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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2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5 22:34
    No. 1

    애플은 왜이렇게 폐쇄적인 정책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과거 맥이 패망하고 나서 정신 좀 차릴때가 됬을 텐데요.
    땡강부릴거면 삼성처럼 여기저기 손을 뻗어 대안책을 마련하던가요.
    참 멍청해 보인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00:34
    No. 2

    아이튠즈를 통해 몇 만 원, 몇십 만 원치 음원을 구입한 사람이 아이팟을 버리고 옙으로 갈아탈 수 있을까요? 보통은 그렇게 못 합니다. 앱스토어나 아이북도 마찬가지죠. 구매한 앱과 전자책들을 버리고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는 결정을 하기란 쉽지 않죠.
    이게 바로 애플의 생태계입니다. 편리성으로 유혹하고, 한 번 그 생태계에 들어서면 이제까지의 투입이 아까워서라도 벗어날 수 없죠. 이것이 현재 다른 어떤 기업도 따르지 못하는 애플만의 독보적인 수익모델인데 이걸 개방해서 어쩌란 말인가요...;; 폐쇄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그들로서는 당연한 겁니다.
    더욱이, 이러한 생태계는 안드로이드 등의 타 생태계에 비해 현저히 뒤쳐지지 않는 이상 한 번 선택했다면 계속 이어나갈 수밖에 없죠. 괜히 애플 사용자들의 재구입율이 89%나 되는게 아닙니다. 애플 주가가 하늘을 찌르는 것은 지금 구축한 생태계만 유지해도 수십 년은 먹고 살 만한, 즉 확고한 미래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01:05
    No. 3

    이그나이젤님//개방을 하라는 것과 폐쇄적으로 가는 것은 다르지요.
    폐쇄적이라고 하는것도 ios가 아닌 기업간의 거래를 얘기한 겁니다.
    하드웨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지않는 상태에서 타기업과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리면 어떨까요?
    지금 애플은 손을 뻗어 같이 걸어나가도 모자랄 판에 퇴로까지 끊어놓은 채 적대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아이폰 재구입율 89%라고 하죠. 저 역시 아이폰 사용자입니다. 특히 아이패드의 키노트를 비롯한 업무용 어플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게 있죠.
    지금까지 아이폰이 나온것을 보면 알겠지만 하드웨어의 스펙이 모자라더라도 단일 폼의 특성 때문에 발매시점에서는 안드로이드 진영과 경쟁할만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디자인이나 혁신적인 변화가 있어왔고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아직까진 앱 부분에서 아이폰이 앞서고 있는 형국이지만 그 격차는 과거와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저처럼 전문적인 어플을 쓰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에게 체감되는 효과는 적다는 겁니다.
    게다가 하드웨어의 경우 나온지 반년이 넘어가고 라인업에서 물러나는 폰에게까지 성능이 밀리는게 현상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01:20
    No. 4

    아이폰이 출시된 후 지금과 같은 최악의 반응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참 황당하죠. cpu에서 밀리는 것은 물론 램은 1g를 넘은 폰들이 즐비한 가운데 512밖에 안됩니다. 아무리 4의 업그레이드 버전에 불과하다지만 지금시점에서 나온 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실망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그마저도언제 출시될지 모르는 상태이고요.
    지금 애플이 모바일 ap 생산업체를 TSMC로 변경했죠.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현재 TSMC 상태 안좋습니다. 32nm은 포기했고 28nm 생플 또한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a5칩 역시 40nm 공정으로 생산했는데 이 역시 한찾 늦어졌죠.
    덕분에 최고의 물량을 자랑하는 TSMC라 하나 현재는 삼성에 선두주자 자리를 내준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고집만 부린다면 애플에는 답이 없다는 거죠.
    솔직히 지금 아이폰5를 발표하지 못한 것도 수율과 부품공급 문제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애플이 대단한 기업인건 맞지만 모바일 분야에서 삼성의 영향력은 정말 대단하거든요.
    만약 아이폰5가 제대로 출시되지 못한다면 애플의 미래는 보장할 수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01:54
    No. 5

