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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4

  • 작성자
    Lv.42 인체의신비
    작성일
    11.10.04 10:50
    No. 1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0.04 10:53
    No. 2

    흠...의미가 있고 없고는 아마도 각자가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무리 쓸데가 없이 보이는 것이라도 거기에서 전혀 생각지 못했던 깨달음을 느낄수도 있으니까요. 천권, 만권 중 한번이라도 그런 깨달음이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뭐, 이건 어디까지나 각자의 생각이니까요. 아무리 의미가 깊고 정말로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는 책들이라도 개인이 깨달을 자세가 되어있지 않는 상태라면 돌멩이 하나에서보다 더 느끼는것이 없겠지요. 책을 보시고 너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시는 듯한 느낌이 강해서 몇자 적습니다.(물론 그 무의미함이 왜 느껴졌는지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이 다르기에 적는것이니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흘려버리시면 된답니다. 그럼 수업 열심히 들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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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1.10.04 12:00
    No. 3

    선호도 차이죠. 제 친구는 당구장에서 돈 쓰기를 좋아합니다. 그 친구는 제가 책을 사서보면 돈 아깝게 왜 그런걸 사보냐고 합니다. 당구 별로 안 좋아하는 저는 그 역이죠.

    애당초 장르소설은 기호품에 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1.10.04 12:12
    No. 4

    그리고 뭐랄까, 애당초 장르소설에 왜들 그렇게 많은 것들을 바라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읽으면 재밌으니까. 그거면 된 거죠. 장르소설이 뼈가 되고 살이 되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니 애당초 그렇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데 재미까지 있으면 장르문학은 진짜 신의 문학이게요?

    장르소설은 기호품입니다. 너무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해리포터가 사는데 뭔가 큰 도움을 줍니까? 안 줘요. 축구 야구 경기 시청이 당신의 삶에 기쁨을 줄지는 몰라도 깊은 성찰과 깨달음을 주진 않습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만월이
    작성일
    11.10.04 12:34
    No. 5

    장르소설에서도 나름 깨달음을 얻게 해주는 책들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 제게 큰 감동이나 깨우침을 준 소설은 저 혼자 리뷰써서 보관해 두는데....ㅋ 시간이 지나 그 깨우침을 다시 한번일깨울 때나 후에 자식에게 읽혀도 좋을만 한것들 추천해 주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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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04 12:44
    No. 6

    장르소설에 뭘 그리도 많이 바라는가.....에 대해..
    옆나라 일본은 만화애니가 되어 큰 시장을 이루고
    미국은 할리우드영화가 되어 엄청난 돈을 벌고 있습니다.
    독자들 역시 그런 걸 보며 눈이 높아만 갑니다.
    그런걸 아쉬워해서 그런 건 아닐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대추토마토
    작성일
    11.10.04 13:11
    No. 7

    강의듣고왔더니 글이 이동이됬네요.

    사실 이글을 쓴 이유는. 한담에 대여점이 망하면 된다. 그럼 책이 팔릴것이다 라는 류의 글들이 많아서였습니다.

    기호식품이라 하셨는데, 그 기호식품류에서도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듯 해서요.

    해리포터의 성공에도 독특함과 적당한 권수가 같이있다고 봅니다. 장르문학이라 하기엔..(웃음)

    흥미유발의 특성상 끊임없는 사건이 따라야하겠지만 너무도 많은 책이 쏟아져 나오는 사이의 식상해져버린 사건전개도 이미 흥미유발의 목적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서요.

    중고등학생들도 출판작가라는 명함을 너무 쉬이 달고, 또 쉬이 생각하게만드는 현행구조는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대추토마토
    작성일
    11.10.04 13:18
    No. 8

    흥미를 위주로 하기엔 조금 빈약한, 그렇다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 떨어지는 시장성. 그사이에서 갈피를 못잡는 다수의 작가분들 및 작가지망생분들의 푸념이 요즘 자주 보이는것 같아서 답답했습니다.

    물론 이런 저도 가끔 필명만으로 손이가게 만드는 작가분들은 계십니다.

    하지만, 작가라기엔 많이 부족하다 느끼는분들의 글이 너무 많달까요.

    모 작가분이 그러시더라구요. 투베 1주일 10위권이면 출판한다고.

