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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은지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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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보여주려고 하는지와, 뭘 이야기하려고 하는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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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미쿠님은..항상 누군가와 싸우는 듯한 느낌으로 글을 쓰시는듯..

소설 장르에는 고하가 없다지만, 글을 쓰는 작가의 역량에 따라서는 하늘과 땅차이의 글이 되기도 하죠.

한달에 한권씩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책(오탈자,비문 많은)이 몇개월 몇년 고심해서 쓰는 책을 따라가기란 쉽지 않죠.

문제는 현 장르(판/무) 시장에서는 한달에 한권씩 찍어내는 책이 수두룩 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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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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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같은 장르소설이라 해도...
베르나르 베르베르 vs 그냥 일반 양판소...
생각하면 되지 않을련지...?

그리고 굳이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들지 않아도
일단 진입장벽부터가 높습니다. 출발선 자체가 틀리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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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비교대상이 불공평하지 않나요;;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인데 일반 양판소 작가하고 비교하는 건 문피아 연재작 아무거나 하나 갖다놓고 조아라에서 좋은 소설 하나 붙여놔서 문피아가 조아라보다 못하다고 하는 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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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점이 다르니까요. 장르소설에 문학성은 있으면 좋지만 부족하더래도 별 문제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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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다면...
일단 순문학 쪽은 신춘문예나 공모전에 당선되야 하죠..
반면 양판소는 조회수 좀 높으면 컨택..
순문학 쪽은 오탈자는 물론 문장력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구성이나 주제의식 등등은 물론...
반면 양판소는 뭐....

아무튼 진입장벽 및 편집력 등등 차이는 확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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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문학 작가 되기가 얼마나 힘든데....
문피아에서 인기 좀 얻으면 작가 되는 거랑 많이 다르죠..
그리고 사실 요즘 판/무 를 쓰레기로 보는 사람들은 일반 대중들이죠.
물론, 순문학쪽에도 그런 분들이 더러 있을 수 있겠지만..
또 순문학 책은 한 권 읽어 보면 모르는 단어가 몇 개씩 나오는데 판/무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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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장한 오펜, 델피니아, 슬레이어즈...이런 책들보면 문학성이랑은 좀 거리가 있는것 같긴하죠. (오펜은 좀 다를지도,,) 근데 장르에 문학성은 굳이 따질 필요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장르에선 재미가 최고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있음 더 좋은 딱 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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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순문학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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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에서 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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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참 부정확하네요...

1. '요즘나오는 순수 문학'의 범위도 없고.
2. '라이트노벨'의 범위도 없고.

1의 최고와 2의 최저를 비교할 수도 있고.
1의 최저와 2의 최고를 비교할 수도 있겠군요.

어떻게 비교하냐에 따라서 결과가 산으로 가겠군요.

그리고....

어떤 대답을 들으셔도 비교의 범위를 바꾸면서 원하는 대답만 찾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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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안청년님, 그렇게 비꼬셔서 뭘하시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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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소설들의 문학성은 판타지나 라노벨을 쓰레기로 볼 만큼 그렇게 대단한가요?"
이 질문의 부정확함을 꼬집으신 것 같네요.
각설하고, 순문학이란 것은 애초에 문학성만을 추구한 소설입니다. 주제의식이나 표현 이런 쪽에 집착한다고 해야 할까요? 드라마틱한 재미나 이런건 어디까지나 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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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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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아무리 가치역전의 시대라지만 ㅡ.ㅡ 이건 아닌듯.
청년님 말씀에 아니라고는 못하시네요.
미쿠님은 이렇게 순문학을 까내려서 뭘하시려구요.
아닌가. 순문학을 까는게 아니고 라노벨을 붕붕붕 띄우시려는건가.
라노벨 문학성이 순문학까지 가려면 우주돌파해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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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이런걸 보는 것 같네요


' 퀸인가 퀀인가 노래 좀 이상하지 않음? 비틀즈 그거 렛잇비 하나밖에 뜬거 없잖슴 ㅎㅎ 우리 씨엔블루 옵하들이 노래도 짱 좋구 짱짱 멋있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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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여점에 가서 판타지 책 한 권 뽑아오고,
서점 가서 아무 순문학 책 한 권 뽑아오세요.

그리고 비교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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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들 과민반응 하시는 듯...?;;;
이번에는 다만, 판/무가 좋지 않게 평가받는 걸 안타까워 하셔서 올리는 글 같은데요..;;;
물론, 청안청년 님의 끝말에는 좀 동의하는 바가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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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문학 타령하는 사람들 중에 세계문학전집 본 사람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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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읽으세요, 구운몽 홍길동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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