    스트렛스님//

    우리나라의 6개월 만에 라인업이 싹 바뀌는 비정상적인 휴대폰 교체주기를 기준으로 하면 그렇게 되죠. 더군다나 최신, 최고성능이 아니면 거들떠도 안 보는 실정이니 더 할 수밖에요.
    기업간의 거래요? 독보적인 기술력이 없어서 스펙경쟁이 안 되는 것이 불만이신가요? 애초에 가전기업에서 출발한 우리 전자기업들과는 태생이 달라서 애플은 라인업을 마구 늘이지 않습니다. 심플하게 가져가고 그걸 토대로 비용을 줄이죠.
    기본적으로, 제품의 가짓수가 늘어나면 A/S 비용은 곱절로 뜁니다. 애플의 마진률이 제조업으로선 경이적인 이유도 심플한 라인업을 유지하기 때문이죠. 모델이 단순하기 때문에 단일 부품의 발주량이 늘고, 그만큼 단가를 낮추고, A/S비용도 줄이고... 잘 팔리지도 않는 모델을 여럿 늘려봐야 본전도 못 찾고 마진만 떨어뜨리는 격인데 아무래도 우리 기업들의 백화점식 풀라인업 전략과는 정 반대의 기업을 처음 보시나 봅니다. 가장 합리적인 경영전략인데 말입니다.

    게다가 폐쇄적이라 최신기술 도입이 늦다고 하시는데, 사실 애플은 본래 통신기업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아이폰5가 나오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4G 기술력이 없기 때문이죠. 특허분쟁을 겪는 것도 일천한 휴대폰 사업 경력처럼 통신관련 기술이 빈약하기 때문이고, 예전 데스그립 파문도 그 연장선상이거든요.
    이번 삼성과의 특허분쟁에서 드러났듯이 애플은 작년에 이미 특허 실사권 협상을 진행했었습니다. 거기서 이견을 보여 협상이 결렬된 거죠. 뭐, 그 이후 애플이 택한 방법은 소송이었습니다만, 애플의 경이적인 성장세에 모두가 반 애플로 돌아선 까닭에 굉장히 불리한 구석까지 몰렸죠.
    폐쇄적이라 하셨지만 사실 통신관련 전자기업들 거의 모두가 반 애플인데 누구랑 손을 잡을까요. 너무 잘 나갔기 때문에 지금은 견제를 받는 상황일 따름입니다. 거기다 상대가 너무 나쁘죠. 천하의 삼성이니...
    다른 분야에선 별 탈 없이 협력 잘 하고 있습니다. 인텔 개발의 라이트피크를 썬더볼트란 이름으로 상용화해서 가장 먼저 도입하기도 하면서요.

    종합하면, 스펙이 후달린다고 불평하시는 것은, 지나치게 스펙경쟁에 매몰된 결과이기도 하거니와 애초에 애플의 기술력이 딸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걸 타개하자니 현 상황에선 통신분야에서 손 잡을 기업 하나 없는 상황이고, 이건 애플이 너무 잘 나간 탓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뭐, 통신기술이 어느 한 기업의 독점기술이 아니니 완전한 판매중지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고 결국 로열티를 물겠죠.
    딱히 폐쇄적이라 스펙경쟁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왕따가 된 상황이고, 자체 기술력도 후달리고, 경영전략도 백화점식 풀라인업과는 정 반대라 그런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G투신
    작성일
    11.10.06 02:26
    No. 6

    우리가 애플을 걱정하는 것은 개미가 지구멸망을 걱정하는 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이창훈
    작성일
    11.10.06 08:16
    No. 7

    인간을 개미로 만들고 애플을 지구급으로 키울만큼 애플이 대단한 존재인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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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09:18
    No. 8

    이그나이젤님//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겁니까?
    저는 이전까지의 애플의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아무런 유감을 표하지 않았는데요. 당시만 해도 애플은 자신들의 부족한 하드웨어 기술을 커버하기 위해 다른 업체와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서 아이폰 시리즈를 만들어 냈습니다.

