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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7

  • 작성자
    Lv.32 무저울
    작성일
    11.08.11 22:11
    No. 1

    그 잉여는 너무나 지루해 집 밖으로 나왔다.

    이거 릴레이 소설이군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1 22:11
    No. 2

    "용사를 구합니다! 한심함으로 인간을 지배하려는 마왕을 막을 용사를 찾습니다!"
    집 밖을 나선 잉여의 귀에 날아든 목소리. 잉여는 눈을 번쩍 뜨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11 22:12
    No. 3

    그렇지만 그건 세상이 잉여를 놀리 위한 수작이었을 뿐이다.
    잉여는 잉여스러워 화도 내지 못하였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8.11 22:13
    No. 4

    잉여는 속으로 화를 삭이며 지나가는 개님에게 발길질을 하였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8.11 22:13
    No. 5

    퍽! 쿠악! 어디선가 날아온 도끼가 잉여의 머리를 찍었습니다. 잉여의 몸이 옆으로 천천히 기울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11 22:14
    No. 6

    그 순간 지나가는 개님은, 우월한 견공님으로 바뀌면서 잉여를 한심한 눈으로 한번 바라보고는 사라졌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1.08.11 22:14
    No. 7

    그러나 잉여는 잉여답게(?) 순식간에 상처를 회복하고 복수를 위해 잉여동지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잉여길드의 시작이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8.11 22:15
    No. 8

    그리고 그 잉여길드는 시간이 흘러 마탑이 되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1.08.11 22:16
    No. 9

    잉여 마탑의 최고봉에 오른 잉여는 다른 분야에 손을 데기 시작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11 22:16
    No. 10

    잉여길드는 마탑이 되었지만 결국 후에 외부에서 온 이들에게 ㅉㅗㅈ겨나게되어 마탑과 분리되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8.11 22:24
    No. 11

    잉여길드는 새로운 마탑을 건설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지금 그들은 한참 사막위를 걷고 있었다. 허억 허억~
    "왜 이렇게 더운거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8.11 22:25
    No. 12

    그러자 옆에서 걷던 개님이 말했다.
    "니가 두꺼운 옷을 입으니까 그렇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11 22:27
    No. 13

    잉여들은 옆에서 걷던 개님을 째려보랐다.
    그렇지만 광견화하려는 모습을 보자 눈을 아래로 내렸다.
    '아, 개에게 이런 취급을 당하다니.'
    잉여들은 뭉쳐도 잉여였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11 22:28
    No. 14

    잉여는 결국 자괴감에 빠져버렸다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1.08.11 22:30
    No. 15

    자괴감에 젖어들고 절망에 빠져도 주위에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결국 세상에 살 이유가 없어진 잉여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8.11 22:30
    No. 16

    개님을 발로 찼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8.11 22:31
    No. 17

    이런 저런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개님이 광견화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크르르르!"
    잉여들은 보았다. 점점 근육이 부풀어 오르고, 눈에 살기가 감도는 개님을... 침이 흘러내려 모래바닥을 적셨다. 곧 공격할 기세다.
    "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11 22:32
    No. 18

    그러자 잉여는 옆에 떨어져있던 뼈다귀를 멀리던졌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8.11 22:33
    No. 19

    "물어와 개X끼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11 22:33
    No. 20

    그때 광견화된 개님이 순간 멈칫하였고, 그들은 약간의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더 큰 절망이 기다리고 있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8.11 22:35
    No. 21

    쿠궁! 하늘에서 갑자기 비공정이 나타나서는 잉여들에게 대포를 쐈다. 그 비공정 위에서 누군가가 말했다.
    "잉여! 이 사회의 적! 이 자리에서 네 놈의 목숨을 끊어놓겠다! 발사하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8.11 22:37
    No. 22

    그때 발사하던 대포가 터지던이 비공정이 뚝 떨어졌다.
    "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11 22:38
    No. 23

    그건 바로 잉여신이 출현하였기 때문이다.
    잉여스러운 잉여들이지만 잉여신의 충실한 신자기에 잉여스러운 기분으로 한번 잉여생을 구해준 것이었다.
    그리고 잉여신은 사라졌다.

    전 이만 빠져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무저울
    작성일
    11.08.11 22:43
    No. 24

    잉여는 곧 잉여교를 세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거거익선
    작성일
    11.08.11 22:43
    No. 25

    그리고 교주는 적안왕님이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8.11 22:45
    No. 26

    "적안왕님! 이제 죽어주실.. 아니 아니.. 주무실 시간입니다." 잉여는 이렇게 말한 후 적안왕님을 살아있는 그대로 관속에 넣어버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11 22:45
    No. 27

    역시 잉여교의 신도들은.잉여스러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G투신
    작성일
    11.08.11 22:45
    No. 28

    그런데 갑자기 귓가에서 소리가 들렸다.
    "빰 빰 빰빰빰 빰빠라빰밤 빰빠라밤빰 ~"
    아주 익숙하면서도 짜증이 나는 소리. 기억이 날 듯 하면서 안 나는 고향의 소리.
    "기상~!"
    순간 김 일병은 눈을 번쩍 뜨고 일어나 침구를 개면서 중얼거렸다.
    "아 쉬발 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08.11 22:47
    No. 29

    "야! 박잉여 이병! 너 빨리 못 움직여? 오늘 또 한 번 죽어볼텨?" 옆에서 바로 위 고참인 오잉여 일병이 말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11 22:49
    No. 30

    낙엽처럼 후두둑 5분준다 씻으러 달려가라!!!!
    얼렁환복하고 튀어가!!

    실화임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1.08.11 23:57
    No. 31

    그렇게 한참을 씻던 잉여는 고참이 자신의 어깨를 툭툭 건드리자 고개를 돌렸다. 거대스런 흉물이 매력적인 고참은 검지로 잉여의 발 밑을 가리키며 말했다.

    "김 일병! 비누 좀 주워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08.12 00:03
    No. 32

    "네? 잘못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1.08.12 00:04
    No. 33

    "거기, 네 발 밑에 탐스런 비누가 있잖아. 어떻게서라도 무릎이 아닌, 허리를 굽혀 줍고 싶게하는 비누가. 지금 항명하는거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비구름
    작성일
    11.08.12 00:17
    No. 34

    '아, 내가 여기서 순결을 잃는 구나'
    김일병은 그렇게 생각하며 믿지도 않는 예수님을 부르짖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HandLake
    작성일
    11.08.12 00:24
    No. 35

    순결을 잃을바에 죽는게 낫다고 생각한 김일병은 고참의 급소를 타격하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홍밸
    작성일
    11.08.12 00:30
    No. 36

    김일병의 소대에 여군이 생긴 순간이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1.08.12 01:11
    No. 37

    그리고 최초의 여군이 자신을 여군으로 있게한 김일병에게 한 눈에 뿅가는 순간이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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