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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6 12:33
    No. 1

    입에대본적이 없는지라 패스~~
    군대서 입에물라고햇는데 거절햇다가 쳐맞앗던...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6 12:35
    No. 2

    제 친구나 작은아버지만 봐도 골초신데...
    잘피울땐 하루에 3~4갑은 거뜬히 피우시던거 같아요
    친구도 2~3갑은...
    그미만일때는 없어서 못피울때나...뭐 그런때고 솔직히 돈만 많이
    되면 그 이상으로 매일 엄청 피워댈것도 같은..

    파이프 담배가 그냥 담배보다 낫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은거 같기도
    하네요

    술은 확실히 고급 숙성된 술이
    싸구려 술보다 뇌를 망가뜨리는 정도가 덜하긴 해요..맥심에서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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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일
    11.08.26 12:35
    No. 3

    ㅋㅋ 2001년도 전의 군번이라면
    (사실 부대 따라 건전한 군문화의 전파가 다르긴 하지만)
    맞아도 싸다고 느끼는 부대 분위기라면 맞을 만 한 하극상이겠죠 ㅋㅋ

    저도 군대가서 담배를 처음 배웠죠
    그 전에는 목이나 가슴이 아파서 하루 반갑이상 안 폈는데
    상병 꺽일 때 쯤 가니까.
    그냥 뭐 소대장이고 보좌관이고 맞담배ㅋㅋ 하루 일과 전체가 담배 ㅋㅋ

    웃자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6 12:37
    No. 4

    군대에선 담배 힘 없으면 흡연자들은 못버티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비 흡연자 이름으로 몇보루 더 신청하려다가
    비흡연자 우대 ~어저고 이런게 생겨서 좌절당해 격침 당해 버려
    서서히 해저 바닥으로 가라앉던 선임병들이 떠오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26 12:48
    No. 5

    헉!! 전 20대 평균 하루 2갑반을 폈습니다. 29살에 끊었죠.

    그런데 2갑을 넘으면 가끔 구토 증상이 나고..... 속이 안 좋았는데.... 그래서 세 갑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대단한.......분이십니다.

    처음 담배를 즐기던 대학 초년시절, 한 달에 한 번 돈이 들어옵니다. 그럼 당시 솔이나 아리랑(500원)로 세 보루를 삽니다. 그거 떨어지면 은하수(330원)로 구입하는 대상이 바뀝니다. 그러다가 더 지나면 독한 청자(200원?)로 내려갑니다. 돈이 들어올 무렵이면...... 친구들의 서식지를 탐방합니다. 담배를 빌리거나 하다 못해 꽁초라도 수집하러 다닙니다. 그러다가 장초를 건진 날이면? 그날은 대박이 터진 날입니다. 필터만 남기고 분해조립하여 담배피던 때도 있었습니다. 뭐 대부분 골초였던 학생들 생활이 비슷했습니다. 당시 대학생 알바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저희 세대는 현대사에서 어둠의 자식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몇 갑을 필 정도면? 당시 저희들에게는 재벌이자 최고의 영웅이십니다. 늘 그 곁에는 빈대들이 득실거리는 영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6 12:50
    No. 6

    그게 참 이상한게 친구가 대학시절 자취하면서 생활고에 쪼달리면서도
    어떻게 용케 담배만은 만들어 피던...

    역시...
    이로서 알수있는 점은..

    인간의 육체는 유한하고 욕망은 무한함 ;ㅁ;...아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일
    11.08.26 12:53
    No. 7

    소울블루님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2003년 제대하기 전에 보면

    일단 두당 12갑 정도로 보급이 됩니다.
    그 중 비흡연자는 돈으로 받고 나머지를 뿜빠이 하면 대충 15갑이 떨어지죠.
    안 받는 사람은 갑당 250원씩 현찰로 월급에 포함되서 나오고요
    (거의 다 신청합니다 골초들에게 팔거나 로비용으로 쓰기위해)

    그 다음부터는 치열한 담배 따먹기 짱깸뽀가 분대별,소대별로 이루어지고
    (고참은 따면이득이고 못 따면 얻어핀다는 정신으로)
    모든 분배가 끝나면 하루 한갑이상 피는 고참은 사서 피거나 얻어피는 수 뿐
    전장의 승리자가 된 후
    당당히 수류탄 통에 100까치 씩 담아서 언제곤 하나씩 뽑아피는 그 맛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승자만의 쾌감이었죠

    없는 고참들이 얻어피는 것이 병사들에게 부담이 된다고 해서
    담배를 개인 재산 처럼 인식시키고 담배 요구는 금품요구 처럼
    인정을 해서 소원수리 영창 대상으로 삼게 되면서
    담배 얻어 피면서도 예의라는 것이 생겼었습니다