    제가 지적한 것은 지금까지의 경영전략이 아니라 현재를 얘기한 겁니다. 무조건 타기업이 애플의 성장세를 두려워해서 지금의 세태를 만들어 냈다고 하시는데요. 그것이 한 요인이 될수도 있지만 각종 분쟁에 대해 오히려 본인들이 나서고 상대방의 현상 용의들까지 모두 거부를 한게 애플이었습니다. 잘나면 견제받는건 당연하지만 타협을 통한 해결을 거부하고 스스로 왕따가 되기를 선택하신 것이 애플이죠.

    위에서 애플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지금 구축한 생태계만 유지해도 수십 년은 먹고 살 만한, 즉 확고한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고 하셨는데요. 지금 애플 주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보셨습니까?

    솔직히 애플이 망하고 안하고야 상관없지만 독과점 체재가 무섭죠. 엘지라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으면 모르겠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12:01
    No. 9

    스트렛스님//

    고점 대비로야 떨어졌지만 아직 세계 2위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죠. 사실 애플의 매출규모에 비한다면 여전히 말도 안돼는 주가입니다.

    특허를 무기로 압박한 건 소송과정에서 작년 협상내용이 공개되면서 드러났듯이 삼성을 위시한 통신기업들입니다. 잘나가는 경쟁사에 제동을 걸려 높은 로열티를 물린 거죠.
    여기에 강경대응을 한 애플이 고립을 자초했다고 비판하는데 미국기업으로서는 솔직히 특별할 것 없는 행위입니다. 별별 사소한 것도 다 소송으로 몰고 가는 것이 그 쪽 행태니까요. 거기다 소송을 한다고 협상이 없는 것도 아니죠. 물밑 협상설도 몇 차례 터져나왔을 정도니까요. 다만 여론몰이를 해서 로열티 협상을 유리하게 끌어가려다 역풍을 만나서 되려 궁지에 몰렸을 뿐이죠. 이런 협상전략을 비판한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요.

    그리고, 삼성에서 TSMC로 파운드리 주문처를 옮기고 A5가 40nm로 나온 것. 별거 아닙니다.
    작년 기준으로 삼성의 파운드리는 아마 업계 7위였나 그럴 겁니다.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은 최근 역점을 둔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디까지나 구형 팹의 생산여력으로 진행하는 사업인지라 어차피 40nm 이상을 찍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캐파가 부족한 상황에서 자기네 폰에 넣을 30나노급 비메모리 반도체를 포기하고서 애플에 넘겨줄 수 있을 리가 없잖습니까.
    게다가 20나노급 비메모리 반도체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도 않았죠. (뭐, 개발완료가 양산 시작일 정도로 보안에 철저한 삼성이니 중간 소식이 잠잠합니다만...)
    현재 30나노급 이상의 공정으로 파운드리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은 삼성이 유일한데 삼성은 여력으로 벌이는 사업이라 자기 칩 찍기에 바쁜데 반해 애플의 물량은 너무 많죠. 최근 파운드리에 진출한다는 인텔은 말 그대로 진출단계고, TSMC는 하프노드를 뛰어넘어 28nm로 직행하는 바람에 양산에 들어가지 않은 현재로선 40nm가 한계인 상황입니다. 사실상 삼성의 30나노 이상에서 독점상황...;;
    덧붙여, TSMC의 28nm 샘플은 지난달에 진작에 나왔습니다. 수율이 나올지가 문제인 거죠. 이게 다 TSMC 때문이다, 라는 GPU계의 주언이 있습니다만 현재 파운드리 업계 부동의 세계 1위는 TSMC죠. 경쟁사인 삼성에서 TSMC로 옮긴 것은 별달리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삼성의 비메모리 공정 캐파로는 자기들 칩 찍기에 바쁜 상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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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2:53
    No. 10

    이그나이젤님//TSMC의 28nm AP 샘플이 나왔다고요? AMD의 28nm GPU를 얘기하고 있는건 아니시겠지요? AP 샘플은 공개조차 되지 않은 상황인걸로 알고 있네요.

