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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9 23:01
    No. 1

    <a href=http://pann.nate.com/talk/313309484
    target=_blank>http://pann.nate.com/talk/313309484
    </a>
    A가 올린글 삭제한거 누가 복사해서 올렸네요
    자작같다는 댓글도 많은데 이건 자작이 아닌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1.10.29 23:08
    No. 2

    복수한건 멋진데, 남자 누굴 만났냐에 따라 갈린거라 참 뭔가 찝찝한 복수군요. 여자팔자 남편팔자인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1.10.29 23:12
    No. 3

    이거 며칠 전에 보기는 했는데... 자작이 아니라고 한다면, 사장 부인을 욕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더군요. 말단 부인이 진심으로 뉘우친 태도를 보인 것도 아니고, 예전에 자기가 했던 짓은 전부 축소하고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니 대충 넘어가자는 태도던데, 그 민감한 시기에 그런 큰 상처를 받도 자퇴해야 했던 사람은 전혀 그럴 수가 없는 게 당연하잖아요.

    예전에 괴롭힘을 당한 사람이 이제 와서 소소한 복수를 하는 게 뭐가 그리 찌질하고 잘못한 것인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1.10.29 23:20
    No. 4

    참 뭐한게... 괜히 사이 좋았던 두 사람 저렇게 만들어 버렸네요. 적어도 제가 사장이라는 사람 입장이었으면 그런 얘기때문에 아끼던 부하직원을 갑자기 달리 보진 않았을텐데.... 사장이란 사람도 좀 이상한 사람인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10.29 23:22
    No. 5

    그 글이 사실이라면 살인미수네요. 천식환자의 약을 버리다니... 그냥 죽이려고 했네요. 그것은 몰랐다, 어렸다라는 말따위로 용서될 것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네시
    작성일
    11.10.29 23:23
    No. 6

    아꼈다기 보다 불쌍하게 여겼다가 맞을 거 같은데;;
    사장 입장에선 나름 은혜를 베풀었다 할 수 있는데
    갑자기 뒤통수 맞은 격이라고 볼 수도 있죠
    아내가 남도 아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1.10.29 23:24
    No. 7

    근데 이런 경우에 다른분들은 어쩌실건가요?..자기 아내가 자기 부하직원 아내랑 원수지간이면...네시님 말대로 아내가 남도 아니고..그렇다고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는거 아닐까 생각도 들고..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전 잘 모르겠네요..막상 닥쳐봐야 어떻게 결론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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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10.29 23:30
    No. 8

    저는 사장님의 선택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군요.

    한 사람의 말만으로는 사건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피해자 분께서 남기신 글을 보면, 그건 거의 살인미수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그 외에도 피해자가 겪었을 우울증까지 생각해 보면... 저 정도의 고통은 미미하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게다가 맨 마지막의 글 "17살의 내가 흔들렸을지도 모르잖니"라는 어투에서 비롯해 보면, 어느정도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사과를 받아드릴 마음도 있었다는 것인데... 가해자는 그것을 사과하지 않았을 뿐더러 원본을 삭제하는 행동까지 보였습니다.

    즉, 황당한 김에 올려진 글이 더욱 크게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지요. 한마디로 자신이 불리해 지니까 사건을 덮으려는 것입니다.


    10년도 더 지난 과거의 이야기를 쓸때 원한이 서려있을 정도라면 보통 상황이 아닐 경우에만! 그렇습니다.

    한 일화로 여자친구를 뺏긴 남자가 석유를 몸에 뿌리고 자살한다고 했을때, 여자친구를 빼앗은 타인이 자살하라고 라이터를 건내준 사건으로 징역을 먹인 사건을 얼핏 들은바 있습니다.

    피해자의 말이 정확하지만... 피해자와 가해자의 말 사이를 놓고 보더라도. 징역을 때리더라도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사실입니다.

    그에 비해 회사에서 짤리게 되는 거라면 축복받은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죠. 오히려 가해자는 피해자의 처벌에 감사해야 마땅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11.10.29 23:32
    No. 9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형이네요....다른 사람 마음에 지울수 없는 상처를 준 다음에 철없던 시절의 행동이였다라는 식으로 그걸 잊는 못하는 피해자를 마치 속 좁은 좀생이처럼 만들어 버리는 인간쓰레기들....학창시절동안 누구한테도 맞아본적도없고 왕따같은거 당한적도없지만...그걸 당했던 애가대학시절 친구였기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있죠..그 친구는 그 일이 있은지 10년이 넘었는데도 그 때 일을 악몽으로 간간히 꾸더군요...

