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떤 네이버 웹툰이 현실화되는 건가....
그 웹툰에선 그러더군요. AI가 웹툰이나 웹소설 만들어서 보여주니까 처음에는 읽을만한 게 많아졌고, 사람에 비해 이건 기계가 만드는 거라서 연중이라던가 휴재라던가 그런 게 없으니까 독자들이 좋아하던 장면이 있었죠.
그런데, 인간은 적응력도 빠른데다가 욕심도 많은 생물이죠. AI가 문화매체를 만드는데 익숙해진 인간들은, 맨날 자신들(독자들)의 취향만 맞춰주면서 나오는 작품들만 읽다보니 점점 지겨워집니다. 그도 그럴 것이, AI가 문화매체를 양산화하는 시대니까요. 그래서 독자들 중에서는 사람들이 만들었던 작품들... 특히... 어색하던지 어수룩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 AI가 만든 작품과는 색다른 작품 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걸로 장면처리를 하더군요.
분명 기술의 진보는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진보하는 게 있으면 반대로 퇴보하는 것도 있을 겁니다. 현대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불편함에는 점점 참을성이 사라져가는 사람들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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