른책에서 보니, 피난간 임금보다 이순신장군이 백성들사이에 인망이 높아, 선조임금이 이순신장군이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는 이야기도 어디선가 들은듯하네요.

    그러고보니 윗분들 이야기가 다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ㅋ

    바다의 소드마스터에 피식했습니다 ㅋ

    그리고 마지막해전에서 이순신장군이 갑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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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칼두자루
    작성일
    11.11.01 15:29
    No. 4

    이순신의 자살설에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선조가 자신을 숙청을 할 거 같은 분위기고 또 다른 하나는
    불사이충에 대한 고민이 아닌가 합니다.

    당시 지원군으로 온 명나라 장수중 한명인 등자룡 부총관의 일대기에도
    나오는 부분인데 명나라 장수인 유정이 명 황제에게 보고를 하기를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 총병관이라는 벼슬을 주어 누르하치를
    견제하게 하라는 의견을 보고하고 명 황제는 조명 연합수군의 지휘를
    명나라 제독인 진린에게 맡기지를 않고 이순신에게 연합수군의 지휘를
    맡기는 걸로 보아서 명나라 조정에서는 이순신을 벼슬을 내려서
    요동을 지키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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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1.11.01 16:38
    No. 5

    그 당시 이순신의 정치적 입장이 아주 지랄 맞았죠.
    선조의 성격이 아주 안좋았죠. 질투가 심하고 정치적 역량도 없었죠
    이미 백성들이나 기타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었고
    명에서조차 이순신을 중용할 움직임이 일었으니..
    이순신 자살설이 힘을 얻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보통 이순신은 최전방에서 있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떄는 갑옷도 입지 않고 주위 방패병도 없이 홀로 떡하니 서있으셨죠.
    즉 살아서 돌아가서 선조에게 사형을 당해서. 선조의 명예에 흠집을 내느니 임금에게 불충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후손들이 살아 날수 있게 한방법이 전사를 가장한 자살이였죠.
    물론 이것도 하나의 설에 불가 합니다.
    돌아가지 않으시고 홀로 외롭게 살아 가셨다는 설도 있으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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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01 16:44
    No. 6

    워 얘기듣다보니 더 대단하신 분 같네요.

    바다의 소드마스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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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1.11.01 19:00
    No. 7

    이순신 센터에서 연구하시는 분께서 부대에 강의오신 적이 있는데, 그때 이순신 장군님 자살설에 대해 질문한 적이 있지요. 그 분 말씀으로는 그 당시 이순신 장군님과 함께 승선했던 분의 기록이 남아 있는데, 그 책에 "전투 도중에 이순신 장군이 '누구누구가 다쳤다'는 전갈을 받고 놀라서 황급히 일어났는데, 그 순간 유탄에 이순신 장군이 쓰러졌고 그 주변에 누구가 있었고~" 하는 식으로 당시 상황이 상세하게 적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살설은 어디까지나 후세 사람의 추측에 의한 가설일 뿐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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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11.01 19:09
    No. 8

    당시 조총은 구경 20밀리미터 이상의, 상당한 파괴력을 가진 물건이었습니다. 비록 정밀도가 갈그지여서 상대 얼굴 표정이 보이는 위치에서 쏘지 않는 이상 명중시킬 수 없는 물건이었지만 맞으면 일단 거의 백프로 죽습니다.
    물론 해전에서, 흔들리는 바다에서, 한 사람을 노려서, 그것도 맞으면 확실히 죽는 주요 장기를 맞추었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만, 세상엔 때론 불가능해보이는 일도 실현되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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