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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2

  • 작성자
    Lv.86 백우
    작성일
    20.07.10 21:38
    No. 1

    쌍둥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두 아이가 기질이 참 다릅니다. 첫째는 밖에 나가서 뛰어노는 걸 좋아하고 좀 산만합니다. 둘째는 집안에 있는 걸 좋아하고 얌전하니 별 말이 없습니다. 적당해야할 텐데 둘 다 지나치다 생각되어 첫째는 집에 불러앉혀 일정 시간 책을 읽도록 하고, 둘째는 일부러 밖에 내보내 해를 쬐며 놀도록 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6 백우
    작성일
    20.07.10 21:39
    No. 2

    추운 겨울에는 옷을 두껍게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더울 여름에는 옷을 가볍게 입어 몸을 시원하게 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6 백우
    작성일
    20.07.10 21:42
    No. 3

    음양오행은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지금 있는 자리 말고 다른 자리에 앉아서 사물을 보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7 프로매니아
    작성일
    20.07.10 21:53
    No. 4

    음양오행을 공부하다보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저도 강의를 들어본 경험뿐이 없지만 마지막 종강 때 그 강사 분 말씀이 생각납니다.
    믿든 안 믿든 그건 본인의 생각이라고, 모든 것이 맞아 들어간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음양오행의 이치가 한의학의 모태인데 그것을 부정하면 지금의 한의원에서 침을 맞거나 보약을 드시면 안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07.10 23:13
    No. 5

    우리가 현재 주식으로 삼는 쌀, 밀 을 비롯해 현재도 섭취되고 있는 것들은 옛 조상들의 경험과 지혜로 인해 발견되고 개량되어 왔습니다.
    한의학이라는 것도 이러한 지혜와 경험의 산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적으로 과학적이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개인적 생각인데 음양과 오행은 조금 다르게 와닿습니다.
    우주의 대칭성이라던지 전하의 플러스마이너스라던지 얼마든지 유사하게 대입이 가능한 부분들이 있다면 오행은 별로 그런게 없죠.

    설명이 어려운 것들을 '기'라 하여 말하는 것처럼 오행에 대입하여 정립한 이론들이 아주 쓸모 없다는 이야긴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 경험과 지혜가 녹아 있습니다. 그것을 오행을 근거로 삼아 말하는 것이 과학적이지 않다는 것일 뿐.

    과학만능이라 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오행보다는 과학이 낫습니다.
    쉽게 말해 오늘날 오행의 가치는 ... 철학적인 이론으로서만...

    오행보다는 이기론, 양자물리학, 이런 쪽이 더 흥미롭더군요. 오행은 그저 소설속 설정으로서 쓰려고는 들여다 볼 수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구스타프
    작성일
    20.07.11 00:20
    No. 6

    많은 부분은 공감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동양의학. 그중에서도 중의학과 한의학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죠.

    과학이란 건 실증을 증명하거나 그 이론의 토대를 증명 하지 못하면 인정 받지 못하죠.그런데 실질적으로 동양의 침술이나 인도의 전통 의학들이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해서 무시 받았지만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죠.

    세상은 언제나 동전의 양면과 같은 듯 합니다. 과학은 그냥 잣대에 불과하지 모든걸 아우르는 진리가 아니죠.

    현재 침술에 관해선 한국이 가장 뛰어나죠.중국은 문화 대혁명을 거치면서 구시대의 병폐를 부수면서 그게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는 않지만 정말 수천년이 넘는 기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한 자신들의 의술도 부정했죠.

    무협소설을 보고 너무 허황된 것을 믿는 것은 문제지만 실질적으로 중국에서 기원한 침술은 결코 무시 할게 못되죠.그런데 이런 침술이 이제서야 과학적으로 조금씩 증명되고 있죠.그래도 비주류죠.

    화타나 정중경이 살았던 시대에 지금의 동양과 같이 모호하고 이해 불가능한 어법으로 의서를 저술 했을까요? 그건 그 시대가 아니라 그 이후에 유학이 변질 되면서 생겨난 거지.....주자학.성리학이 되면서 정말 크게 변질 된거죠.

    공자의 저서만 해도 오늘날 대부분이 알고 있는 논어가 다가 아니죠.그 논어는 원본이 아니고 예수의 가르침과 똑같죠.예수가 말을 전할때 제자들이 다 따로 기록을 남겼는데 지금까지 남은게 그냥 지금이 성경이죠.

    공자의 논어도 예수보다 더 일찍 시작한 예수의 기록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공자의 논어는 예수의 기록과 같이 제자들이 어록을 기록한거지 공자가 집필한게 아니죠.그래서 누가 어떤 기준으로 집필 했는 냐에 따라서 전혀 달라지죠.공자 예수 둘다.

    세상이 정말 알면 알수록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구스타프
    작성일
    20.07.11 00:38
    No. 7

    오랫동안 경험을 토대로 발전된게 과학으로 증명 되지 않는 다고 무시되는 건 결코 이성적이지 않죠.이런 현상은 유럽이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면서 그들이 말하는 형태로 기준이 바뀌는 과정이죠.

    공신력이죠.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하고 미신이라고 치부했던 것들이 현실에선 그게 결코 미신이 아니고 과학적으로 옳다고 증명 된게 무수히 많죠.

    그 시간 동안 그 이익을 본게 백인들이죠.백인들은 과학적이라는 논리로 그들보다 미개하다고 생각하는 나라들을 공격했고 자신들이 정립한 과학적인 방법과 결과를 제시했죠.
    그런데 정말 중요한게 이런 백인들의 의학품들의 절대 다수가 백인들이 만든 의약품이 아니라 그들이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 다른 식민지의 전통약품을 개량한 게 절대 다수라는 거죠.

