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 모르겠지만.. 게임 역사가 저랑 거의 완전히 일치하네요. 제가 좋아하던 게임을 좋아하시는 것도 비슷하시고요. ㅎ
울온에 빠진 후 EQ나 다옥에 다시 빠졌다가.. 에쉬론즈콜도 하고 한국 겜 좀하고~ 스타워즈갤럭시(요건 빼먹으셨네요)라고 소니 온라인에서 만든 제다이 만드는 게임 좀 하다가.. 와우도 하고~ 흐흐..
결정적으로 댓글을 단 게 저도 던전앤드래곤에 푹 빠져서 했었거든요.
당시 서버에서 레드 드래곤이랑 데몬퀸 레이드 막공으로 성공하고..
나중에 길드에 들어가서 타이탄 레이드 섭 최초 성공했는데.
아직도 그 타이탄 레이드 하면서 기둥 부셔서 타이탄 넘어트린 후 3층에서 레이저로 쏴서 맞추는 게 생각나네요.
제가 한 레이드 시스템에서 가장 혁명적이었어요 ㅎㅎㅎㅎ
진짜~ 다시 한 번 빠질만 게임이 언제 나올지 궁금하네요.
쉐베 이야기를 약간하자면...
2006년(이라고 적혀있네요. 저는 정확한 연도는 기억이 안나서.^^;;)의 서비스는 3차 재개장(-_-a..;)이었습니다.
본래 쉐베는 전쟁게임입니다. 뭐 사실 전쟁빼면 컨텐츠라고 할만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애쉬론즈콜에서 설명이 나온 것처럼 쉐베도 개인 또는 단체(예를 들어 길드)가 성을 세우고 건물을 세울 수 있었죠. 자유시장같은 도시도 있었구요. 각 길드에서 도시를 만들고 그 길드들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뭐 그런 건물, 도시들을 베인(전쟁 선포석)을 박아서 전쟁을 시작하게 되면 부셔버릴 수 있다는 시스템이었는데.
이런 게임의 특징이 이기는 쪽은 재미나지만 지는 쪽은 열받는다는 거죠.;;;
그래서 보통 전쟁에서 밀린 쪽은 길드나 국가의 구성원들이 많이 접는 사태가 벌어졌고, 1, 2차 오픈에서도 저런 이유로 서버가 망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3차 오픈때는 회사에서 아시아 서버를 런칭하면서 중국유저들을 끌어들이고 회사차원에서 한국 vs 중국 구도로 몰아갔죠.
뭐 결국 실패했습니다만, 본사 UBI도 쉐베는 모두 서버를 닫았습니다, 아직 유저들에 의해서 프리섭 프로젝트(현 실황은 모르겠네요. 제가 몇년전에 알기로는 가입자를 받아서 테스트를 하는 것까지 들었습니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길드전쟁 게임쪽에서는 수작(개인적으로 명작이라고 봅니다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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