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검파랑님과 반대 였어요.
제가 장손인데 가족도 화목하고 친척들도 해피하고 아버지가 자수성가해
시골 살던 일가 친척들 다 도시로 불러 앞가림하게 해주고 한달에 2-3번 꼴로 친척모임이있는 모범적인 화목한 가정이었지요.
그래서 전 어릴적부터 제2의 아버지가 되어야만 했어요.
부모님,친척들 이구동성으로 제가 번듯하게 서서 집안을 이끌어야 한다는 말을 달고 살았어요.
집에만 있으면 질식할듯 답답했는데 항상 죄지은듯한 기분이고 그래서 20대는 항상 밖에서만 나돌았던거 같네요.
그냥 어릴적 생각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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