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잘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장르소설에서 직장생활 관련해서는 10% 안에 들지 않나 싶어요. 많은 장르 소설 보면 이 작가는 직장 생활을 아직 안해봤구나 하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이 소설은 그렇지 않았네요.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보면 그 쪽 드라마나 소설은 좀 보기 힘든 경우가 많죠 저도 제 전공 관련 소설들 보면 좀 그렇긴 합니다.
상사에서 해운관련 이야기나 단어 나오는게 이상한건가요? 드라마 미생에서도 많이 나와 전 원래 그런 업무하는거라 생각했는데.
주식은 시대배경이 그쪽 아닐가요 .한때 조선 철강, 그다음 자동차 다음 바이오 이런식으로 국내 주식시장 대세가 옮겨왔던거 같던데
현실기반 소설이라면 현실성 있게 적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사내정치에 대한 심도 있는 생각이 안보입니다. 각자 위치에 따른 입장이 있고 시점이 다른데 너무 일차원적으로 그려집니다. 까놓고 말해서 상사맨이 실적이 중요하지 검증도 안된 신입사원들끼리 요상한 ppt로 배틀 붙여놓고 오너일가랑 ceo가 관심사지는게 말도 안되잖아요. 상사에서 몇년 구르면 무역영어에서는 통달하게 되는거지. 원어민 수준 영어 구사한다고 경악? ㅋㅋㅋ 판타지를 쓰고 싶으면 오러블레이드를 날려야지. 판타지는 그렇게 써도 되요. 존나 짱센 투명드래곤이 울부짖어도 되는데 현실기반 회사물은 뭔 개소리야하고 느끼는 순간 짜증납니다. 사수역할 인물도 일차원적인 꼰대. 휴 총체적 난국
태양의 후예를 살피면 답답하겠네요.
철책근무, 해외파병, 국정원근무..
장교는 3년주기로 (사단이상)부대 순환합니다.
부사관은 어지간해서 여단내에서 순환합니다.
위의 조건을 다 충족하는 부대는 보안사 기무사 등등 몇곳없습니다.
그런데 줄거리상에는 해외파병과 철책근무, 그리고 국정원까지 시간텀이 그리 길지 않아요.
파견나가서 1년 미만으로 복귀하는 경우는 대부분 징계받았다는 이유밖에 없습니다.
징계자가 국정원 직원 될 확울은 공무원 시험봐서 평균 40점인데 합격이란 것과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가 많죠.
그런것들 다 태클 걸면 소설이던 드라마던 전혀 흥미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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