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둘 다 맞는거 같은데요. 다만 1번은 좀 문제가 이상하긴 하네요.
1번의 경우 접속어로 이어지는 두 문장 모두 맨 앞 문장에 나오는 '정신적 가치의 추구와 문화에의 동참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나타나게 되는 문제를 말하고 있거든요. 그러니 동일 주제를 말하고 있는 두개의 문장이므로 [그리고]가 맞지 싶습니다.
다만, 마지막 문장은 결론적인 걸 말하는데다 맨 앞문장에서 언급했던 말이 중복해서 사용했으니 접속어가 사용되지 않는게 더 맞을 것 같네요.
2번의 경우 앞문장의 내용이 개방사회가 아닌 곳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고 뒷문장은 개방사회인 곳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앞문장과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반대의 접속어(그러나, 이에 반해 등)가 사용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1번 문제의 원문은 아마도 이럴꺼에요
~~~ 만일 이러한 정신적 가치의 추구와 문화에의 동참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물질주의는 향락주의를 이끌어들이며, 눈에보이는 건설이 전부라는 편협한 가치관에 빠져 사회의 불행을 자초할 수 밖에 없다.
( ) 이 정신적·문화적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인간 상실의 비운을 면치 못하게 된다.
문단 1 정신적 가치의 추구와 문화의 동참
문단 2 정신적 문화적 조건의 갖춤
내용자체가 인과관계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병렬식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3. 그리고 가 정답!
제가 보기엔 1번 문제가 이상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확실히 3번이 답이라고 봅니다.
4번 그러므로가 답이 되려면 해당 문장과 앞 문장이 인과관계를 보여야는데 그러지 못 하고 있습니다.
앞문장은 '편협한 가치'로 인한 '사회의 불행'을
해당문장은 ~~한 조건에서는 '인간 상실의 불운'이 일어날 수 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둘다 원인과 결과를 모두 포함한 그자체로 완성된 문장입니다.
어느 하나가 원인이 되고 결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가치와 문화의 추구'가 소홀히 되었을 때의 결과를 나열하고 있으므로 그러므로가 아닌 그리고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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