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인터넷이든 오프라인에서든 여러말을 들으시겠지만 결국 결론은 군대는 인풋대비 아웃풋이 턱없이 적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웃풋도 꼭 군대에서만 얻을수있는것도 아니고요. 말그대로 사회생활 일찍경험한다는건데 그렇다고 사회나가서 미필보다 꼭 우수하냐하면 그런것도 아니고.. 확실히 얻는게 없는건 아니지만 2년을투자할 가치는 없습니다.
모든면을 따져서 이득과 손해를 가를때 군대를 안갈떄 이득이 2년이라는 시간, 시간을 단순히 알바만했다고 쳤을때의 돈, 건강, 20대초반이라는 인생에 둘도없는 시간이라면 군대를 갈때 손해는 사회구성원의 대부분이 가진 경험을 갖지못하는데서 오는 공감대부족, 남들보다 못한 사회생활경험, 혹시 모르게 가질수도 있는 자기자신에 대한 열등감 뭐 이런 정도일려나요.
가치라는게 사람마다 다른거겠지만, 결국 미필자는 군대2년을 머리로는 알아도 실감하기는 힘듭니다. 군필자들의 대다수의 의견은 "얻는게 없는건 아니지만 2년동안 낭비해서 얻을만큼 가치있는건 아니다" 라는 의견일겁니다. 물론 군대가서 얻은것도 많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사람들도과거로 가서 군대갈래 안갈래 하면 안간다고 하는게 대부분이고, 군대에서 얻은게 많다고 하는건 대개 자기가 2년간 시간을 낭비했다는걸 인정하지 않을려는 자기위안에서 오는 말이라고 보기때문에. 여하튼 저는 안갈수있다면 안 가는걸 추천합니다. 사실 군필 vs 면제 이건 밸런스가 너무 안 맞는 vs 놀이임. 10억받기 vs 고자되기 수준
저도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낫다는데 한표를 던집니다. 제 친구중에서도 군대 안갔다온 녀석있는데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때도 별 그렇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군대를 꼭 갈 필요가 있는 사람은??? 군대갔다오니 사람됐네<--라는 말을 듣는사람이죠..이런류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하면 자기 빨래 자기가 안하는 사람(군대에서 세탁기를 한번도 돌려본적이 없다는 녀석도 봤습니다.), 방 청소 자신이 안하는 사람, 어머니가 밥 챙겨 주지 않으면 밥도 챙겨 먹지 못하는 사람, 윗사람에 대한 예의범절이 뭔지 모르는 사람(예를들면 자신보다 높은 사람과 통화할때 상대방보다 먼저 전화끊으면 실례죠)눈치가 없는 사람 등등...솔직히 군대 가기전에도 스스로 잘 알아서 하는 사람들은 군대 안가도 알아서 잘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in-put대비 out-put이 턱없이 적은 곳이 군대입니다. 장애를 얻어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좀 심한곳에 갈경우 성격도 변해버려서 나오죠...군대가기전에 순둥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갔다오니 사소한 실수도 그렇게 용납못하고 왜 그렇게 성격이 칼날처럼 서있니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럴수밖에없었죠. 제가 실수 한번하면 20~30명이 끌려가서 같이 얻어맞는데 실수안할려고 신경이 항상 곤두서있으니깐요...... 군대에서 제대할 무렵에 몇몇 애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다가 이런말을 했죠.....군대와서 분명히 얻은건 있어... 그런데 얻은게 1~2개라면 잃은건 8~9개다...잃어버린게 너무 소중하고 아까운것들이라서 군대 2번오라고 하면 절대 못올것같다라고...모두가 그 이야기에 공감했습니다...어느 부대에서 근무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마다 다 틀리겠지만 안 갈수있으면 안가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몸이 재산입니다. 건강은 평생 따라 다녀요.
군대가 중요한 게 아니라 허리가 중요합니다.
일단 허리 "수술"은 무조건 안 좋습니다. 재발은 기본이고 반드시 후회합니다. 직장 맘대로 고를 수 있을 만큼 집안 빵빵하고 경재적으로 매우 풍족하지 않다면, 수술 안하고 허리를 치유하는 방법을 찾는게 좋습니다.
일반 군대가 허리에 좋은가 하면 또 그건 아니죠..;;
공익으로 가실 수 있다고 하니 100% 공익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면 무조건 수술하지 마세요. 공익으로 가는 것도 허리가 호전되고 나서 가는 것이 좋을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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