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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
20.03.22 21:50
조회
197

한국은 사재기가 거의 없는데  미국과 유럽은 선진국이란 타이틀이 아까울 정도로 사재기가 심각하네요..


왜그런지 살펴보니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생산자가 원가 계산하면서 대량생산하는 냉동식품과 가공식품들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만두만 해도  그 량이 전국민이 먹어도 남을 지경입니다.

라면도  그 재고량이 많아요.


어지간한 가공식품 재고량은 한국인이 3주치를 매입해도 충분히 버틸수 있습니다.



생물쪽은 심각하게 당일치기로 물량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아주 빠른 물류 유통구조가  많은 생물을 당일 수확에 당일소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  24시간 편의점만 이용해도 언제나 그 자리에 그 상품을 구입할수 있다는 요건이 있습니다.


미국은 마트가 차로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한국은 마트가 걸어서 10분이면 다 있습니다.


이 차이가 뭔지 이해 못 하시면  이 게시글을 더 봐도 납득 못 합니다.


땅이 넓은 유럽이나 미국은  마트가 거의 두시간 간격으로 존재합니다.

마트들도 대부분  초대형 규모이고   주유소도 겸해서 안파는 물건이 없는  거의 만물상회 수준입니다.


한국 마트는 식재료 전문점이 대다수..   아니면 식재료 + 최소 생필품 소매점이 대부분입니다.


마트와 주유소가 구분된 한국이죠.



결국  인구 대비  마트수가 한국이 더 많습니다.


심지어 한국은 대다수  기획도시로  심각한 인구 밀집현상으로  인구 희박한곳은 아주 드문 드문  산장수준으로 인구가 없지만   인구 밀집지역은  어지간한 도시급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농담인지 진짜 인지 위성사진을 살펴보면 불과 10% 면적만이 인구가 살고 있고,  20% 지역은 드문 드문  마을 단위로 살며,  70%가 텅텅 빈  산야가 대다수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대도시 몇곳을 제외하면    거의 한적한 시골마을과 흡사합니다.

그만큼 물류 유통이나  통신망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인구 밀집도가 좋아서  통신망이나 물류 유통에 상당히 유리합니다.


네 그래서 택배가 성공하고,  온갖 물류 유통이 원활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계획도시로  인구 밀집도가 한국이 상당히 높으며,  마트가 인구 대비 상당히 많다..

이렇게 정리됩니다.



전국민이  생물만 사재기 하면 부족하고 물류가 마비되지만,  가공식품을 많이 보유하고 유통하면서 생물보다  많이 활용되고 있다.  라는 진실입니다.


네  식량 자급도 생물만 보면 불과 30% 자급도도 안됩니다.

하지만 가공식품만 보면 식량 공급이 충분히 채워지고 있습니다.


그런거에요.


더군다나  주식인 쌀은 매해 상당히 남습니다.


그넘의 뭐였지 무역협약을 하는 바람에  외국에서 식재료를 많이 구입해야 하는 무역협약을 했죠.

관세를 많이 매겨야 할 보호산업이 열린거죠.

농민들이 죽을듯이  데모했지만  지금은 그 식재료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는 역설적인 현장입니다.



결국  강제 개방이란  악수를 맞은것이  이런 위기에는 어느정도 이익으로 되돌아 올줄은 상상도 못했죠.




Comment ' 9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3.22 22:14
    No. 1

    미국은 그 총기류 사재기가 쇼킹하던데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3.22 22:19
    No. 2

    식량 부족하면 강도가 증가해서 자기 방어를 위해서 총기를 구입하는 거죠.
    미국은 사유지 침입이란 정당방어로 사살해도 무죄판정을 받습니다.

    농담 아니라, [사유지 무단접근시 사살] 경고문 붙으면 사살해도 처벌불가.. 그렇게 경찰이 죽어도 처벌이 안됩니다.