    그래서 가끔 TV에 나와서 학창시절에 놀았는데 다 철 없던 시절의 행동들이였다라고 말하면서 실실거리는 연예인들은 그냥 재수없습니다.
    천망회회 소이불실이라는 말이 딱 떠오르는 글이군요.

    그리고 천식환자의 약을 버리는 행위는 살인미수나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어렸다 철이없었다라고 말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다른 사람 칼로 찔러놓고 어렸다 철이없었다라고 할지....저 같아도 제 아내가 과거에 그런일 당했다고 말하면 아마 저 사장보다 더 심하게 하면 했지 못하지는 않을듯... 자기 아내를 죽일뻔했던 여자의 가족이 자기 회사에 근무하고있는데 그걸 두고 보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10.29 23:41
    No. 10

    한정민님의 말에 공감이 가는군요. 가해자보다 방관자가 더 편하지요.결혼하면 한 세트로 취급해야되는것도 공감이 갑니다. A의 행동은 위선으로 밖에 안보여서 싫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1.10.29 23:44
    No. 11

    사장이야 당연히 부하 직원을 자르거나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지요. 저 상황에서 피해자가 부인이 아니라 사장의 여동생/남동생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아마 그 누구도 사장 입장이라면 공과 사를 구분할 수가 없을 걸요? 게다가 부인은 엄연히 여동생/남동생보다도 더 가까운 사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30 00:03
    No. 12

    이래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거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1.10.30 00:22
    No. 13

    이래저래 쌤통이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역시 서래귀검님이 지적한 사항이 마음에 걸리네요. 결국에 남편의 권력에 기생해서 복수했다는 사항도 그렇고, 졸지에 독박쓴 A의 남편의 입장도 그렇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에일
    작성일
    11.10.30 00:47
    No. 14

    우왕.. 정신 나갔네요. 천식환자의 약을 빼다니;
    저도 세레타이드 들고 다녀서 한번도 생각해 본적도 없는 일이지만 어떤 심정이었을지 공감이 가네요.
    힘들때 한번 흡입하면 새생명을 얻은거 같은 기분인데.. 그걸 빼서 병원을 보내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범버꾸
    작성일
    11.10.30 01:14
    No. 15

    남편 권력에 기생이라는 말은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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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무명마검
    작성일
    11.10.30 01:48
    No. 16

    사장이 남편자르는게 최선이죠. 나는 얼굴만 마주쳐도 열 받을것 같은데. 자기 와이프 그렇게 괴롭히던 여자의 남편인데 기분이 좋을리가 없겠죠? 당하는 사람이야 억울하겠지만 사태가 그렇게 된걸 그냥 과거였다~라고 넘기기는 그렇고 사장이 자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알아서 나가주길 바라는것 같군요. 그나저나 글쓴 사람의 자기 합리화는 상당히 골때리는군요. 지가 한건 잊어버리고 축소해서 글을 적어놓질 않나.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게 저런 인간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석박사
    작성일
    11.10.30 01:56
    No. 17

    소설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10.30 02:11
    No. 18

    남편 권력에 기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복을 차지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집안에 태어나는 것이 복이라면, 좋은 배후자 만나는 것 또한 복이니까요. 그것을 가지고 나쁘게 볼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11.10.30 05:12
    No. 19

    이야 사필귀정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1.10.30 09:58
    No. 20

    속된말로 꼬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30 11:41
    No. 21

    저도 솔직히 왕따시키다가 당하는 여자가 정말 꼬시더군요
    그런말 있죠.맞은 사람은 발뻗고 자도 때린사람은 못잔다는말
    이젠 완전 틀린만 된것 같아요.
    피해자가 억울하고 분해서 잠못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1.10.30 12:24
    No. 22

    남편권력에 기생이라니.. 심한 표현이네요. 결혼도 능력입니다. 남편이 아내의 한을 풀어주는 게 나쁜가요? 마누라 때문에 직장을 잃어야 하는 남자는 억울할 수 있겠지만- 복수는 원래 그런 거니 별 수 없죠. 아내 잘못 만난 게 죄죠. 왕따를 주동한 살인미수범을 목전에 두고 쳐죽여도 분이 안 풀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을, 그리고 분노했을 사장 부인의 입장의 더 공감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로젠리터
    작성일
    11.10.30 16:10
    No. 23

    사장 와이프가 분노할만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1.10.30 22:33
    No. 24

    제가 좋아하는 도덕경에 나오는 말.

    하늘의 그물은 언듯 성긴듯하나 결코 놓치는 법이 없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滅人
    작성일
    11.10.31 00:07
    No. 25

    이거 자작으로 밝혀졋어요...ㅠㅠ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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