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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5

  • 작성자
    Lv.7 관호
    작성일
    11.10.25 19:30
    No. 1

    이유를 설명해주긴 해주죠.
    한 5년 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다크우드
    작성일
    11.10.25 19:39
    No. 2

    적극 동감합니다.

    저 역시 책을 사서 소장하는 편인데 사무실 한편에 완료안되고 출간중지된 책이 많습니다.

    한번 날 잡아서 출판사에 전화해서 따질려고 합니다.

    출판사에서 빼째라 하면 출판사에 택배로 보내버릴겁니다. 쓰레기 처리하라고

    그리고 작가분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출간중지되면 사과라도 하고 처리를 해야 하는데 그런 작가분 거의 못봤습니다.

    책을 사서 소장중인 저는 완전 바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1.10.25 19:49
    No. 3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후속권이 안나오는 이유는 인기가 없고 안팔려서 찍으면 찍을 수록 손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과나 공지를 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 후속권이 나올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좋아지거나, 혹여 작가의 인기가 올라가서 전작이 재조명 받거나 하면 후속권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십이국기나 성계의 전기도 실제로는 완전히 끝장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만, 혹여 후속권이 나오지 않을까...일말의 희망을 안고 있습니다.
    아예 끝장난다는 선고를 듣는 것보다는,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는 편이 좀 더 낫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1.10.25 19:54
    No. 4

    제 친한 친구들 중에 - 하나는 친구였던이 되었지만 - 둘이 출간하다가 도중에 출간을 때려쳤죠.

    벌써 한 5년 전 일인데... 어쩌다보니 셋 모두 동시에 같은 출판사에서 책을 내게 되서 친해졌었는데...

    제일 먼저 책이 나왔던 어찌어찌 군대가기 전에 가까스로 마무리를 짓긴 했는데...

    친구 A와 B가 문제였습니다.

    일단 A와 B는 연재 당시부터 대박을 쳤죠. 정말 그 당시 둘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특히 A는 자연란에서 시작한지 일주만에 거의 모든 출판사에게서 러브콜을 받았고, 1년간 이리저리 손 봐서 내놓은 책도 1,2권이 아주 잘나가서 권당 6000부를 넘게 팔았죠. (당시에는 3000부 중박!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외국 사는 친구인데 1,2권 내고 귀국해서 차기작 계약을 한 뒤에 계약금까지 받고서 돌아갔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그 이후로 글을 못/안 쓰는 겁니다.

    애당초 딱히 뒷 얘기를 구상안하고 그냥 쓰면 되겠지~하는 마인드로 시작했었는데... 1,2권은 어찌어찌 할 얘기가 많아서 썼는데 그 이후는 그냥 꽉 막혔다더군요.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제가 모르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 아예 그대로 글을 접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사이즈보니 이거 뒷권 못 내겠다... 싶어서 출판사에 계약금이라도 돌려주고 기다리시는 독자분들을 위해 연재 게시판에라도 이러이러해서 뒷 얘기 못 나온다고 공지라도 올리라니까 이 친구가 이상하게 그건 싫다고 버티는 겁니다.

    제가 책임감 없는 인간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저걸로 몇 번 추궁하다가 결국엔 아예 서로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되었죠. 듣기로는 저 뒤에 무슨 종교(...)에 빠졌다네요.

    출판사에서는 몇년 기다리다가 저 친구에게 소송 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년 전인가... 문피아 한담란에 그거 뒷권 보고 싶다고 혹시 작가분 소식 아는 분 없냐고 문의 글이 올라왔는데 참... 씁쓸하더군요.

    친구 B의 경우는 어떻게 보면 더 안타까운게...

    이 친구 역시 연재는 대박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고질병이 하나 있죠. 바로 1권 이상을 못 쓰는 겁니다. 뭘 써도 1권 분량 정도를 쓰고나면 의욕이 떨어진달까요.

    그래도 당시에 워낙 인기가 있던 글인지라 나오기만 하면 거의 대박!예정!인 느낌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도 어르고 달래서 어떻게든 쓰게 만들려고 했는데... 진짜 못 쓰더군요. 1권 이후로는 ㄱ-;;

    그래도 어떻게어떻게 뒷권을 이어서 써서 몇년 만에 출간을 했는데... 이번에는 망했습니다. 그 친구 글이 연재 대박이 난게 그 당시의 트렌드를 노린 것도 있었는데... 몇년 지나는 사이 그 이야기가 하도 써먹어서 닳고 닳은 이야기가 되었거든요. 더욱이... 억지로 질질 쓰다보니 이야기도 뭔가 헝클어졌고요.

    판매부수도 안 나오고... 그 친구는 급 라노베를 쓰겠다며 딴 글만 쓰고... 출판사세더 판매부수 안나오는 그 책 몇 번 갈구다가 그냥 말아버리고... 그러다 결국 그 친구는 뒤늦게 군대를 갔죠. 책은 3권인가 까지 나온 걸로 압니다.

    둘 다 책이 망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잘 나갔는데도 저러니 참 뭔가 안타깝더군요. 그나마 B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A는 솔까말 계약금 먹으려고 끝까지 침묵했던 것 같아서 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1.10.25 20:32
    No. 5

    아도라는 소설...... 재밌어서 구입했는데 몇년이 지나도록 3권 소식 없음. 열받아서 쓰레기로 갖다버림. ㅠㅠ
    웜슬레이어. 이건 그나마 이유가 있다고는 하더군요 -_-; 다른 소설들은 완결 잘내주시고;;;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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