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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1

  • 작성자
    Lv.71 한예주
    작성일
    20.06.21 09:57
    No. 1

    제목에 스포일러 적어주셔야 할 것 같은데... 엘리가 여자랑 그거하고 있을 때 다른 곳에선 ㅠㅠ 그 말이 맞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20.06.21 11:24
    No. 2

    많이들 내상 입은듯. 게이머 평점은 3점댜이던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3 아라운
    작성일
    20.06.21 12:08
    No. 3

    전편의 주인공이었던 조엘에 대한 대우도 그렇고, 여러모로 말이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06.21 13:37
    No. 4

    유저평점은 현재 10점만점에 3.5인가 그런데, 아마 더 올라갈 겁니다. 큰 실망을 한 팬들이 0점을 주자 이런 스토리를 환영하는 경우 또는 스토리가 덜 중요하다거나 하는 게이머들이 반발로 10점씩 주고 있고, 또 중간에 위험한 구간을 넘어 다 클리어 한 후 10점 주는 경우도 있고 해서 최종적으로는 5점정도까진 가지 않을까 싶네요.

    굳이 PC를 의식하지 않고 보더라도 꽤 있는 편이고, 스토리 진행의 숨은 함의까지 보면 상당하죠. 그쪽 작가들은 영웅서사가 남성편향적이었다고 보기 때문에 그걸 무수기 위한 장치로 골프공 역할이 된 것입니다.

    사실 좀 더 자세히 썼는데, 하나같이 다 스포가 될 수 있는 내용이라 지우고 이렇게만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6.21 13:56
    No. 5

    1편해보고 기대한 사람들은 전부 혹평주더라구요.
    전 살려고 보니까 [pc가 문제인 줄 알았더니 스토리자체가 총체적 난국...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06.21 14:30
    No. 6

    총체적 난국이 된 이유 자체가 PC로부터 시작합니다.
    PC는 사실 설정과 캐릭터, 스토리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진 않습니다. 그저 관점을 그리 두고 시작했기에 나오는 파괴적인 스토리였던 것이죠.
    주 테마가 복수고, 그 복수의 타깃을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분노하게 만드는 서사로 만들었습니다.
    관련 글을 찾아보셔서 아시겠지만 루크스카이워커를 망가뜨리는 방식과 일치합니다.

    라오어2에서 비판받는 주요 맥점 몇가지 중 하나가 애비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는 점인데, 애비로 플레이 할 때 PC적 요소가 강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그 애비를 플레이하도록 만든 이유부터 전작을 파괴하는 방법까지 PC의 관점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애비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지 않게 됩니다.

    왕겜이 망가지기 전.
    롭이 피의 연회에서 죽었지만 팬들은 롭의 사망은 아쉽게 여깆지만 그 장면 자체는 두고두고 남을 명장면으로 여깁니다.

    루크와 조엘에겐 그런 존중이 없었습니다.

    찬성: 3 | 반대: 4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20.06.21 13:48
    No. 7

    평점 낮은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 중 하나가 "애비"란 캐릭인데 너무 씹극혐이라 그게 젤 크다고 봅니다. 맘에 들지도 않는 캐릭을 스토리 때문에 억지로 데리고 진행해야 하니...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도 흑수리 루트 하다가 에델가르트 씹극혐이라 지워버렸는데 애비도 에델가르트 못지않게 씹극혐 캐더라구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6.21 13:57
    No. 8

    pc와 인류애가 진하게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1도 안들어간건 아닌데 나름 잘 녹여내서 위화감이 거진 없었다던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06.21 14:46
    No. 9

    애비는 정말 에바죠.

    왕겜에서 티리온이란 난쟁이가 등장합니다. 보셨다면 아실 것이고...
    마치 실제 존재하는 역사인 마냥 너무나 치밀하게 짜여져 있는 그 이야기에서 티리온은 라니스터가에서 타이윈에게 가장 미움 받으면서도 가장 현명한 인물로 거듭났습니다.

    이 티리온이라는 인물이 없다면 왕겜도 없다고 할 정도의 비중이자 매력적인 캐릭터였습니다. 잘 만들어진 스토리에서 티리온은 끼워넣기가 아니라 주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애비라는 캐릭터는 배경 자체가 매력적일 수 없습니다.

    복수라는 테마에서
    조엘은 당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메시지를 던지고자 하는 게임들은 멀티엔딩을 선택합니다. 각각의 선택에 의해 엔딩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스토리도 달라집니다. NPC의 반응도 달라지고 퀘스트내용도 달라집니다. 내가 한 판단이 곧 게임의 반응으로 돌아옵니다. 많은 고민을 한 설계는, 그것으로 유저 각각의 판단에 맡깁니다.

    위쳐3또한 선형적이지만 멀티엔딩을 선택했습니다. 이런 고민의 흔적이 라오어2에선 아예 없습니다.
    애비를 플레이 하게 했다면 그 애비의 사연에 공감하고 나아가 애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이 복수에 미칠 순 있겠구나 라고는 생각하지만 몰입하진 못했습니다. 왜냐면 PC로 인해 모든면에서 제대로 된 서사가 없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조엘은 정의의 화신은 아니지만 1의 결말 당시 선택할 수 없는 강요의 순간에서 자깃 자신의 선택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조엘이 나쁜 짓을 한 것은 맞지 않느냐고 하는데,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내가 딸처럼 생각하는 아이가 설마 죽어야만 치료제가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게 되었는데, 파이어플라이가 순순히 내주도록 하는 어떤 옵션이 있었다면 모를까. 내줄리가 없는 상황에서 의사를 사망케 한 것은 서로의 정의가 부딪힌 것 뿐이지 조엘의 과한 행동이라 볼 수 없습니다. 조엘의 행동은 객관적 '선'이 아니라 개인적 '선'이었습니다.

    결국 의사의 딸이 복수에는 처음부터 설득력이 약했습닌다. 스포유출 이후 정식버전에선 유저가 납득할 수 있는 장면이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그런 장치는 없다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애비는 설득력이 낮은 상태로 시작해서 끝까지 약했던 것입니다. 공감이 되지 않는 인물로 공감이 가는 캐릭터를 보게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20.06.21 14:10
    No. 10

    어제 유튜브에서 그부분만 잘라서 올려놓은거 봤는데 음... 생방송으로 라오어2 진행하신분들 반응도 참담하고...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1 Despair1..
    작성일
    20.06.21 22:41
    No. 11

    1편 플레이 한 사람들 엿먹이려는 악의가 느껴짐..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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