    각설하고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지금까지 애플이 모바일 시장에서 얻을 성과가 아닙니다. 애플의 시가총액, 순수익, 현금 보유고 모두 무시할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신제품을 발표한 시점에서의 주가폭락은 과거와 비교할 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애플에 대한 시선이 얼마나 실망스러운지 알게 해주는 지표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미국이란 나라 아니 다국적 기업들간에 소송이 비일비재한거 당연합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애플처럼 사생결단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지는 않죠. 하드웨어 제조기술과 생산라인을 보유하지 못한채 아이디어로 소프트웨어로 먹고사는 회사가 애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시장이 커지면서 과거의 애플과 안드로이드간의 격차는 많이 줄어든게 현실이고 견제 또한 많이 받는 상황입니다.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의 수익구조 차이로 인한 어플의 질적차이도 줄어들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하드웨어 기술에 수위권을 가진 기업과의 협상을 거부하고 사활을 건다는 것 자체가 너무 무모하다는 거죠. 현재 삼성의 주도하에 구글, 소니, htc, 모토로라가 받쳐주는 형국입니다. 여차하면 lg까지 나설지도 모르죠.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과거 pc시장에서 애플이 몰락한 시점과 거의 동일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과거와 같은 행보를 따르며 싸움을 벌이는게 한심하다는 거죠. 일단 살아야 뭐든 할텐데 남아있는 끈들마저 다 끊어내고 있으니까요. 한때 삼성에서 애플에 조달하는 부품의 비율이 30%에 가까운 적이 있었습니다. 만약 애플과 삼성의 협력관계가 이때와 같이 건재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테죠.
    그리고 파운드리 얘기하시는데 시장 전체라면 몰라도 모바일 파운드리 부분에서는 TSMC보다 삼성의 수율이 훨씬 앞서고 있습니다. 특히 초정밀 생산부분으로 갈수록 더욱더요. 말씀하셨다시피 30나노는 독점상황에 가깝죠. 지금 40nm 에서도 수율을 제대로 못맞추고 있는게 TSMC입니다.
    삼성이 자기들 칩 찍기에 바쁜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애플이 과거처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면 무시할 수 없는 상항입니다. 납품만으로도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을 생각하면 더욱 더요.
    그런면에서 애플의 폐쇄적인 경영책을 비난한 거죠. 조금만 양보하거나 대안책을 마련한 상태에서라면 몰라도 대책없이 일만 벌였났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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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3:01
    No. 11

    그리고 위에서 '다만 여론몰이를 해서 로열티 협상을 유리하게 끌어가려다 역풍을 만나서 되려 궁지에 몰렸을 뿐이죠. 이런 협상전략을 비판한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요.' 라고 하셨는데요.
    제 글의 요지가 그겁니다. 협상과정과 기업간의 외교에서 좀 더 영리했어야 한다는 것 뿐이지 애플의 경영전략 전부를 비난한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애플의 차별화된 경영전략 전부를 비난한 것처럼 몰고가니 황당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13:13
    No. 12

    스트렛스님//

    30나노급 캐파는 자기들 칩 찍는 걸로 가득 찬 상황이고, 현재 어느 업체에서도 애플에 30나노급 AP를 찍어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40nm 공정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을 텐데요. 갤럭시 시리즈가 망해서 여유가 있었다면 애플의 AP를 삼성이 찍어줄 수 있었을 테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아니니 별 소용없는 얘기입니다. 지금 당장은 어느 업체도 애플이 요구하는 물량을 30나노급으로 찍어줄 수 없어요.

    >>애플은 왜이렇게 폐쇄적인 정책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과거 맥이 패망하고 나서 정신 좀 차릴때가 됬을 텐데요.
    땡강부릴거면 삼성처럼 여기저기 손을 뻗어 대안책을 마련하던가요.
    참 멍청해 보인다는..

    처음에 이렇게 쓰셨기 때문이죠. 몰고 간 게 아니라 전부를 비난하셨으면서도 기억을 못하시니...;; 어쨌건 소송도 협상전략의 하나에 불과한 고로, 사활을 걸었다는 데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통신기술은 어느 한 기업의 것이 아니라 공개표준이며, 로열티에 이견이 있을 뿐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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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4:04
    No. 13

    이그나이젤님// 폐쇄적인 정책이란게 기업간의 외교를 얘기한거죠. 이게 다르게 받아들여질수도 있겠지만 님께서 얘기하신 댓글에 대한 첫 답글에서도 경영전략 자체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다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하드웨어 부품공급과 기업관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소프트웨어적인 개방과 폐쇄론을 얘기하시더군요.

