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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08.26 12:10
    No. 1

    그래도 앞으로 술없이 행복할 가능성이 있다면 좋은 것이지요.

    저도 예전에는 술을 많이 마셨는데... 몸이 병들어서 끊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6 12:14
    No. 2

    저는 몸이 병들었는데 이미 마음까지 병들어서 몸이 병들었음에도
    마시고 싶어해서 끊기가 힘든 수준이지만 매일매일을 현명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정말 감정, 욕구란게 너무나 강해서 이성따위 그냥 훌쩍훌쩍 뛰어넘는
    경우도 많이 보고 저도 그래왔었고 ..
    하지만 오늘도 참네요 ...
    이성의 해머로 욕구를 내려침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일
    11.08.26 12:18
    No. 3

    전 담배가....

    왕성한 20대 중반 때는 당당하게 말 했었죠

    "나 담배 끊은지 벌써 일주일 됐다"
    "선배님 담배 지금 물고 계시잖아요?"
    "하루 한갑이하는 비흡연자란다 아가야"

    30초 이상 실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 구토가 나고
    잠자리 들기전에 방안을 연기로 안 채우면 잠이 안오고
    도서관 공부중 20분 간격으로 실외흡연을 안 하면 건망증이 오고
    수업 가는 길 한대 자리 맡고 한대 커피 뽑아 두대~안피면 수전증으로 필기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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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08.26 12:26
    No. 4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술이 떠오르는 비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6 12:39
    No. 5

    전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이란 노래랑 시계.란 노래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특히 겨울에 점점 뮤직비디오 보면서 노래 듣는데...ㅋ.....
    해일같이 밀려오는 감수성의 파도 앞에 제 모래 건축물질의 감수성
    구조물들은 와르르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1.08.26 13:49
    No. 6

    소울블루님은 표현력이나 예시 잘드심요.
    음주욕구라...ㅋㄷ
    한달정도 안마시면 혀가 빠짝빠짝 타오르고 안절부절 못하고
    머리에선 '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맥주'
    결국 한두캔 사마시게 되죠...
    군대에서도 면회를 빙자한 음주를 했다는.

    뭐든 중독은 비슷한거 같아요. 야구동영상도 중독.
    참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을 잘 전환하냐가 문제이긴 한데.
    그냥 몸에서 원할 떈 가볍게 한두잔만.비싼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6 14:04
    No. 7

    제 전두엽은 제가 느끼는 느낌상
    양쪽으로 벌어진채로 알콜을 갈구하는듯 할때가 있어요
    때때로 머리가 맹~ 하게 저려오는듯한...
    벌려진 틈 사이로 너무 끈적끈적 할정도로 말라버렸으니
    제발 이 굴국 사이로 술을 적셔서 이 멍한...묘한 둔한 통증을
    완화시켜 달라고 호소하는듯 해요
    ㅇㅅㅇ 그 갈라진 부분이 자꾸 상상이 감...그..붉게 물든채로
    뭔가 갈구하듯이 갈라진 사이로 끈적한 타액같은게 끊어질듯
    가로로 늘여지는.. 뭐 그런 상상 ㅇㅅㅇ....
    쩍 벌어진 여기..분홍색 붉은색으로 물든 이 부분을
    빨리 안적시면 고통스럽고 말라죽어 버릴거 같은 기분..
    뇌의 주름이 말라붙어서 굳어져 능력을 상실하거나
    아예 통째로 녹아버릴듯한..
    오늘 아침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로 머리가 앞쪽과
    왼쪽 어디인가에서 더듬을수 없는 곳에서 아려옴.........

    그리고 가끔씩 뭔가 갈구하듯이 그 벌려진 입을 천천히 쩌억 하고
    열었다가 닫기를 반복해요 한참을 연채로 뭔가 기다리는듯하죠..
    제 의지와는 상관 없이..

    제 머리 속의 그 입은 어떤 해소가 그 입을 관통하길..쾌감에
    금단이 관통당하길 갈구하는듯이 어느덧 제 뇌지만 이미 저의
    뇌는 제 자유 의지를 벗어나 스스로 입을 열고 닫는다고나 할까요.
    끈적끈적 거리리는 연약하고 굴곡진 그 붉은 입을...
    제 의사랑은 아무 상관없이..열었다가 닫았다가..

    그래서 소파에 몸을 파묻고 한참...생각을 했죠
    사람은 전기적인 존재구나...그런데 이제 전기신호에 혼선이 오니까.
    육체도 신경도 혼란의 도가니 탕에 빠져 버렸어..내 뇌와 신경들은
    술을 갈구하고 있구나 전기신호에 혼란이 오니 잠들기 전에
    몸에 경련이...;ㅂ;.........
    쾌적한 수면을 내 뇌에 투척하고 싶다...한 4박5일 잠들고 싶다..

    다 집어치운 수면만이 저의 사명이오 나아갈 길같기도 함..
    그런데 수면조차 원활하지 못하고 괴로워 하며 머리가
    아려오는듯한 고통속에서 옅게 자다가 깨어나곤 하니.

    진짜 잠을 못자는 고통은..괴로워요
    그리고 때론 정서상으로도 메말라가는듯한 기분이 들어요...
    뭐를 해도 만족을 못하겠어요..

    마음대로 열리고 답히는 입을 머리위에 얹고 사는건 그리 환영할만한
    일은 아니지만 성 도착자나 중독자나 그외의 기타 끔찍한 중독보다는
    훨씬 낫다고 자위(이상한거 아님.)스스로 위하곤 해요.
    유혹의 축축한 혀가 뇌 위를 핱을때면 좀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두개골 속에서 이루어지는 애무라서 제게 이것을 막을 능력은
    없지만...

    때론 불쾌함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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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6 14:05
    No. 8

    전 그냥 아예 안마실꺼에요
    세상엔 음주보다 훨씬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 많아요
    대학가기 전에 술 한방울 안마셨을때도 충분히 행복했었으니.
    제 마음의 집착이 단지 습관적으로 음주를 향하곤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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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6 14:08
    No. 9

    맥주를 무한정 준다는곳이있는데.......행사로...지역을.알릴려고 알려드릴까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Magical
    작성일
    11.08.26 14:24
    No. 10

    저도 가끔가다 술 정말 땡깁니다.
    하지만 같이 마실 사람이 없어서..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26 14:27
    No. 11

    그럴땐 혼자 마시는것도..;;


    그런데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정말 애정관계의 진척도를 가속화 하는건 술이;;;짱..
    이미 술마시면 상대 이성이 더 이쁘거나 잘생겨 보이며
    간이 붓고...담대해지며....사고력에 지름신이 온다는건
    오래전에 뉴스로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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