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용돈벌이님 평소에 자신이 하는말에 욕이 들어있거나 비속어를 많이 쓰지 않습니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일단 제일 중요한게 언어습관입니다. 사람이라는게 신기하게 언어와 행동에 의식까지도 제약이 받습니다. 상대방과 열받을때 말싸움하다가 슬슬 욕 나오고 점점 흥분되서 싸우는데 존대말을 쓰면 그렇게 싸우는것 자체가 상당히 힘듭니다. 언어에 행동이 제약되는것이죠. 성격이 개차반인 사람치고 입이 고운사람 한명도 본적이 없습니다. 입이 개차반이여도 성격이 괜찮은 사람도 있지만 성격이 개차반이면서 입이 고운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그만큼 언어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무조건 존대말을 쓰라는것이 아니고 일단 언어습관을 고치는것이 중요합니다. 항상말을 하기전에 자신이 쓰는 말이 비속어가 있는지 이게 고운말인지 판단을 한 다음에 말을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부가적으로 성격자체도 신중해 지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에 10분 20분 항상 명상하면서 내가 오늘 잘못한 것이 없나 꾸준히 생각해보고 잘못한것이 있으면 안해야 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는것이 중요합니다.
확실히 도덕은 연습이지요.
지속적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반성하고 후회하고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인들 사이에서 성격좋다 혹은 착하다는 말씀을 듣는 것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넓은 이해심을 가지고 지인들의 실수나 행동을 그 친구의 입장에서(그분의 성격,상황 등을 대입해서) 이해하려고 하시면 대화와 교류가 편해집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지인들의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가지며 따스한 몇 마디라도 해주신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돈 드는 일도 아니고 시간을 많이 뺴앗는 일도 아니죠 ㅎ
남들이 서너줄의 형식적인 생일축하 문자 보낼 때 자신은 두어줄 더 길고 진정어린 축하 문자를 보내주고 전화통화를 할때는 처음에는 그간의 안부를 묻고 뒤에는 안녕을 기원하는 말씀을 해주세요. 앞뒤 자르고 할 말들만 하고 통화종료버튼을 누르시지만 말고요.
돈 써가며 사람 챙겨서 착하다 성격 좋다란 말 듣는 것 보다는 남들이 사소하게 놓치는 배려를 생활화하셔서 칭찬을 듣는 것이 훨씬 남는 장사지요. 이러다 보면 지인들 사이에서 착한 놈 좋은 놈이란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진심이 없더라도 꾸준히 변함없이 같은 행동을 하고 생각하다보면 행동에 진심이 저절로 곁들게 됩니다.
지인들이 아닌 모르는 사람들을 대할 경우에는 남의 일일지라도 안쓰러운 일에는 안쓰러움을 느끼고 분노할 일에 분노할 줄 알면 됩니다. 온라인상이든 오프라인상에서든 말할 때는 항상 예의를 갖추고, 말 실수가 잦은 편이라 생각하면 고쳐질 때까지 입을 무겁게 하고 말을 해야할때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짧게 말하면 됩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한낱 몇개의 예시일뿐입니다. 스스로 항상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세요. 좀더 나은 놈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을 잘못하고 살았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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