    그리고 30nm 캐파가 자기칩으로 가득찬 상황이라 하죠. 만약 삼성과의 커넥션이 제대로 살아있었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삼성이 파트너와의 관계를 무시하고 무조건 자사의 물량만을 뽑을 거라는게 결정된 사안처럼 얘기할게 아니라는 겁니다. 게다가 애플이 30nm만 요구한다고 할 이유도 없습니다. 30nm은 포기하고 40nm에서도 수율을 못뽑는 TSMC 보다는 삼성의 수율이 압도적인 상황인데 30nm 물량만 찍어내야 한다는 것처럼 얘기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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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4:11
    No. 14

    이그나이젤님//아니 그 40나노 캐파마저도 TSMC보다 삼성의 수율이 높다는게 문제죠. 28nm 역시 흘러나오는 소문 자체가 안좋고 이미 40nm에서 삽질이 시작된 TSMC를 믿고 삼성과의 관계를 단절한거 자체가 너무 무리한 생각이 아니었나라는 겁니다.

    그리고 애초 논점은 AP칩 생산수율이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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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4:11
    No. 15

    애초 애플의 성공적이지 못한 기업외교를 지적한 댓글인데 의도에도 없었던 것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니 황당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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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14:17
    No. 16

    스트렛스님//

    뭔가 불필요한 얘기를 한 것 같아 바로 앞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캐파와 수율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캐파는 말 그대로 찍어낼 수 있는 양이고 수율은 웨이퍼 당 불량률과 관계된 거죠. 이건 양품에 대해서만 가격을 지불하면 그만입니다. TSMC의 수율이 나쁘다 한들 캐파 자체는 TSMC가 더 크죠. 이건 애초에 구형 팹의 활용을 위해 파운드리 사업을 하는 삼성과 TSMC의 차이 때문입니다만...
    그리고 어차피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으로 엑시노스를 찍느라 최신공정으로 찍어줄 수 없는 삼성에 기대느니 TSMC로 주문처를 옮기는 겁니다. 삼성과의 사이가 나빠진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어차피 삼성이 최신공정으로 찍어줄 수 없는 상황이니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는 거죠. 28nm로 A6를 찍기 위해선 TSMC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니... 애초에 캐파가 남으면 파운드리를 하고, 안 남으면 안 하는 삼성인지라...;; 이건 기업외교와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인 거죠. 삼성이 캐파를 늘일 때까지 기다려 주느니 TSMC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으니까요.
    결국 선택의 문제죠. 캐파에 여유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느냐, 옮겨가서 개발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느냐. 어느 쪽이 더 나은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군요. 어쨌건 애플은 옮겨가는 쪽을 선택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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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4:41
    No. 17

    이그나이젤님//아니 애초에 불안정한 TSMC만 믿고 삼성과의 관계악화를 방치한다는게 무리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캐파는 관련자가 아니고서는 누구도 알 수 없지요. 우리가 곁눈질로나 파악가능한게 수율과 물량이고요. 삼성이 엑시노스를 찍느라 TSMC로 옮겼다는 것도 님의 추측일 따름입니다. 물론 일리는 있습니다. 다만 너무 섣부르다는 겁니다. 게다가 삼성과의 싸움은 곧 안드로이드 전 진영과의 전면전을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적대관계가 아니었냐라는 말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전까지 애플과 마찰이 있었던 업체들은 상대가 되기에 부족했다고 보는것이 맞을 겁니다. 물론 특허괴물인 LG도 있지만 삼성이라는 파트너가 돌아서면서 가장 강력한 적이되고 나머지 업체들은 뒤에서 마음놓고 지원하는 상태라는 거죠.

