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 같은 경우, 예를들어 우크라이나 전쟁 뉴스도 한 두 번 이지, 몇 달 내내 보게되면 정신이 혼미해지더라고요. 현실인데도 걔네들이 죽던 말던 관심도 없고 보고 싶지도 않죠. 그런 맥락에서 마왕, 용사, 천마 이런류의 이야기는 이미 너무 많은 이미지를 소비해 버린 거 같아요.
어떤 때는 소설 소재라기보단 2차 창작 동인지 소재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마왕 용사는 서브컬쳐적인 겜성이 있는데, 이 겜성이 일본에서 온 감성이잖아요? 근데 요즘은 일본 콘텐츠에서도 마왕 용사 소재는 잘 안 보이더라고요. 식상하거든요. 요즘은 주술이 대세던데, 이건 또 한국 감성이랑 맞지가 않죠.
5년 전이었으면 마왕 용사 천마 라는 소재가 호응을 받았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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