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싸울아비 룬'이라는 책에서 그런 내용을 다룬 바가 있습니다. '좋아한다'는 '싫어한다'의 반댓말이라고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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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관점으로만 얘기하면 사랑은 정말 가슴떨리고, 열병날 정도의 대상한테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전 전부 좋아한다로 표현해요. 사랑했던 사람 딱 한사람있었는데, 진짜 죽는거 아닌가 할정도로 상사병에 휘청휘청 거렸어요. 그로부터 일주일도안되서 언제 그런 감정있었나 싶을정도로 모종의 이유때문에 식어버렸지만요.
사랑이라는 단어도 참 모호하네요...
실제로 화학적으로도 차이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그 외에도 머리속에 있는 인식이 판가름하겠죠.
그런가요? 전 사랑하는 것도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것도 다 제 자신을 위해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전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해주었을때 행복해하는 모습,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행복해지고 즐거워지니까... 라는 생각으로 사랑을 하거든요. 즉 전 제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사랑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전 다른건 모르겠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랑해"라는 말을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대학땐 입에 달고 다닌 말이 었는데 요즘엔 여자를 만나도 여자가 "나 사랑해?"라고 물으면 "으..응"얼버무리고 말게되네요.
그럼 저는 연어를 사랑하는게 아니고 아주 좋아하는거였군요. 제가 연어를 위해 무언가를 해줄 수 있는거라곤 맛있게 먹어주는건데.. 연어입장에서는 전혀~기쁘지 않을테니깐요.
사랑한단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이랑은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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