    그리고 TSMC 얘기하다 보니 논점이 점점 흐려지는 기분인데요. 애초 논점은 제가 기업외교에 대한 지적한 것을 아이폰이란 제품 자체에 대한 폐쇄성을 두고 얘기한 것처럼 몰고가셔서 시작이 된게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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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14:47
    No. 18

    스트렛스님//

    삼성은 비메모리 라인이 총 5개입니다. 그 중 200mm 구형 라인이 셋이고 300mm라인이 S라인과 미국 오스틴 공장 하나죠. 캐파가 더 적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신공정은 갓 양산에 들어간 시점에서 전체 캐파의 일부분에 불과하죠. 구형 공정들이 계속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공장을 다 세워버리고 한꺼번에 최신공정으로 넘어갈 수는 없으니 순차적으로 변환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갤럭시S2가 전작의 성공을 이어갈 걸로 보이는 현재로선 애플의 막대한 물량까지 받아줄 만큼 캐파가 남아돌지는 않는 거죠. 아이폰, 아이패드는 텐 밀리언 셀러라 어마어마한 물량을 넘겨야 하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대안 없습니다. 파운드리 2위 UMC는 TSMC 매출의 10분의 1밖에 안되는 작은 업체고 300mm 라인의 엄청난 건설비에 천문학적인 최신공정 개발비용으로 업계의 다들 포기상황이라...;; 반도체 업계는 상위 수 개 회사만이 살아남을 거라고 하는데 파운드리는 그보다 더한 상황이죠. 인텔이 올해 파운드리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하고요. 오히려 마냥 삼성에만 목매다는 쪽이 더 위험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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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5:00
    No. 19

    이그나이젤님//삼성에만 목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캐파를 자꾸 예로 드시는데 규모가 문제가 아니라 생산라인 구동자체가 문제가 되는것 아닙니까? 그게 안되는 이상 제대로된 캐파라 불릴 수 없을텐데요.
    현재 a5칩을 삼성에서 맡고있는 가운데서 문제는 TSMC가 28nm 생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까 하는거죠. 게다가 HKMG도 제외한다고 하는 상황에서 28nm HKMG 샘플이 나온 삼성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죠.
    아무튼 위에 댓글에서도 얘기했다시피 어떻게든 삼성과는 끈을 잇고 있던가그게 아니더라도 관계악화는 최소화 했어야 한다는 겁니다. 삼성, LG가 아닌 타사와는 싸움이 가능할지 몰라도 그 둘을 적으로 두면 과거처럼 몰락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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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5:01
    No. 20

    그리고 왜 자꾸 TSMC만 물고 늘어지시는 겁니까? 애초 제가 얘기한 것을 곡해하고 왜곡해서 몰고가신데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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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15:08
    No. 21

    스트렛스님//

    물밑에서 어떠한 협상이 오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삼성의 캐파증설 속도가아이폰, 아이패드에 자사의 탭을 포함한 갤럭시 시리즈까지 받쳐줄 만큼 충분하지는 못합니다.
    애플 A5가 300mm 웨이퍼에서 전량 양품일 경우 1,035개가 생산되는데 최신공정의 캐파는 기흥 S라인이 월 4만 8천 매에 불과하거든요. (오스틴 공장은 45nm 공정으로 알려졌고, 200mm 라인들은 그보다 구형 공정들이라죠.) 그나마도 이 중 일부분만이 30나노급 이상이죠.
    어쨌든 전량이라고 가정하면 A5 정도 사이즈의 칩을 연간 약 5천만 개를 뽑을 수 있는데, 여기에 최신공정의 낮은 수율까지 더하면 그보다 훨씬 줄어들게 되죠. 이걸 또 아이패드, 갤럭시 및 탭 시리즈 신제품, 그외 다른 고객들로 나눠야 합니다.
    당연히 다 공급할 수 없습니다. 이건 간단히 검색해서 나오는 내용이죠. (영업비밀은 여기서 수율이 어떻게 되는가 등이지 캐파는 공개되어 있거든요.)
    관계가 악화되건 말건 당장은 공급할 수가 없는 상황이죠. 다른 대안도 없는 상황이고요. 물론 삼성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지는 않을 겁니다. 다시 삼성의 캐파에 여유가 생기면 돌아오겠죠. 그러나 당장은 기업외교와 상관없이 삼성의 캐파 자체가 부족한 상황인 겁니다. 분쟁여하와는 관계 없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5:18
    No. 22

