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메트로눔님//
성인은 자기인생에 책임을 져야죠
소수의 사람때문에 다른사람이 피해를 본다..
16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소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꽤 많죠.
다른사람이 피해보는 것은 기껏해야 스타,워크,디아 배틀넷 아닌가요
그것은 블리자드社가 한국의 제도에 맞추지 않겠다고 한 것이니 그쪽 문제죠.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심의해서 가결한 법률안인데 그것에 맞춰서 대응한 블리자드사의 정책이 all 셧다운 이라면 그것은 블리자드사의 정책문제죠. 피해보는 사람들은 블리자드사에 항의해야할듯.
소수때문에 다른사람이 피해 볼수없다는 명제에 대해서 는 롤즈가 이야기 했듯 소수자인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는게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소수는 아닌데 소수자다. 앞에꺼는 인원이 소수가 아닌거구요 뒤에꺼는 권리면에서 소수자라는 말이에요.)
16세미만의 청소년에게 맞긴다는 것은 좀 무책임한거 같아서 저는 이 법안에 대해 찬성입니다.
야자를 왜 당연히 해야 하는가에서부터 시작되는 논의여야 하는데, 어찌하여 야자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당연히 아이들의 취미를 규제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7 to 11이 당연하고, 거기에 학원까지 가면서 살면 아이들은 무엇으로 자신의 심신을 달래고 해야 할까요? 모두가 쉬는시간마다 운동해야 하나요? 아니면 모두가 수다를 떨어야 하나요? 그게 정답이 아닙니다. 다양한 만큼 취미가 어느정도 인정이 되어야 하는데, 이건 무슨 국가가 병신도 아니고 야자 계속 시키기만 하고, 또 부모들은 아이들 집에 오면 통제 안되니 학교에 있는 걸 얼씨구나 좋다고 할 뿐이겠죠.
그럼 아이들은 죽어납니다.. 그걸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한 번 생각을 해봅시다.
셧다운을 시행한다고 해서 청소년들이 그 시간에 공부를 할 것 같나요?
얌전하게 그 시간에 공부를 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무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선택할 행동은 두 가지입니다. 부모나 혹은 다른 성인의 주민번호를 도용해서 게임을 하거나 다른 놀이를 찾거나.
집에 앉아서 컴퓨터 잡고 있어도 할 게 없으니까 결국은 다른 놀이를 찾을 수 밖에 없는데요, 할 게 없으니 밤 늦게 거리로 나와서 놀 거리를 찾는 애들이 늘어날 것이고, 그에 비례해서 밤거리의 사고가 증가하겠죠. 그 때는 어떻게 할 겁니까? 옛날처럼 통금시간 적용시켜요?
그리고, 어떻게든 게임을 하기 위해 다른 성인의 주민번호를 도용하려고 하는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부모 주민번호로 끝나는 경우는 오히려 다행이지만, 부모가 그걸 알고 주민번호 도용 못하도록 막으면, 생판 모르는 다른 사람 주민번호를 알아내서 도용하려고 하겠지요. 멋 모르고 셧다운 닫았다가 '해커'를 양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나라는 인터넷에서 본명과 주민번호까지 입력해야 하는 나라인데, 이 때문에 개인 정보들이 누출될 경우 수 많은 선량한 시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어야 하는 상황이죠.
아무리 뜯어봐도 삽질로밖에 볼 수 없는 법인데, 이게 통과됐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게임을 못 하게 하면 그 아이는 공부를 한다
라는 명제 자체가 가장 잘못 된 명제입니다.
저는 게임을 못하게 하면 공부를 잘하게 된다 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본문에서는 게임을 많이 하는 남자 학생들의 성취도가 여자 학생들의 성취도 보다 낮다 라는 말을 한것이구요 이것은 FACT죠.
저는 이것이 법안을 뒷받힘하는 하나의 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무슨 '게임을 못하게 하면 애들이 공부할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진 80년대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놈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좀 화가 나네요.
