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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어느 스포츠든 웽거 영감님이나 퍼기 경 같은 감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팬과 프런트의 절대적인 지지 - 여기서 웽거 영감님은 살짝 흔들;; - 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런 감독 말예요. 어쩐지 한국에서는 감독님들의 말로가 대다수 좋진 않더군요. 차범근 감독님이 떠날 때도 그랬고, 김경문 감독님 사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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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토사구팽은 아닌것같은데요. 여튼 아쉽네요. 욕도 많이 먹었지만 팬도 그만큼 많고 가끔 욕하던 사람들도 한쪽에선 어 이러면 안되는데 싶을정도의 충격을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안타깝네요
그리고 저 엘지 팬인데 꼴지라는 말은 ㅎㅎ. 그나저나 저기 저러고있는사람들 저는 엘지팬이라 생각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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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sk도 D.T.D의 길을 걷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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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는 선수 다 팔고 영계만 데려오는데도 나름대로 순위를 유지하는게 신기.... 나스리도 넘어갈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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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이 맞죠. sk가 언제부터 우승하던 팀이었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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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 내친것같진않아서요. 김성근감독님이 힘드신것도있고 좀 복합적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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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에서 성큰옹 빼면 뭐 남은 게 있긴 한가요? ;

전 굉장히 싫어하는 감독이지만, SK에서 뭘 믿고 저러는지는 이해가 안되네요. 뭐 평이 좀 안좋기는 하지만, 프로야 성적 잘 나오면 장땡일텐데요. 당장저만해도 성큰옹식 야구 혐오하지만, SK가 강팀이라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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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력의 절반이 야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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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 사실상 내쳐진게 맞아요
요 근 1,2주 사이에 sk랑 김성근감독 관련해서 기사 많이 나왔어요.
빨리 하겠다던 재계약 차일피일 미루고
프런트쪽에서 더러운 우승 이야기 나오고
이러면 내쳐진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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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승할때 부정한 짓이라도 있었나요?
우승이 왜 더러운 우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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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볼이라고 해야하나
벌떼야구에 뭐 점수 많이 내서 사실상 게임 끝난 상태에서도 도루하고 그런다고 평이 안좋져 상대팀 팬들한테
성적이 좋아서 더 까인거도 있고
1121<-최근 4년간 sk 성적이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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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정신이 나간거죠. 사실 SK구단은 신생구단이라곤 하지만 예전 쌍방울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서 만들어진 구단입니다. 기존 쌍방울 구단 관계자들은 대부분 내쳐졌지만 선수들은 어쩔 수 없이 SK에서 대부분 받아들였죠. 신생구단이 선수수급할만한 곳이 마땅찮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었구요.

여튼 쌍방울에서 이름만 SK로 바뀌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 쌍방울이 원래 성적이 좋거나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구단이 아니였습니다. 당연히 SK도 창단 초반에 성적이 하위권을 맴돌았구요. 신생구단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긴 한데 여튼 그랬습니다.

그렇게 하위권을 맴돌던 구단이 우승청부사로 데려온게 바로 김성근 감독이죠. 김성근 감독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모아놓고 운영하는쪽은 성과가 별로였지만 고만고만한 선수들만 모인 구단이나 신생구단에선 상당한 성적을 내보이는 감독이었으니 안성마춤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데로 김성근 감독 부임이후 SK 야구단은 상위권에서 맴돌며 우승을 밥먹듯이 하는 구단으로 변모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성적을 위해서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 작전이나 행위를 해서 공공의 적 비스무리하게 된 것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작전들 이젠 다른 구단들도 다 합니다. 왜? 이미지는 나빠져도 성적이 나오니까요. 전지훈련을 굉장히 힘들게 하는 것도 이젠 다른 구단이 다 고대로 따라하고 있죠. SK 야구단을 욕하면서도 성적이 항상 좋은 SK 구단의 운영방침을 따라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결국 결과가 좋기 때문에 이뤄진 겁니다.

SK 창단하고 하위권 맴돌던 당시 인천은 여전히 야구불모지였습니다. 연고구단이 생기긴 했지만 성적이 바닥권이다보니 사람들 관심이 없었죠. 그랬던 SK가 우승을 밥먹듯이 하고 거의 매년 우승후보로 놓이게 되자 야구장에 손님들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SK를 만든 1등 공신은 다름아닌 김성근 감독이란 소립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성적은 좋지만 구단이미지가 좋지 않다고 김성근 감독을 자른다구요? 겉으로는 김성근 감독이 스스로 사임한다고 하지만 아는 사람들 다 압니다. 구단측에서 그만 물러나라고 재계약 안해줘서 사임하는 것이라는 걸요.

솔직히 말해서 SK에서 김성근 감독이 잘린다고 김성근 감독이 당장 백수가 되는 일도 없을 겁니다. 신생팀 조련에 있어서 1인자라고 불리우는 김성근 감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NC 다이노스가 있으니까요.

올해로 SK 감독 그만두면 내년엔 NC 다이노스 감독이 되는 것은 거의 확정일테죠.

예전 LG에서 김성근 감독 내쫓고 그 이후로 주구장창 하위권 맴돌았습니다. 내년에 SK도 그 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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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데 칠쥐 오크의 삼파전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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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레이 스타일이 욕 많이 먹는건 알고 있었지만 우승까지 시켜줬는데 더러운 우승이라고 평가절하할 필요는;;
웃기긴 하네요 지금 사태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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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신생 구단 NC로 가시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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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nc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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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D DTD 신나는노래 나도한벌 불러보자~~ DTD DTD 서글픈노래 인천도한번 불러보자~~ 짠짜자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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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큰옹 NC로 가면 진짜 외인구단 한번찍겟다.. 신고선수들 2군급 선수들 가져다가 우승시키면 우왕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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