    이그나이젤님//저는 삼성이 모든 물량을 다 댈 능력이 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논점은 외교문제였고 물량관련해서도 삼성과의 관계에 따른 물량공급 차질, TSMC로 넘어갈 경우의 수율문제를 얘기한 거였죠. 그리고 삼성과의 관계악화로 인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집단포화에서 견딜 수 있냐는 것을 말한 것이고요.
    단순히 생산차원에서의 물량 공급 문제를 말한 것이 아니란 겁니다.

    그리고 계속 얘기한 거지만 애초 제가 얘기한 것을 왜곡해서 몰고가신데에 대한 언급은 왜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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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15:26
    No. 23

    스트렛스님//

    도대체 왜곡은 누가 했다는 겁니까?

    >>애플은 왜이렇게 폐쇄적인 정책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과거 맥이 패망하고 나서 정신 좀 차릴때가 됬을 텐데요.
    땡강부릴거면 삼성처럼 여기저기 손을 뻗어 대안책을 마련하던가요.
    참 멍청해 보인다는..

    처음 발언 어디에 기업외교라는 구절이 있습니까?
    그리고 기업외교라는 부분에도 저는 기업외교와 상관없이 삼성의 캐파가 안된다고 답했고요. 삼성과 최대한 밀착해도 애초에 캐파가 안된다고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신 것 아닌가요? 애초에 신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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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5:26
    No. 24

    이그나이젤님//덧붙여서 말하면 부품공급을 우려했던 것 자체가 TSMC의 생상라인 구동에있었습니다. 만약 삼성과 관계가 악화되면 a5 공급이 문제가 생겨지고 아예 단절될 경우 댓글 4에서 얘기했듯이 TSMC의 40nm 공정으로 생산하게 되는데 40nm 라인 자체가 제대로 돌아간게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상황자체가 통제가 힘들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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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5:32
    No. 25

    이그나이젤님//2번, 5번 댓글을 얘기한 거였습니다. 저는 아이폰 자체의 폐쇄성이나 원폰전략으로인한 수익창출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도 한적이 없는데 그쪽을 비난한 것처럼 몰아가시더군요. 그 이후로도 기본적인 경영전략이나 과거의 외교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고 해도 막무가내셨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5:40
    No. 26

    처음 댓글을 보면 애플의 폐쇄정책에 대해 언급을 했지 아이폰에 대한 경영전략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2번 댓글에서 저의 의도에 대해서는 물어보는 일 없이 개방을 해서 어쩌라는 거냐는 식으로 말하시더군요. 제 글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도 없으셨으면서요. 그래서 3번 댓글을 통해 기업간의 거래에 대해서라고도 얘기를 했지요. 이후로도 언급을 계속했어고요.
    그런데도 논점과는 거리가 먼 얘기만을 늘어놓으시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15:41
    No. 27

    스트렛스님//

    제가 뭘 몰고갔다는 겁니까? 그 부분은 처음에 기업외교에 대한 언급 없이 폐쇄성을 언급하기에 말한 내용이고 아래의 댓글에서 더 언급한 적도 없는데요.

    캐파는 TSMC가 더 크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더 큰 회사라지만 삼성의 주력은 메모리 반도체이고 애초에 삼성의 비메모리 라인은 겨우 다섯입니다. 삼성의 파운드리 업계 순위도 알려드렸는데 말이죠. 파운드리 업계 2위인 UMC가 TSMC의 10분의 1밖에 안되고, 삼성의 파운드리는 아웃오브 안중일 정도로 격차가 큽니다. 다만 최신공정을 이용할 수 있다 뿐이죠.
    수율은 계약 상 양품에 대해서만 대가를 지불하면 그만이고, 수율이 안 나오면 더 큰 캐파를 토대로 웨이퍼를 더 투입하면 그만입니다. TSMC의 장사방식이 그거죠. 더 큰 캐파로 수율 문제를 넘기는... 현재의 파운드리 업계는 요상하게 돌아가서 수율보다는 캐파가 우선시되는 상황이거든요. 당장 공급에 문제가 생겼던 시기는 이미 올 초에 지나갔는데 왜 더 거론하는 건지요. 애초에 삼성과 TSMC는 캐파의 단위가 다른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5:49
    No. 28

