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은 악마견이 아니라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건데 집안에서 가둬놓고 키우면 그 호기심과 쾌활함을 주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악마견이라고 부르는거에요. 집안에서 키우기에는 강아지도 주인도 힘든 견종입니다. 집안에서 키우기에는 말티즈나 시츄가 좋을 것 같네요. 푸들도 대체로 활발한 성격이라 여기저기 물어뜯고 하거든요. 일단 제 손가락부터가 푸들 아가들 덕분에 너덜너덜...ㅠㅠ
비글이 정말 무서운놈 같습니다. 의외로 코카스패니얼은.. 누가 키우다가 줬는데. 그 당시는 얌전하고 조용한 놈인줄 알고 가져다 길렀는데. 정말로 얌전하고 조용했습니다. 지금에야 3대 견중 하나인줄 알았지만 키우던 당시는 별 문제 없이 일반 주택에서 키웠던 기억이 있네요. 개마다 차이가 있는 듯 싶습니다.
아, 진짜 키우긴 힘들다는 견종인건 맞는데...사실 비글이 사람을 많이 따르고 좋아해요. 그래서 희생을 많이 당하는 안쓰러운 견종이기도 해요. 제가 듣기로는 실험용으로 많이 쓰인다나요. 실험으로 쓰인 걸 또 먹는 분들도 있고..;; 하여간 사랑으로 모든걸 감싸안을 자신이 있으면 키우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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