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이비 우편향적이고 민족주의자를 빨갱이라 매도하며 국가 안보라는 거창한 명분을 드밀며 무조건 반공이 대의명분인 매카시즘적 쓰레기들이 주류인한 현실적인 문제도 크지만 통일은 회의적입니다.
법없는 나라가 이상한 것처럼 군대 없는 나라가 이상한 겁니다. 우리 몸이 썩지 않는 것은 살균할 수 있는 면역체계가 돌아가기 때문이죠. 세상을 살려면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하고 나라로 치면 군대가 있어야죠.
통일이 된후 나라가 안정되었다는 가정하에 국방비는 줄일 수 있겠죠. 한편, 이미 선진국들은 군대규모를 되도록 줄이고 모병제 용병제를 채택했습니다. 소수정예화로 갑니다.
소모적인 군비경쟁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알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그들의 경쟁은 일본만 득을 보게 만들었죠. 한국은 비이성적인 국방논리 때문에 결코 국제적 호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가 신경써야 할 것은 군대 자체 문제가 아니라 외교입니다.
전쟁이란 것은 자국의 뜻을 타국에게 관철시킬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고 자국의 리스크 또한 엄청나며 얻는 것에 비해 증오와 슬픔과 피의 굴레를 만들지요. 극악입니다.
때문에 한국은 수많은 사회 경제적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비에 최우선적으로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붇지요. 명분상은 명백히 그러합니다.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데서 안심은 되지요.
국방력은 미군도 있고 현재 충분합니다. 통일되다는 가정하에선 중국을 맞대고 있지만 중국 또한 불안정합니다. 미국을 대체할 내공이 없고 자국의 모순을 해결하지 않고는 군을 통한 압박은 불가하죠.
따라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미국과 중국 북한 러시아 일본 등과 줄타기 속에 우리나라가 유리한 편으로 끌고갈 외교력이 절실합니다. 휴전협정때 남북한만이 합의한게 아니지요.
통일을 위해서는 주위 열강까지 설득해야 합니다. 자국의 이익을 저울질 할텐데 과연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외교가 핵심입니다.
유통이 생산을 지배하고 금융이 실물보다 큰돈을 벌고 외교가 군대보다 중요한 것은 상식입니다. 외교만 잘 한다면 국 축소는 물론이고 천문학적인 국방비를 교육복지에 돌려서 살만한 대한민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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