    이그나이젤님//제가 얘기한 폐쇄성과 님이 얘기한 폐쇄성이 다르다는 겁니다. 저는 애플의 외교자체가 타기업에 대해 너무 폐쇄적이라는 것을 얘기했을 뿐인데 님께서는 아이폰의 비개방성을 비난한 것처럼 저를 몰아붙이셨죠. 원폰전략에 대한 언급조차 한 적이 없었는데 백화점식 풀라인업 전략과는 반대의 기업을 처음 보냐며 비꼬셨고요.

    그리고 캐파가 단순히 라인을 얘기하는게 아니잖습니까? 생산업체의 규모를 얘기할 때는 그 의미로 쓰이는게 맞지만 개별품목 생산에 대해서는 할당량과 수율, 물량까지 모두 포함하는 것이 캐파잖습니까? 그리고 지금 28nm 공정이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 캐파가 무슨 소용입니까? a5칩도 삼성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그럴리는 없지만 막말로 지금 당장 공급이 끊기면 타격은요? 애초 문제점을 언급한 외교악화로 인한 물량공급 문제였지 단순한 생산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6 16:13
    No. 29

    스트렛스님//

    물고 늘어지고 계시는 쪽은 님이 아닙니까? 저는 더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당장 계약한 물량을 끊는다고요? 배상금을 얼마나 물어주려고 그런 막나가는 짓을 벌이나요? 애초에 그 정도로 악화되기라도 했습니까? 애플은 연 6조가 넘는 부품을 사가는 현재 삼성의 최대 고객입니다.
    지금 법적 분쟁은 어디까지나 로열티 문제이고, 애플이 장외 여론몰이를 하려다 역풍을 맞은 상황에 불과하다고 말했을 텐데요?
    호황기라 서로 부품을 사가려는 상황이라면 공급자가 갑의 위치에서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불황기라 수요자가 갑인데 말입니다.

    사실 문제는 애플이 너무 급성장해서 남는 캐파로 파운드리 사업을 벌이는 삼성의 공급물량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정도가 되어버린 것이 문제죠. 삼성은 TV분야의 1위이고, 휴대폰 세계 2위에 1위를 맹추격 중이며 통신장비 부문도 작지 않은 규모에다 수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종합가전회사이기도 하기에 자체 물량만 해도 어마어마한 세계 제일의 전자기업입니다. 올해 완공한 미국 오스틴 공장의 45nm 공정은 전량 자체물량일 정도죠. 파운드리 사업에 캐파를 할당할 여력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그 정도 여력으로는 단기간에 급성장한 애플의 물량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거죠. 결국 TSMC로 갈아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겁니다. 수율 문제가 아니라 캐파 문제로 말이죠.
    이걸 단지 기업외교의 문제라 볼 수는 없죠. 사이가 나빠져서 옮겼다고 말하는데 그건 삼성의 자체 물량 증가와 비메모리 캐파 증가속도, 애플의 급성장을 감안하지 않은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vy***
    작성일
    11.10.06 16:18
    No. 30

    제가 보기에 이그나이젤 님이 파악을 잘못하신거 같네요 -_-;;;;;;; 나중에 그걸 알려도 그냥 항변하는 듯한 발언만 나오고... 논점은 산으로 가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vy***
    작성일
    11.10.06 16:19
    No. 31

    그냥 아 그래? 하고 끝날 일인거 같은데 계속 같은 것만 반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트렛스
    작성일
    11.10.06 16:28
    No. 32

    이그나이젤님//그만하죠. 생산 관련해서는 서로간에 별 충돌되는 얘기도 없고 원래 논점과는 별 관계도 없는 일인데 계속 반복되고 늘어지네요. 회의할 시간도 됬고 이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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