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게 반반일 겁니다. 얘기 들어 보면 자기가 불편해서 결국 자신이 뜻으로 필요하다 싶은 일에 오른손을 쓰는 버릇을 들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무조건 오른손을 써야 한다는 압박은 없어야 하고, 실제 그런 압박이 아마 남아는 있겠지만 현저하게 줄어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제 어머니만 하더라도 힘을 주고 집중해야 할 때는 왼손 그냥 쓰십니다. 하지만 밥먹을 때나 그 외 여러 상황에 오른손으로 습관 들여서 번갈아 가면 씁니다.
대개 어느쪽에 비중이 더 높은지는 필기할 때 알 수 있죠. 여전히 왼손으로 필기한다면 오른손을 번갈아 쓰는것보다 왼손이 훨씬 더 편하다는 방증일 겁니다. 반면 양손에 잘 적응했다면 오른손으로 필기하죠.
집중이 필요하다 싶을 때...그림 그릴 때도 왼손 쓰죠. 왼손잡이는요.
왼손잡이 입니다.. 아버님께서 제가 어렸을적 친척들이 저에게 왼손쓴다고 머라할때 "손두갠데 아무 거나 쓰면 어떤노 뭔상관이고 "라고 멋있는 쉴드쳐주신바람에 계속 왼손씁니다. 글끌땐 오른손으로쓰고 그 외에는 거의왼손 위주로 생활합니다. 좀 정교한 시계수리 및 인두질 할때는 오른손이 더 편하고 힘쓸땐 왼손이 더 편한건 있습니다만 굳이 오른손 왼손 나누진 않습니다. 가끔 눈치껏 오른손으로 밥을 먹기도 합니다. 식당같은데 가서 옆사람과 부딛힐때는요. 아 야구타석에 서서 스위칭 타자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양쪽애서 다 치면...아마 오른손잡이분들이 왼손쓰는 능력보다 왼손잡이인 제가 오른손쓰는 능력이 훨씬 발달해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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