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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의 무단 이탈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극본 김은령 김정아/ 연출 황인혁 김영균)의 11화를 두고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세다.현실과 극중 스토리가 교묘하게 일치해 시청자들로부터 “디스 방송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감독과 작가가 먼저 드라마를 포기한 거다.한예슬의 행동을 빗대어 표현한 장면과 대사가 굉장히 많았다.어떤 상황에서든 극에 손을 대지 말았어야 했다.( se**)”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아이디 he******의 작성자는 “공영방송 수신료 받고서 드라마가 감정싸움 배출하는 배설구가 됐다.PD와 작가 이런 짓 하면서 언론플레이하고 피해자인 척 하지 말아라”는 격양된 논조도 있었다.
이 밖에도 tv**의 시청자는 “100억 소송 걸어도 kbs가 진다.”면서 “대본 수정해서 동료 배우들한테 한예슬 욕하게 만드는 건 인격 모독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n**역시 “한예슬은 진정한 프로다.그걸 어떻게 찍었을까? 힘내세요.”라며 한예슬을 지지하는 냉소적인 평을 보였다.
실제로 16일 방송된 ‘스파이명월’ 11화는 극중 스타가 된 한명월(한예슬)이 주인아(장희진)에게 하대 받는 장면 위주로 진행됐다.강우(에릭) 역시 한명월의 촬영 태도에 노골적으로 무시, 실제 한예슬의 태도를 은유한 듯한 장면이 삽입됐다.
강우는 “너만 밤새? 다른 스태프들도 모두 밤새! 무릎 꿇고 사과해!”라고 명령했고, 한명월을 분장실 밖으로 내쫓아 복도에서 대기하게 했다.이에 한명월은 무단으로 잠적, 연락을 두절한 상황.
이는 언론에 보도된 한예슬의 촬영 태도와 일치한다.언론 보도에 의하면 한예슬은 잦은 지각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또한 에릭의 스태프들과 분장실 문제로 마찰을 빚은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한예슬의 "왕따설"까지 대두, 극중 한명월의 고립된 상황과 지나치게 흡사하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주인아가 한명월에게 "너만 꺼져주면 돼!"라고 멸시하는 장면과 심신이 지친 한명월이 주인아에게 공격을 받는 장면, 북한 공작원 한희복(조형기)와 리옥순(유지인)이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분발해야 된다."며 결의를 다지는 장면은 한예슬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윤태홍 기자/ <a href=mailto:[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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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보니까 완전히 사람하나 병신 만들어 버렸는데 갑을 관계에서 갑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서 깽판치면 을이 정당하게 항의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죠
이번 건은 한예슬이 너무 생각없이 행동한 겁니다. 드라마가 너무 막장이라 도저히 이 PD와는 같이 일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면 도망치는 것보다는 싸울 준비를 해야죠. 촬영을 펑크내고 아무런 상의없이 미국으로 도피하는 순간 이미 한예슬은 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만약 한예슬이 정면으로 이 일을 거론하여 드라마제작환경을 비판한다던가 아니면 최소한 병원에 입원이라도 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장치를 마련하고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근거를 미리미리 깔아놨었다면 팬들과 기자들이 알아서 한예슬을 보호해주겠지요. 그렇지만 이 도피행각은그냥 나 잡아잡숴주세요 하고 드러누워버리는 행동이나 다름없어요. 촬영무단이탈이후 3일이나 지나서 뒤늦게 언플해보려고 해도 이미 늦었어요. 그저 엄청난 피해를 어떻게 만회해보려는 데미지 컨트롤에 불과할 뿐이죠.
소속사도 본인 편이 아닌 것 같더군요. 워낙 안좋은 소문과 말이 많은 소속사이기도 하거니와 계약종료가 다고오고 재계약 의사는 없어 보이니 딱히 한예슬 때문에 일이 꼬이는게 싫어서 내버려두고 있으니 한예슬이 대응할 방법도 안보이자 그냥 다 포기하고 미국간거 같습니다. 본인입으로 다 내려놓았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니깐요. 작중 한예슬만 80%정도의 엄청난 비중으로 나오고 쪽대본에 하루 2~3시간 자면서 하루종일 촬영만한다면 이렇게 일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람 미칩니다. 스트레스도 장난아니구요. 어떻게 대응해보자니 소속사에서는 무반응. 관계자들은 눈치만 보고 도와줄 생각이없지 그러면 뭐 방법있나요. 그냥 다 내려놓고 떠나야지요.
KBS 완전히 x망신당하네요.
그냥 차라리 입다물고나 입지....
뻔히 시간이 지나면 다 드러나는 것 아는 시대인데....
저건 완전히 한 사람을 ㅄ으로 만든 것인데.....
도저히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너죽고, 나죽자겠죠.
그렇지 않으면 저거 완전히 자기만 호구 됩니다.
저럴 때는 그냥 쥐죽은 듯이 보내면 약간 욕먹고 끝날 일인데....
언플해서 완전히 매장시키려다가 이번에 제대로 걸린듯.....
KBS 고소하면 완전히 난리가 날듯....
아마 KBS가 그러지는 못하겠죠.
앞으로 방송접겠다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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