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런 면은 있습니다만 그것도 과도하면 곤란하죠. 무분별한 소재의 독점 선언은 장르를 쇠퇴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추가로.....
결과가 좀 웃기게 나와버려서 그렇지, 통상적인 상황이었다면 비판을 받아야 할 건 오히려 한백림님이었습니다.
물론 관련된 문제를 잘 알고 그런 게 아니라 '자신이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는 자부심'(착각이지만....)이 강해서 그랬을 것 같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상황이었다면 내력마 건은 저작권 회피도 아니고 그냥 '비슷한 것으로는 저작권 인정이 안 되는 문제(완벽히 일치한다면 저작물 침해가 되지만)를 저작물 침해라며 주장한 케이스' 가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때 걸린 사람이 한백림님의 것만을 알고 있고 그걸 시인해서 저작권 위반이 맞았던 희귀한 케이스였을 뿐이죠.(...)
그 당시의 작가분에게 배경 지식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저작권 위반 자체가 아니었을 겁니다.
하다못해 그 분이 마의(馬醫)라는 존재를 알았거나, 하다못해 동물이 기/도를 수련해서 영물이 되는 설화를 알기만 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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