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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4

  • 작성자
    Lv.91 슬로피
    작성일
    20.07.22 14:22
    No. 1

    혼란스러우시겠지맘 설정하기 나름입니다. 소설마다 마법체계가 달라 수백 수천가지인데 그걸 통합해 설명할려면 글자수가 부족할 것 같네요.
    마법은 무안단물과 같아서 안될 것같은 것도 배째라는 식으로 해결가능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2 그래곤
    작성일
    20.07.22 17:28
    No. 2

    대충 생각해 봤는데 마법은 보통 수학 공학 쪽으로 기반을 잡거나, 의지력 상상력 쪽으로 기반 잡는걸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전자는 마법이란게 어떤 기반 설계도(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거기에 맞춰 마력을 움직여서 발현하는 설정입니다. 그냥 쉽게 집에 가전제품에서 전기랑 마나랑 같은 역할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실시간 자유자재로 다뤄 현실에 맞게 그 마법이라는 프로그램을 짜고 변수를 바꾸고 할 능력이 있어야겠죠.

    후자는 마법사 본인의 의지력이 강할수록 마나를 쉽고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고, 상상력이 좋을수록 효율이 좋고 구체적인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설정입니다.

    아무리 마법이라도 대충 배째라는 식으로 설정하면 문제가 생길걸 아니까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
    솔직히 위에 사과 비유한 부분은 아무리 읽어도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 마법공학자 라는 제목이 들어가는 소설 설정이 괜찮았던 것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Weisheit
    작성일
    20.07.22 17:42
    No. 3

    +첫번째 설정의 경우 예시가 좀 웃기기는 하지만 도라에몽 극장판의 마계대모험...이란 애니메이션에서 쓰인 설정과 조금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법=과학, 이런 식으로 대체가 될 뿐 달라진 점이 없어지더군요...
    (그동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장르를 불문하지 않고 이런 것 까지 봐봤습니다)
    하지만 답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본래 설정에 좀 더 경우의 수를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7 tksgh
    작성일
    20.07.22 21:18
    No. 4

    마법 설정은 그냥 작가마다 다 달라서... 딱히 공통된 패턴은 없어여. 그나마 양판소들에서 공통되게 나오는게 써클이나 클래스를 통한 경지구분과, 수식을 통한 마법구현과 좌표설정하는 거랄까...

    그래도 좀 큰 구분을 해보자면 과학식 마법과 주술식 마법이 있겠네여.
    과학식 마법은 우리가 아는 과학법칙을 이용해서 마나로 원하는 물리 현상을 일으키는 마법이고
    주술식 마법은 의지를 통해서 마나로 심상을 구현하거나, 구현하고자 하는 현상과 유사한 상징을 지닌 뭔가를 제물로 바쳐서 현상을 구현하거나, 정령이나 신같은 존재와 동기화(빙의)해서 현상을 구현하거나 하는 식이 되겠네여.

    글구 님이 드신 예시를 좀 살펴보자면
    ex)사과를 먹었다. ㅡ 사과를 소화시켰다.ㅡ 사과가 몸의 예비에너지로 전환됐다(일반 현상)

    ex)사과를 먹었다. ㅡ 사과를 필요한 물리력으로 전환시켰다.(마법)

    정도가 되지 않을지.
    님 예시처럼 먹어서 없어진 사과를 다시 사과의 형상으로 재조합하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몸에서 사과를 다시 뽑아내서 사과를 재조합하는 식으로 하는 설정이 많을 거에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건 신의 영역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으니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Weisheit
    작성일
    20.07.23 11:15
    No. 5

    그렇군요...음...
    신의 영역이라고 하는 설정, 괜찮습니다.
    특히 작품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마법(ex: 텔레포트)
    의 경우 제한을 거는 게 필수 조건이기도 하더군요.

