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댓글의 논지가 저는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악플이 공중파 뉴스에서 보도가 된지 십몇 년인데 작가들과 독자들이 악플 달든 말든 전반적으로 신경 안 쓰던 시절이 언젠지… 웹상에서 틀딱 소리 한번 들어본 적 있는 제 입장에선 그런 꿈 같은 시절이 왔다간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수익성 안 되서 좋은 글을 포기한 작가들은 많습니다만, ‘댓글 하나’에 작품의 수익성인 안 되게 되었다는 건 무슨 경운가요? 제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건 중요하지 않고, 도대체 무슨 내용의 댓글이길래 ‘좋은 글’의 수익성이 단 하나의 댓글에 날라가게 된 건지 사례 공유 좀 부탁드리고 싶어요. 진짜 개인적으로 궁금할 정도로 극단적인 사례잖아요.
마지막으로 작가에게 댓글삭제와 차단기능을 준 건 유튜브를 생각해도 잘못된 건 아니죠. 근대 유튜브에서조차 욕설이나 비방도 아닌데 업로더가 일방적으로 댓글을 삭제하거나 차단하면 나름의 논란거리가 되잖아요. 작가도 사전 공지나 사후의 설명도 없이 같은 행위를 했다면, 다른 매체의 제작자들이 비판 받을 것처럼 비판 받아야 하는 게 맞지 않나요? 독자의 댓글이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작가에게 영향을 주는 만큼 독자도 말을 조심해야 하듯, 작가에게 그 나름의 힘(권한)이 주어진 만큼 책임이 있어요. 사람이 누구듣 자신에게 부여된 책임을 올바르게 수행하지 못했다면, 비판 받는 게 당연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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