야간 청소년 비행이 급증할까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야간에 밖에 나와 비행을 한다라는 것은 잘 상상이 안가네요;
그렇지만 그럴 수도있겠네요.
-------------
영국 서섹스대 인지신경심리학 전공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 팀은 독서, 산책, 음악 감상, 비디오 게임 등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이 스트레스를 얼마나 줄여 주는지를 측정했다고 하네요~~
그 결과 6분 정도 책을 읽으니 스트레스가 68% 감소됐고, 심장 박동수가 낮아지며 근육 긴장이 풀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른 방법들도 효과는 있지만 독서에는 못 미쳤다는 결과가 나왔다.
음악 감상은 61%, 커피 마시기는 54%, 산책은 42% 스트레스를 줄였다. 비디오 게임은 스트레스를 21% 줄였지만, 심장박동수는 오히려 높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루이스 박사는 “경제 상황이 불안정한 요즘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며 “무슨 책을 읽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작가가 만든 상상의 공간에 푹 빠져, 일상의 걱정 근심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 등이 29일 보도했다.
---------------
단지 이런 하나의 기사로 제가 맞고 다른분이 틀렸다 라고 주장하려는게 아니구요.
초,중학생들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풀려고 밤 11시이후 새벽까지 게임을 하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트레스를 푸는 다른 활동들을 장려하는게 어떨까요.
하..하하하.. 똑같은 걸 했던 그리스는 EU에 무역제재 맞고 폐지했고 똑같은걸 했던 베트남은 실효성이 없다고 폐지를 검토하고있죠..
온라인게임 셧다운제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딴것 없었어도 콘솔/PC로 해온것만 20년이 넘는데 ㅋㅋㅋㅋㅋㅋㅋ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거 국내에만 허용되는건 아시죠? 외국서버로 우회하면? 외국게임기업이 못하겠다고하면? 그외에 인터넷에 뿌려지는 게임들은? 개인이 서버열어서 하는 게임은 어떻게 막을까요? 외국업체는 안되게 할 순 없을테니까 외국업체도 본인인증하라고 시키라고 하면? 구글/유투브에서 똑같은거 시행시켰다가 아예 한국국적 업로드/댓글 차단시켰던건 기억하시죠?
그냥 게임 자체를 나쁜것으로 보고 만든 법에 도대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개인의 자유 침해만해도 심각한 문제에 지킬생각이 없는 사람은 수두룩 빡빡한데 ㅋㅋㅋㅋ
간단하게 예를 들어봅시다. 지금 만화/소설 해적판이 판을 치죠? 불법인데도 받을사람받고 볼사람 다 봅니다. 야동은요? 야동도 불법이지만 안 보는 사람 있습니까? 국가가 대대적으로 단속한다해도 볼 사람은 다 볼겁니다. 근데 여기서 야동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습니까?당장 성교육시간만해도 야동보고 자위하는거 괜찮다고 하는마당에?
똑같은 바리에이션으로 20년전쯤에 만화책 죄다 불태우고 만화책방 금지시키려고 했던건 아시죠? 10년전쯤에는 똑같은 논리로 폭력성만화/애니/영화를 신나게 깠었죠?
통계적으로 봤을때 게임중독이 많은 층은 공부잘하는 층도 있지만 숫적으로 저소득층과 같이 여러가지로 부족한 집안 애들이 더 많아요. 결과적으로 게임중독에 가정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것은 이미 나와있어요. 그것에 대해 무시한채 제어가 안되니까 전부다 하지말란 논리는 이미 근거가 매우 부족하기 그지없습니다.
생각하라님// 생각하라님 주장대로 하려면 무엇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야자가 없어야 합니다. 우선 여가를 풀로 충분히 즐길 여건을 만들어주고, 그 후에 자신이 계획을 세워서 공부할 여건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생각하라님의 말씀은 그러니까 양두구육이에요.