    하나의 책을 크게 마케팅하기보단 많은책을 펴내는 출판사도 문제겠지만, 준비가 덜된 상태의 글을 출판 하시는분이 많기에 이리 침체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0.04 13:27
    No. 9

    취미생활도 경쟁력을 요구하는 경쟁사회니까 문제지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읽어도 재미가 없으니 문제........

    대중소설이라면 대중에게 재밋는 소설을 쓰세요. 청소년말고 한국 모든 대중에게 재밋는 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軫矜
    작성일
    11.10.04 13:34
    No. 10

    재미와 감동과 동시에 많은 생각까지 하게 만드는 책이라고 하니깐 하나 떠오르는 책이 있긴 있네요. 바로 퇴마록이요. 제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부터 그렇지만 저도 그야말로 책 읽는거에 있어서는 잡식중의 잡식이구요 오히려 장르문학은 그렇게 많이 읽는편은 아닙니다만 단순히 장르문학이라고 낮춰보기에는 오히려 많은 일반소설(넓은의미의 환상문학을 제외한 모든소설)들을 부끄럽게 만드는게 이우혁님의 퇴마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환상문학 장르문학 장르소설 양판소.. 솔직히 적는 저도 뭔가 좀 혼란스럽지만 적어도 환상문학 전체를 양판소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도 이미 잘 아시겠지만 분명 환상문학에도 감탄이 쏟아지는 작품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양판소라는 전제조건이 붙었으면 읽기에 거부감이 덜 들었겠지만 현재 환상문학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게 흔히 말하는 대여점용 양판소라는 사실 또한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기에 참 이런 얘기는 정말 해도해도 끝이 안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장르를 뛰어넘어 훌륭한 소설은 훌륭한 소설일뿐 장르에 의해 높고 낮음이 결정되어서는 안된다는게 제 짧은 생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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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1.10.04 14:02
    No. 11

    글 쓴 분이 무슨 의도인지는 알겠는데 해리포터 이야기 하시면서 굳이
    '장르문학이라 하기엔..(웃음)' 이란 표현을 쓰실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꼬투리 잡는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말에는 뉘앙스라는게 있으니까요.

    대여점이 망한다고 딱히 책이 팔릴것 같진 않습니다. 언급하신대로 경쟁력이 떨어지니까요.

    저라고 장르소설이 죄다 재미요소만을 노린다고는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야구 축구 시청 등 다른 여가 선호 활동에 비해 유독 장르에만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 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1.10.04 14:03
    No. 12

    스맛폰이라 버겁네요. 이만 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대추토마토
    작성일
    11.10.04 17:20
    No. 13

    아음. 그리 보일수도 있겠군요. 전 해리포터를 장르문학이라 생각 해 보지 않아서 글을쓰면서 살짝 실소가 나와서요.

    어쩌면 그런 독특한 케이스만을 장르문학이라 명명할수 있어야 할까요..

    스포츠는 스포츠만의, 영화는 영화만의, 등등 각각의 개성이 있는데 그리하면 문학또한 여타 많은 음.. 서점용 책이라 하지요. 그것과 비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글을 쓴 이유를 명확히 하지 않아서 생긴 오해인듯 해서요.

    저번 한주간 한담에서 자주 보인게 출판포기, 유료연재 였고, 그와중에 격하게 많이 나온 의견들이 종이책은 안팔린다. 이북유료결제하면 소통이 안된다. 하는와중에 책값이 비싸서 그러하다 라는 글은 무관심속에 밀려나는것 같았습니다.

    갱지에 만화책 가격이면 판매량은 늘어날 수 있을 것 같달까요.

    제가 파이팅은 넘치는데 정리가 안된단 말을 자주 듣습니다.

    진심으로 불특정 다수를 도발하고자 쓰는게 아니라...맺음을 잘 못하겠네요.

    어찌어찌 변론하자면, 문학 이라는 틀에 분파가 생기는거니.. 비교상대가 될법 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한담 리플에 주로 나오는 양판소 라는 시류에 대한 토론에 지쳤달까요.

    개인작가분들이 딱히 할 수 있는일도 없어보이고... 또 정리가안되네요..

    그냥 답답했습니다 ^^;;..꼭 내년에 취업을 앞둘 절 보는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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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대추토마토
    작성일
    11.10.04 17:22
    No. 14

    아 저도 매일 많은 장르소설을 보는 독자입니다.

    단지 사서 볼 것인가 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일 뿐이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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