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세령이 커플은 허구긴 하지만 나름 현실감있는 떡밥이라고 하더군요. 그 커플이 아니어도, 그 당시 여자들의 기구한 인생이란...ㅠㅠ 단종비도 여든까지 살았죠. 중종초까지 살았다더군요. 십대때 남편을 잃고 혼자서 그렇게 산 거죠. 경혜공주도 읽으면서 눈물나더군요. 왜 그렇게 세상이 모질었는지...ㅠㅠ참, 두 사람이 자살안하고 끝까지 버틴건, 세조에게 부담을 주기 위해서였단 설이 있어요.단종비도 세조가 주는 쌀은 모두 버리고 먹지 않고 바득바득 살면서 세조를 괴롭혔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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