궁궐 안에서는 남장시켜놓고 그 궁녀들과 왕이 시시덕거리며 놀면서 궐 밖에서는 남장을 금지한다고 해서 금지가 되겠습니까?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본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요인인 야자를 제거해야 하는데, 그거에 대한 논의는 없이 다만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해야만 한다라고 주장만 하시니 오류라고 지적하는 거랍니다.
어이쿠 생각하라님, 죄송합니다;; 댓글을 쓰다보니 여성부에게 직접 쓰는 것처럼 되었네요. 생각하라님께서 그런 생각을 가지셨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제가 글을 그렇게 써놨네요;; 불쾌하셨다니 사과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법을 옹호하기 위한 근거 중에서 남녀의 성적차이를 드는 것은, 게임 때문에 남자애들이 성적이 낮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셧다운 하면 좀 나아질 것이다, 라는 생각 하에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게임 셧다운 해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고, 반대로 개인정보유출, 청소년 비행사고가 늘어나는 등의 부작용이 더욱 커질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다소 거친 문장 죄송합니다, 생각하라님.
호림마님// 저는 이 법안에 아무런 이익관계가 없습니다. 저는 똥꼬물 빠는 추잡한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그냥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말해드리고 싶네요.
인용님.//저는 ; [개인의 행동자유를 억압하는 법률에 찬성/반대 한다는 의견]
....... 흐음. 저는 [] 안의 명제에 대해서 반대라던지 찬성이라던지..아직. 제 주관이 그렇게 뚜렷하지가 않네요.
그냥 이 문제에 있어서는 셧다운제가 청소년의 온라인게임 중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수있을꺼 같아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
그리고 많은 분들이 셧다운제는 태생이 잘못되었다.
여성부가 게임회사에서 매출의 1%를 긁어 오려고 만든 법률이다
청소년을 진정으로 생각한 법이 아니다
라는 덧글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네요. 이부분들은 좀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해적님// 네.. 남고 여고 사이의 관계는 그런가요..? 저는 그 부분은 잘 몰랐네요.
고등학생정도면 머리도 컷고 대학입시도 중요하니까...게임보다는 학업에 열중하는것 아닐까요.
남학생들이 체력면에서도 고등학교 공부는 유리하다고 생각하구요..
남고/여고 사이의 관계는 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그럴꺼 같네요.
그런데 이 법률은 보니까 16세 미만에 대해서 셧다운이더라구요
pc방에서 밤까지 노는 초등학생들... 보면 대부분 남학생들이고..
요즘 남자 초등학생들(여자애들도 일정부분은 그렇겠지만요 특히 남자..)
에게 온라인 게임 중독이 심하더라구요.
선생님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렇구요. 제 주변 조카들, 엄마들 이야기도 그렇구요..
妙慧 님//
대상 학생
- 만 15세: 15년 3개월-16년 2개월(우리나라는 98%가 고교 1학년)
- 최소 6년의 형식교육 받음.
- 인문, 실업, 공사립 구분 없음
[출처] PISA 학업성취도 측정에 대한 이해와 PISA 2006 결과
<a href=http://blog.naver.com/jikwang77?Redirect=Log&logNo=140048063646
target=_blank>http://blog.naver.com/jikwang77?Redirect=Log&logNo=140048063646
</a>
그렇군요..
평균적인 고1 학생의 성취도...
사실 저는 개인적인 입장으로 봤을때.. 학업성적이 높은 학생이였는데요.
그래서 평균이상의 학생들이 제 세계관이였네요
그래서 이런 편견이 있었군요!
전교 상위권에 여자가 남자보다 많다
=
여학생의 학업성취도가 남학생의학업성취도 보다 높다
가 아닌데 말이죠
그부분은 제가 확실히 잘못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초등학생,중학생들의 게임중독은 남학생들이 더 심하다 라고 생각해요.
Comment '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