    "철종아 (일병) 담배 있냐?"
    "예 여기 있습니다"
    "혹시 내가 너에게 담배에 얻어피는 것에대한 어떠한 불만 또는 이이가 있거나 기분이 불쾌하다면 여기 이 자리에서 말해라. 또한 내가 너에게 담배를 요구함에 있어서 어떠한 강압적 분위기 또는 방법을 시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며 단지 가진자의 호의로 선의로 나에게 담배를 배픈다는 것을 인정하냐? 그럼 내가 흔쾌히 너의 담배를 피워주마"
    "ㅋㅋ 아 소원수리 안 쓸 테니까 그냥 피씹쑈 저 그런 넘 아닙니다"
    "그래 땡쓰 잘 필께. 뚜식이(상병) 병칠이(이병) 니들이 증인이다"
    "예 알겠습니다"
    "그래~~~~ 잘 필께. 땡스"

    ㅋㅋ
    지금 쯤 아마 군대 참 멋지게 돌아가고 있을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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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일
    11.08.26 13:01
    No. 8

    천류객님

    맞습니다 제가 좀 대학 다닐 때 우월했죠 프하하
    유치한 이야기 지만 학기중에 40~50짜리 과외 한두개나

    3학년 여름방학 때는
    한과목 한명 50으로 시작한게 40씩 둘로 변해서 80이 되고
    두과목으로 학생측에서 늘려 달래서 160이 되고
    그 동생도 봐 달라고 해서 200이 되었던 적도 있죠.

    글고 목돈 만질 수 있는 건수 생기면 귀신 같이 달려서 한탕하고 오곤 했죠.
    성격상 들어오는 돈은 나가야만 하는 것이란 생각이있어서
    동생은 스노보드나 컴터만한 크기의 디카 컴터 차 등을 사는데
    전 그냥 항상 가난했죠
    ㅋㅋ
    그 돈은 매월 담배 14~20만, 술 10~100만, 이성 10~20만, 엠티등 10만.
    언제나 들어오면 쿨하게 그 달 안으로 나가곤 했죠 프하하

    다 ~~~~ 젊을 때 이야기 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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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軫矜
    작성일
    11.08.26 13:08
    No. 9

    저도 사회분위기에 편성해 드디어 3번만에 금연성공 했습니다 ㅎㅎ.. 진짜 그렇게 줄줄이 펴대던걸 어떻게 끊었는지 지금 생각해봐도 신기할 정도입니다. 근데 다른건 모르겠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깐 호흡은 정말 깨끗해진거 같다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1.08.26 13:09
    No. 10

    저도 담배를 접해보긴 했지만 내 건강을 돈에 말아 불태운다고 생각하니 못 피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軫矜
    작성일
    11.08.26 13:10
    No. 11

    근데 적고보니 난 20대가 아니자나! 젠장...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일
    11.08.26 13:15
    No. 12

    고서님//
    담배를 끊고 호흡이 가볍다고 느끼는 것은 잠깐이지만
    금연의 고통과 유혹을 계속 억누르는 것은 영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26 13:21
    No. 13

    하하하,

    고독피바다님 담배 끊으면 그 고통은 완전히 없습니다. 담배 냄새만 나도 역겁고 피하게 됩니다. 담배끊고 축구할 때, 얼마나 신나던지요. 산에 오르면 그 즐거움이 더 큽니다. 전에는 산에 오를때, 줄줄이 담배 피며 오르느라 숨차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때는 그 원인이 담배라는 건 모르고 그냥 힘든 줄로만 알았죠. 담배를 끊고 산에 오르니 그 맑고 상쾌한 공기가 얼마나 좋은지....

    끊어보면 금단증세는 완전히 없습니다. 그 전에..... 금단증세를 이기는 것이 어렵지만 말입니다.

    후다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6 14:09
    No. 14

    담배도...돈이많아야 필수있는...쿨럭
    모든지 돈이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軫矜
    작성일
    11.08.26 14:09
    No. 15

    천류객님// 저랑 똑같으시네요. 전 흡연자들도 다른사람 담배 냄새는 싫다고 하는데도 담배 없을때는 다른사람 담배냄새 맡는거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담배없이 무슨 낙으로 사냐 하면서 피x(이게 담배 때문인지는 정확하겐 모르겠습니다) 싸면서도 주구장창 펴댔는데 진짜 이렇게 담배냄새 맡는것도 싫어질 정도가 될줄은 저도 정말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이젠 진짜 누가 두들겨 패면서 피라고해도 안필 자신 있습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Magical
    작성일
    11.08.26 14:25
    No. 16

    저는 보통 하루에 1갑 또는 반갑 많으면 1갑 반.. 정도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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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1.08.26 14:56
    No. 17

    저도 담배를 아주 잠깐 배웠다가 끊었는데, 그것이 참 이제는 주변에서 담배 냄새가 나면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 진짜 진짜 아주아주 스트레스 가득 쌓일 때, 가아끔은 주변의 담배 냄새가 달콤하게 다가올때가 있습니다.
    근데 의외로 담배를 안피워본 사람이 오히려 담배 냄새에는 조금 덜 민감하더라구요.
    진짜 담배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담배좀 피다가 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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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俠客
    작성일
    11.08.26 15:27
    No. 18

    혈기왕성한 20대중반 평균 1갑
    술이나 당구장이 낀다면 +무한대....;;;; 이상하게 술은 그렇다쳐도
    당구장가면 왜 담배를 놓을 수가 없는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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