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성 따지는 것도 소설 분위기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예를 들면 무거운 분위기에 피가 난무하는 무협소설에 갑자기 기관총을 들고 전투기을 탄 현대인이 등장한다면 위화감이 느껴지겠죠
그렇지만 가벼운 분위기에 코믹한 느낌의 겜판소설에는 같은 설정이라도 난 핵을 쓰는 먼치킨 버그 플레이어다 이러면서 현실성 따위는 엿으로 바꿔먹고 나오기도 하잖아요 ㅋㅋ
개연성은 몰입의 중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의 기본 전제부터 틀려먹은게...
뜬금없이 배로 술을 빚는데 사과 맛이 나면, 그건 소설이 아니라 세상에 이런일이 사연감이죠.
제대로 된 작품이 되려면, 사과와 교접해서 사과향이 나는 배를 가지고 술을 담갔더니 결국 사과맛이 나더라..
적어도 이 정도의 복선은 깔려있어야 독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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