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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까 이상적이네요 그런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배푸는거도 교환이죠 그러니 교환이 없으면 누군가는 굶어 죽겠네요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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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e3 님, 교환의 의미에 대해서 제가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글에서 교환의 의미를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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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체제를 결정짓는 사상적 이론에 대해선 아는 바가 적지만서도...
말씀하신 네오 경제라는 게 언뜻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화폐경제의 폐단은 지적하신 것처럼 심각한 게 맞지만
그렇다고 교환과 거래가 사라진 경제는 경제로 볼 수가 없지 않을까요?

인간은 여타의 동물과 다르게 최소한의 생존욕구 이상의 욕망을 지닌 생명체입니다.
더 갖고자, 더 편리하고자 더 나은 삶을 살고자 부리는 욕심이 오늘날의 빈부격차와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한 건 사실이지만 한편으로 욕심이 있기에 인간의 문명 또한 눈부신 속도로 발전할 수 있지 않았나 고찰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화폐와 교환의 상실은 곧 욕심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자급자족과 분배만으로는 인간의 욕심을 채우는 데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가령 내가 정말 갖고 싶은 mp3가 있다고 칩니다. 현실에서는 그 mp3를 갖기 위한 '욕심'이 나로 하여금 '경제활동'을 하게 만듦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네오 경제하에서는 이 문제를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화폐는 물론 교환도 없다면 스스로 전자기계에 관련한 이론을 공부하는 건 둘째치고, 작은 부품의 원료 하나까지 만들어내야 하는 겁니까?

일찍이 공산주의 체제가 붕괴된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건 10의 노력을 들이든, 1의 노력을 들이든 자신에게 돌아오는 몫이 똑같다는 근본적 문제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노력을 하든 말든 모두가 평등한 몫을 가지니 인류애와 박애주의로 무장하지 않은 이상 다들 노력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만연하게 되는 거죠.

언급하신 네오경제는 이런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서 공감의 여지도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좀 더 논리적인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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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도도 님, 네오경제에도 MP3를 생산합니다. 그걸 돈을 주고 사거나 파는 일은 없습니다. 네오경제에도 생산과 소비는 그대로 일어납니다. 단지 생산과 소비 사이에 교환(판매)이 없을 뿐입니다.

저는 네오경제의 한 형태로 '자급자족기업'이라는 걸 궁리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 자급자족기업의 노동자는 공짜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대신에 이 기업에서 생산한 모든 물자와 서비스를 공짜로 소비할 수 있습니다.

공산주의와 네오경제는 여러 모로 차이가 있습니다.

공산주의는 화폐경제에 속한 것이고, 네오경제는 화폐와 교환이 없지요.

공산주의는 강제적으로 모든 국민을 공산주의로 살게 만들었지만, 네오경제는 원하는 사람만 네오경제식으로 살게 만듭니다. 공산주의가 실패한 것은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을 억지로 공산주의로 살게 한 것 때문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네오경제에서는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할 생각이 있는 사람'임을 스스로 입증해야만 네오경제에서 받아들입니다. 게으르거나 생산량이 부족한 사람은 네오경제 밖으로 쫓아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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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것이 이미있죠 이스라엘의 기부츠
하지만 그 것도 무제가 많아 감소추세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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