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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는 없고, 시리즈에 가면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도 있고요. [시스템 강호지존]이 아마 같은 작가의 작품일 텐데, 무시무시합니다.
학신은 [학사신공]의 줄임말인데요, 원제는 [범인수선전]입니다. 왕위라는 중국작가의 작품이고요.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품은 [투파창궁]이었다고 들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레벨업만이 살길]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죠.
문피아에서 완결된 작품으로 [교랑의경]이 있는데요, 저는 무지 좋아합니다... 그리고 [The Great Doctor]도 매일매일 읽고 있습니다.
시리즈에 가면 중국작품 번역된 게 많아서 좋은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서녀명란전]이 특히 좋더군요.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인기가 그리 좋았다고 하던데요... 티빙에 가면 녹옥홍수인지 하는 제목으로 한국에서도 방영했답니다.
디시인사이드 무협 갤러리에서 '레전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작품도 있습니다. [선역]이라는 작품인데요, 호불호를 많이 탑니다. 재미있는 부분만 보시려면, 400화부터 시작하셔도 됩니다. 주인공이 주작성(행성)을 떠나서 우주를 질주하여 천운성으로 가는 장면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서부터 레전드가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같은 작가의 작품으로 [아욕봉천]도 재미있는데, 이것도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선협이라는 게 아무래도 상상의 산물이다 보니, 말로 표현하는 것과 상상하는 게 어려워서 마치 알아들을 수 없는 주역 같은 말로 들리기 때문이죠...
그 외에도 월하접영 작가의 [하위현처]나 [팔보장]도 좋습니다. 처와 첩, 적녀와 서녀의 차이에서 일어나는 온갖 갈등과 대결을 볼 수 있는데, 이 와중에 황위쟁탈전까지 끼어서 재미난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최근에 즐겨 읽는 작품으로는 [서녀공략]과 [미인기]가 있습니다. 둘 다 현대 중국인 여성이 타임슬립해서 과거의 중국왕조에 태어나서 살아간다는 설정인데요, 그렇다고 현대문물로 과거사회를 확 뒤바꾸는 게 아니라, 두 시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면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재미를 줍니다.
[초련전]은 먹방물과 좀 비슷한데, 이것도 타임슬립물이죠. 완결되었습니다. 초반 중반은 흥미로웠는데, 마지막 부분은 급 완결이 나는 식이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최근에 연재를 시작한 몇 작품은 앞으로가 많이 기대됩니다. [만고검신], [도군], [일검독존]이 그것인데요, 지금은 무료 연재기간이고, 매일 1편씩 올라와서 감질맛이 나네요...
읽다가 던진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념영원]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특공황비 초교전]은 잔혹한 부분이 많아서 던졌고요. [성진변], [목신기]는 초반에 바로 던졌습니다. [천재소독비]도 좀 읽다가 던졌고요, [초왕비]도 좀 읽다가 미뤄놓았습니다. 몇 페이지 읽다가 던진 [차시천하] 같은 작품도 10개 정도는 되는 듯합니다.

찬성: 3 | 반대: 1

명란전은 녹옥 아니고, 녹비홍수(知否知否應是綠肥紅瘦)이죠.

찬성: 1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