    예를 들면 아예 일본 라노벨(이건 웹소설에서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에선 '텔레포트'는 암묵적으로 제한을 한다는 조건이 들어가 있습니다. '리제로' 라는 라노벨 작가의 인터뷰를 보면 아예 독자들이 '이 세계에서 텔레포트 마법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인가?' 라며 몇몇 마법에는 제한을 걸더군요.
    ..뭐, 이건 라노벨 이야기지만 비슷한 게 아무래도 적용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닐 수도 있고요. 아무래도 일본 쪽이 애들이 이상하긴 해도(?)약을 창의적으로 잘 빨아서 소재 자체는 신선한 게 많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Weisheit
    작성일
    20.07.23 11:16
    No. 6

    (전 리제로를 보는 게 그저 참고용으로 봤을 뿐입니다. 이건 대표적인 예시가 될 수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Weisheit
    작성일
    20.07.23 12:43
    No. 7

    혹시 한국 웹소설에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암묵적인 룰(?)이 있나...?
    텔레포트는 좀 제한을 둔다던가.
    부끄럽게도 전 읽으며 솔직히 '레벨업' 에 초점을 두었지 마법에 대해 보진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tksgh
    작성일
    20.07.24 00:08
    No. 8

    암묵적인 룰은... 딱히 없는거 같네여. 다만 초장부터 너무 먼치킨이면 작품이 재미가 없으니 작가마다 어느정도 제한을 두는 편이기는 해여.

    대체로 경지를 몇단계로 구분해서 경지에 따라 힘의 상한을 두고, 윗경지로 올라가려면 마나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필요해서 경지 상승을 매우 어렵게 설정하거나
    종족적 한계를 두어서 인류의 마법적 재능(마나량이나 연산능력 같은)에 한계를 두거나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07.23 00:10
    No. 9

    대기에 있는 자연을매게로 쓰는 마법들은 생겨나는게아니라 있던거를 좀더 구체적으로 만드는거죠...파이어볼같은건 자연에서의 불의 원소 또는 정령? 이런것들을 공식을 통해서 모아서 불의 구를 만들어 날리는거고 썬더볼트는 자연에서 발생하는 전기의 원소를모아서 살상력강한 번개를 상대방에서 쏘는거고...이런것들은 다 작가의 상상에의해만들어진 마법들...마법자체가 비현실이라 상상력으로만이 표현할수밖에없음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Weisheit
    작성일
    20.07.23 12:44
    No. 10

    흐음...마법 자체가 비현실이라.
    그래서 이렇게 논리적으로 들어가기가 힘들고
    규명이 어렵군요.
    ...음...좀 답을 얻은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써브웨이
    작성일
    20.07.24 13:09
    No. 11

    작품 설정은 작가 자신이 하는 거라 본인이 어떻게 계획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5 선비홍빈
    작성일
    20.07.24 19:19
    No. 12

    두 가지겠죠. 배속에 들어간 사과를 그대로 복제할 수 있는 마법이 있다는 것과, 이미 먹어버린 사과를 접시위로 순간이동시키는 능력.
    개연성이라는 것이 참 묘한거라 머리속에서 상상한 거에 불과하죠. 독자에게 공감을 많이 얻으면 최소한 수작소리를 듣지만, 얼토당토 않게 느껴지면 나도이보다는 낫게 쓰겠다는 소리를 듣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Weisheit
    작성일
    20.07.25 10:52
    No. 13

    그렇지요.
    또 설정도 설정이지만 작가의 필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전 '탄탄한 문장력' 이란 책을 사서 깔끔하게 글을 쓰는 걸 연습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문체가 좋은 것보다 그냥 알아들을 수 있게 썼으면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문장을 쓰는 것보다는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 쓰면 생각나는 대로 쓰겠지만 저 자신은 늘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비논리적으로, 알아들을 수 없게 문장을 쓰니까요...
    처음에는 욕을 먹더라도 맞아가며 배우는 게 답이라 생각됩니다.
    비판은 활력소가 되길 마련이니까요.
    또 결국 한번 써보지 않으면 자기 문장이 비논리적인지도 모를 테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Weisheit
    작성일
    20.07.25 10:54
    No. 14

    사실 지금 제가 하는 말도 너무 장황해서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되지만요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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