    경찰이 "무기를 들고 위협해서 사살했다" 하고 주장하면 무죄 받는 것과 같습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9 발로쓴다
    작성일
    20.03.22 22:39
    No. 3

    우한폐렴 터지고는 설대목 때보다 매일매일이 더 좋았다는 마트들이 요즘들어 쪼금 장사가 덜 된다던데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3.22 22:53
    No. 4

    가격이 좀 오르긴햇음...
    배추 2000원에서 크기도 작아져놓고는 삼ㅁ천원...
    고기값두 올랐더라구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20.03.23 09:59
    No. 5

    사실 거리는 별 문제가 안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로 앞 시장, 편의점에 익숙해서 거리가 영향이 있을 거 같지만. 실제 마트가 항상 먼 거리에 있으면 사는 양이 많긴 하지만 사재기는 아니죠. 그리고 대도시는 로컬 마켓도 많고 그로서리도 많아요. 대형 마트에서만 쇼핑하는 게 아니죠. 시작은 몇 소수가 되팔기할려고, 혹은 미래를 예측해서 사재기를 하는데, 그걸 보다가 같이 패닉해서 사재기 하는 거 같아요. 서로 왜 사지? 하면서 그래도 혹시 해서 사놓고 보니, 실제로 물건이 없는 거에요. 없는 걸 보면 또 불안해서 더 사놓게 되구요.
    한국은 현재 전 국민 자가격리도 아니고, 전세계에 단절을 선언하지고 않았죠. 한국 내부에서는 이게 얼마나 다른 나라와 큰 차이를 두고, 내부 국민들에게 영향을 끼친 건지 제대로 모르는 듯 한데요. 뉴욕의 텅빈 거리가 뉴스에 나오고, 하늘 땅 모든 국경을 막은 상태에서 정부가 이렇다할 해결책을 주지도 못하고, 헛소리만 하는 걸 보면 각자도생 준비하는 게 현명하죠. 무엇보다 이런 비상 사태를 단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게 가장 큽니다. 서방이 다른 못사는 나라 원조나 해봤지 자국 내에서 이런 일을 겪을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중국 넘어서 아시아에 퍼지다 끝날 거라 생각했다가 된통 당한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3.23 10:04
    No. 6

    사스 메르스 등등도 유럽 미국도 같이 겪은것으로 기억합니다.

    한국처럼 마트가 많고, 병원도 많고, 원하면 뚝딱이뤄지는 경우는 드물어요.

    빨리 빨리가 이럴때 큰 도움이 되죠.

    유럽이나 미국은 물류가 격일로 도착하는게 당연하게 여깁니다. 대략 1주일 정도 걸려도 그러려니 한답니다.

    한국은 택배가 다음날 도착 안하면 왜이리 늦어 하는 특징이 있어요.
    저녘에 보내면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일상을 누리기 때문에 물류의 이동을 체감하게 됩니다.

    당일배송 그게 쉬워보여도 유럽이나 미국의 땅덩어리에서는 어지간해서 불가능합니다.

    테사님의 주장도 어느정도 맞습니다.
    준비 안된자의 아픔이겠죠.

    파는 물량에 맞춰서 재고 관리 했는데 여분이 부족해서 사재기는 더 극심해 지는 거죠.
    우리의 마스크 대란처럼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3.23 11:12
    No. 7

    택배는 평균 3일에서7일정도 걸려서 받았어요..저는..

    지금 독일 친구와 이야기 해보니 마스크를 살 수가 없어서 그냥 집에 있다고 합니다.
    약국에서 그냥 마스크를 팔지를 않는 건지 환자가 아닌 경우 사기가 어렵습니다.

    요즘은 친구들도 집에서 지내거나 가까운 친구집에 가도 손은 꼭 씻는다고 하네요.
    어서 코로나가 지나가야 할텐데...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3.23 12:25
    No. 8

    에리카님 독일 계실때 택배 3~7일 만에 받으셨다고요..
    독일도 마스크 대란은 이어졌다고요..

    현재 한국에 계시잖아요.. 독일과 양국에 월세 부담하게 되었다고 하소연 하시던데.. 잘 해결 되셨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3.23 12:36
    No. 9

    네..제가 사는 곳은 평균적으로 저 기간에 와요.
    헤르메스에서주로 받았어요.
    마스크는 품절이 아니라 아프지 않은 사람이 쓰는 경우도 없고 이번에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볼까 하고 갔더니 판매를 하지않는다고 했다네요.

    전 한국에 있고 친구와 연락하면서 알게된 사실이에요.
    월세는 해결 될게 뭐 있나요?
    제 사정이니 내면 되는거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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