    중국이 수천년간 발전해온 자신들의 의학을 문화 대혁명으로 부수는 가운데 유럽은 철저히 상인의 생각에서 세상을 보죠.그러니 아편을 팔생각을 하죠. 그 과학적이라는 건 백인들이 퍼트린 사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오늘날도 현실이 비 정상적으로 강대국들이 바뀌는게 다반사이지 않나요?

    과학적이라는 건 결국 정의와 같죠.기준을 누가 세우죠? 권력을 가진 자들이 세우죠.
    그 과학적인 기준을 누가 세울까요? 정말 과학자들이 세우나요?

    에디슨이 진짜 천재였나요? 대단한 인물이었나요? 에디슨 밑에서 진짜 천재가 공돌이로 갈려 나간걸 조금만 검색하면 그냥 나옵니다.세상이 정말 복잡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7.11 11:36
    No. 8

    글쎄요. 과학에 대해 너무 임의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과학은 기본적으로 틀리는 게 가능한 가설을 세우고 이 가설이 맞는지 틀리는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나요. 실험집단 통제집단 나눠서 침을 맞은 집단이 침을 안 맞은 집단보다 유의미한 호전을 보였다면 침술은 과학적으로 검증되겠죠. 틀릴 수 있는 건 과학이고 검증이 불가능한 건 믿음이죠. 한의학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검증이 가능하지만 오행은 과학적으로 검증이 불가능하고요. 음양오행을 검증하는 방법들이 개발되지 않는 이상 한의학의 처치들이 효과를 보였다고 음양오행까지 받아들이기는 어렵죠. 어디선가 오행도 검증하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7.11 11:43
    No. 9

    물리학이나 의학 같은 걸 심층적으로 파고들면 훨씬 복잡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검증이 가능하면 과학의 영역에 포함되어야 하고 검증이 불가능하면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양오행 전제를 깔아놓고 거기서 예측하는 게 검증이 되고, 그것을 달리 해석할 수 있는 대안이 없을 때 음양오행은 지지된다고 할 수가 있겠죠. 의학연구 중에서도 엉망인 게 많다고 하고 반복검증 안되는 것도 꽤 있어서 이렇게 심플하게만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과학의 위상 자체를 무시하는 건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07.11 10:43
    No. 10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침술 같은걸 제가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행을 말하고 있어요. 오행은 근거라고 할 만한게 없습니다. 화수목금토. 그저 비유일 뿐. 화는 분자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걸 말하고, 수는 그냥 물분자...수의 기운이...이렇게 설명하는 비유가 동양의학이 있다고 하면..수의 기운을 잡기 위해 어떤 약초를 썼다...어떤 증상을 그런식으로 정리하여 거기에 맞는 약재를 경험과 지혜로 찾아내 처방하며 검증하고 했을 테지만....애초에 수의 기운..화의 기운..목의 기운...이런게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행은 서양으로 치면 물불바람땅과 다를 바 없는 그런거죠. 어떤건 분자고 어떤건 나무고., 금속이고,...토는 그 토 안에 금속물질도 포함되겠죠. 이렇게 기준도 불분명한 과거에 자연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 정도였을 뿐....가치로서는 그다지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과거에 이런 해석을 붙이는 과정에서 음양, 태극 등은 지금도 과학적으로 보아 완벽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앞서 언급한 이기론처럼 우주의 법칙과 결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들이 있어서 오행과는 조금 다르게 볼만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글쎄요. 이걸 바꿔서 얘기해보겠습니다.
    과거에 오행이라는 개념을 세울 당시에 과학적 사고가 더욱 발달해 있었다면 오행이란 것이 나왔을까요. 과거에는 그렇게 자연을 이해하려 했던 것. 지금은 그냥 그렇게 세상을 봤었구나..정도로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악중선
    작성일
    20.07.10 23:15
    No. 11

    생활 속의 음양오행은....
    우선 달력의 월화수목금토일이 음양오행이고 오장육부, 오색, 오미, 오관, 오시, 오취, 오액..... 등등이 오행입니다. 동양철학의 기본이되는 사상입니다.
    깊이 들어가면 좀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7.11 07:47
    No. 12

    음양오행은 도가적인 관점에서 항상 비유하는 방법입니다.

    직관적이 아닌 그냥 주관적인 사상적인 이야기를 풀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대상이 명확하지않고 설명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차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와 같은 해석을 해야 합니다.
    즉 경차인지 대형차인지 승용인지 승합인지 구분이 전혀 안되는 뭉그뜨려서 차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해석하면서 먹는차와 타는차 등등을 알아서 해석 해서 들어야 하는 상황이 음양 오행이론이죠.

    한의학이 골때리는 이유가 용량이 명확하지 않고 성분도 명확하지 않아서 입니다.

    침술이나 뜸 등등에도 정확하게 몇 밀리 미터 라는 단위가 아닙니다.
    한푼 한치 등등인데 이게 사람 신체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규격조차 명확하지 않아요.

    심지어 한약 다릴때에도 몇분 몇도로 다린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냥 오랜시간 졸이는거에요.
    약재가 많이 적고 그런 개념이 아니라서 탈인거죠.

    대부분 한약이 좋다고 하지만 그 성분을 제대로 규명 못해서 또는 성분이 과도하게 넘쳐서 탈인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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