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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1

  • 작성자
    Lv.52 데르데르곰
    작성일
    19.10.01 14:11
    No. 1

    어릴때 물인줄 알고 벌컥 들이킨 소주. 목구멍 타는 줄 알았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시역과의
    작성일
    19.10.01 14:22
    No. 2

    ㅋㅋㅋ 같이 있던 지인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어요. 여름에 페트병에 담겨 냉장고에 있는게 식혜인줄 알고 벌컥벌컥 마셨는데 멸치다시물이었다고.... 멸치에 황태대가리, 새우, 파뿌리, 표고버섯 등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데르데르곰
    작성일
    19.10.01 15:24
    No. 3

    저 뒤로 아리까리한 액체를 보면 냄새 맡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덕분에 간장 등등을 피했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데르데르곰
    작성일
    19.10.01 15:23
    No. 4

    반대로 어릴 때 먹은 것 중에 최고까지는 아니어도 맛에 대한 기억이 생생한 건 사촌동생이 분유 먹을 적에 호기심에 퍼먹어봤다가 서너번 더 입에 털어넣었던... 달달하고 세상 고소한 맛.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dlfrrl
    작성일
    19.10.01 23:39
    No. 5

    분유 진짜 맛있죠. 어렸을 때 사촌동생거 먹어보고 세상맛있어서 깜놀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유리휀
    작성일
    19.10.01 14:42
    No. 6

    전 태국가서 먹은 민물게가 생으로 들어간 거기다 피쉬소스중
    제일 찐한게들어갔던 솜땀이랑 거의 익히지않고 모래와 피맛이 흥건하던 땀호이켕...이 두가지가 최악이였죠..물론 어차피 먹는거라 생각하고 먹기는 먹었지만..참 빡시더군요...아 또하나는 튀긴 메뚜기야 어렸을적 많이먹어서 그러려니했는데...땅강아지 귀뚜라미 까진 먹었으나...물방개는 진짜 손이 안가더군요..태국 어디서는 바퀴도 튀겨먹는다고도 하던데.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시역과의
    작성일
    19.10.01 16:10
    No. 7

    흐흐흐~ 필리핀에 자원봉사 자주 갔었습니다. 그중 한 곳은 약간 오지인데 100호 가량의 촌락으로 샤워할 장소와 화장실도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저녁에 촌장이 집으로 초대를 해서는 언제 씻었는지 짐작이 안가는 솥에다가 손질되어서 정체모를 (그러나 모습을 보건데 정체를 추정할 수 있는) 몇몇 고기류와 민물류 그리고 야채와 향초들을 넣고 끓여서 한 그릇씩 떠주었습니다. 더 가혹한 것은 좋은 것을 대접하고서 기대하며 바라보는 이들 때문에 이걸 웃으면서 먹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19.10.01 14:48
    No. 8

    저도 초딩 때 데르곰님 처럼 투명한 물잔(큰거)에 담긴 소주를 물인줄 알고 벌컥 들이켰다가 바로 화장실 직행해서 토한적이 있어요... 그 왜에 콜라병에 담아둔 간장을 콜라인줄 알고 마셨다가.....큽

    제 의지로 먹었더 음식 중에 도저히 못 먹겠다 싶었던건 삭힌 홍어네요. 전 개인적으로 맛보다 냄새가 심하게 느껴지는 음식류를 못먹겠더라구요. 홍어, 고수, 오이 이런거.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10.01 14:56
    No. 9

    유치원 다니기도 전.
    소금을 설탕인 줄 알고 큰술로 퍼먹음.
    기름을 숭늉인 줄 알고 사발째 원샷.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벌꿀돼지
    작성일
    19.10.01 16:04
    No. 10

    간장게장...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9.10.01 16:43
    No. 11

    무주리조크에서 먹어본 짬뽕...
    국물과 면이 따로 논다는게 무슨 뜻인지 제대로 알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크라카차차
    작성일
    19.10.01 19:38
    No. 12

    홍어같이 냄새 심한건 입에도 안대는데 그래서 직접 먹어본 음식은 별로없음...그나마 가장 충격적인음식은 과메기...다들 맛있게 먹길래 과메기라고해서 호기심에 한점 물었는데 비린내가 아주...몇번 씹지도 못하고 벹어버림...토나올뻔했어...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7 아라운
    작성일
    19.10.01 20:49
    No. 13

    계란후라이 해먹으려고 기름을 두르고 바로 계란 넣었는데 알고보니 식초... 식초 지글지글 끓는 냄새가 어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8 [탈퇴계정]
    작성일
    19.10.01 21:58
    No. 14

    어릴때 물컵에 담긴 식초
    ?아무튼 시큼한거 물인줄 알고 원샷했었음. 왜 그랬는지는 지금도 이해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9.10.01 22:14
    No. 15

    냉면이요. 동네서 처음 먹어봤는데 육수는 맹물이고 면은 고무 씹는 거 같고;;;
    그래서 십 년 넘게 입에 안 댔었습니다.
    무슨 음식이든 처음 먹어볼 때는 맛있는 집 가서 먹어야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5 vcombo33
    작성일
    19.10.01 23:49
    No. 16

    소불x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시역과의
    작성일
    19.10.01 23:59
    No. 17

    헐~ 개거시기는 먹어봤지만 소는,,, 요리의신에서 카야가 요리하는걸 읽어도 거시기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신상두부
    작성일
    19.10.02 01:42
    No. 18

    아주 어렸을때 엄마가 자리 비우신 틈을 타 설탕통(으로 추정되는)에 수저를 넣어 욕심껏 한수저 가득 먹었는데...미원이었죠.. 토하고 어지럽고 거의 일주일 가까이 물만 마신듯...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시역과의
    작성일
    19.10.02 09:08
    No. 19

    저는 중학생때 마늘이 남성의 정x에 좋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빈속에 마늘을 씹어먹고는...
    지금 생각해보면 중학생이 정x이 뭐하는데 필요하다고 그짓을 했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9.10.02 15:23
    No. 20

    콜라병에 담긴 조림간장..

    간장에 온갖 버섯과 소고기 기타 여러가지 양념 넣어서 졸인 간장을 [[하필이면 콜라]]병에 담아 두었더라고요.. 그 뒤로.. 음료라도 한번 냄새 맡아보고, 살짝 찍어서 맛 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5 amaz
    작성일
    19.10.03 14:08
    No. 21

    저도 소주..... 초등학생 시절이었는데 목이 너무 말라서 페트병에 투명한 물이 차있는 걸 보고 벌컥벌컥 마셨다가 그만 전부 토했습니다. 그 뒤 트라우마가 됐는지 다른 술은 다 마셔도 소주는 절대 단독으로 못마시게됐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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