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피아제에 따르면 스키마는 우리 머리 속에 있는 외부세계에 대한 지식이나 도식을 말합니다. 어떤 한 부분의 특징이 아니라 이 전체적인 도식(스키마)을 통해 인간이 대상을 구분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스키마는 유기체가 환경과 접촉하면서 생기는 경험으로부터 형성되고 재구성됩니다.
인간의 발달 과정에서 스키마는 동화와 조절, 평형화의 과정을 이루는데
동화는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스키마 속에 새로운 걸 받아들여 동화시키는 것(예: '네 발로 다니는 동물은 멍멍이다' --> 공원에서 본 고양이/개를 개라고 인식),
조절은 기존 스키마가 새로운 대상에 적합하지 않을 때 새 대사에 맞도록 이미 가지고 있는 스키마를 수정하는 것(예: 고양이 보고 '멍멍이네' --> 개는 멍멍 짖어야 멍멍이야(부모의 정정)),
평형화는 동화와 조절을 통해 인지과정의 균형을 이룬 상태를 말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노출됐을 때 인지적 갈등이 생겨서 불형평 상태가 되면, 사람들은 도식을 조절하면서 합의된(평형화된) 지점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이 인간의 발달과정에서 일어난다는 게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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