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는 알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예시는 조금 억지가 아닐까 싶네요..
'1등을 하려고 낮잠을 자지 않았다.'
'복수하기 위해 범인을 죽이지 않았다.'
형식으로 서술어 뿐만 아니라, 문장 전체도 중의적으로 수식해줄 수 있는 형태라면 몰라도,
'안'이라는 용어를 쓴 이상은 응당 그 뒤에 오는 동사를 수식하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아뇨.. 작가가 오해의 여지가 없는 문장을 사용해야죠... ^ ^
왜냐 하면, 일반인이 언어를 사용할 때 중의적 표현을 쓰는 것은 흔한 일이고,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반인이 남의 말을 듣고 중의적 표현을 2가지 3가지로 해석하는 것 역시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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