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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2013년 2월에 다시 세상에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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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좋아서 그런건 어쩔수 없죠.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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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inett님 2012년에 지구 멸망한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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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 전 제대죠 훗...............

19살인 작년 10월에 입대했드랬ㅉ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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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4급 받아야 합니다. 아니면 군대 또 감... 제일 엿 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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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마일즈님이랑 같은 생각이긴 한데...

나중에 사회생활할때 불이익 받을 각오 하셔야합니다.

그게 싫으시면 공익으로라도 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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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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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요 지금 이미 나의 대학생활 예정표는 완전히 꼬여버린 상황.

12월까지 그냥 보내야됨미. 이렇게 된 이상 공익이라드 가야징 ㅜㅜ 제일 엿같은 상황은 마루와따님 말대로 다시 3급받고 현역가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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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불이익이라.....
군대 안 가게 된 친구는(그 친구는 심장이 가끔 "나 쉴게" 하고 멈췄다 뛰었다 하는 친구지요.) 그런 거 잘 느끼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군대 갔다 온 친구 중 하나는 절규하면서(이 친구는 철원 최저방 근무) "여긴 똥이야! 오지마! 절대 오지마!!!"
또 다른 친구(얘는 후방 경기도에서 근무) "군대란 건 말이야, 안 올 수 있으면 안 오는 게 최고야."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 모든 건 절 겁주기 위해 하는 말일 겁니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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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면제면 몰라도 이거 정말 최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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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제쳐두고 머리 빡빡미셨을텐데 그건 정말 어떻게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엄두가 안나네요. 구렛나루까지 완전 빡빡미셨으면 모자로도 커버가 전혀 안될텐데 .. 지금은 '다행이다' 혹은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라는 생각보다는 좀더 원초적인 생각으로 머리카락을 속성으로 자라게 해야 할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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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불이익은 뭐 취직할때 조금 있고 나이차서 남자들끼리 모여서 군대무용담 말할때 구석에 쭈그리처럼 있어야 되는거 그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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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하면서 불이익을 느끼지않거나 받지않는 사람도 있지만
받는 사람이 있는것또한 사실입니다. 공익이나 면제자를 깔보는
사람이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특히 젊은이들이 아닌 나이가좀
지긋한 기성세대분들중에선 남자는 군대갔다와야 제목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도 사실이죠. 복불복입니다. 앞으로
자신이 어떠한일을 할지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상급자가 공익이나
면제자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문제가 없지만
아니라면 고달픔을 좀 느끼겠죠. 다만 집에 돈이 많고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할수있는 축복받은 사람들은 전혀 신경쓸필요가 없는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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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끔... 무시당할때도 있답니다.
취직할때 조금 차이가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 회사에서 군필자를 모집합니다. 미필자가 취작하려면 군필자보다 월등한 스펙을 갖춰야합니다. 근데 요즘 스펙이 상향평준화되있거든요. 별로 차이가 안나니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회사에선 미필보단 군필을 뽑게되는거죠. 요즘같이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치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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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는 확실히 좀 차별이 있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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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은 쫌 깔보는게 있어서 정신적인 데미지가 있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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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되고 놀았던 사람은 불이익을 당하고,면제되고 2년산영어만 죽어라파서 토익900점 딴사람은 군대안가서 인생핀케이스가 되는거죠. 2년에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가의 차이라고 할까요?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백수생활<군대<영어 정도의 관계인듯합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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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가세욧. 의경은 신체등급 4급이라도 지원자의 경우 받아줍니다. 전에 제가 훈련소에서 ㅈㄱ 할 때, 의경 지원자가 입대 후 신검으로 4급 받았는데, 의경이라서 그냥 군생활 해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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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그래도 초장에 승부를 봤으니 다행이죠.
제 동기의 경우 군생활 1년하고 병이 발견됐는데 의무관은 너 제대해라 했다고 합니다. 근데 이놈 왈, 억울해서 못하겠다 해서 견뎠는데 나머지 1년 중 절반은 대전 병원에서 띵가띵가하다 제대했네요.
이놈 왈, 거서 문화생활했다고 합니다. 현명한 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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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 받으면 입대 확정 ㅠ 제가 그랬었죠,,
1월에 입대 바로 귀가조치 5월 재입대
2~4월 선임들이 4명이나 있는 생활관에서 복무 했었다는 ㅋㅋ

일단 군생활 하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전역하고 친구들이랑 만나면
군대 얘기 은근히 하게 됩니다. 공익 나오면 정말 할 말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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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 부러운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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